지난 일요일, 화요일 매물도
① 출 조 일 : 5월 15일, 17일 이틀
② 출 조 지 : 15일 등대섬 남단여, 17일 대매물도 당금방파제
③ 출조 인원 : 홀로
④ 물 때 : 모름(대충 빠른 물때라는것만)
⑤ 바다 상황 : 베리굿
⑥ 조황 요약 :
주말에 출조 예정이 없다가 갑작스런 월, 화 회사 휴가가 생겨서 토요일날 서울에서 내려갔습니다.
거제 남부 내만권, 매물도권은 시즌의 애매함과 올해 유난히 여름어종이 늦게 입성하는 분위기라 4일간 낚시점엔 파리만
날렸으며 출조지 일대 역시 꾼은 거의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참돔이니, 벵에돔이니 노리고 간 출조도 아니었고(워낙 조황이 바닥이라..) 그냥 선장님 및 거제 저구가 좋아
고기가 나오던 안나오던 시간이 나서 내려간 출조 길이었습니다.
첫 출조는 일요일 새벽 한시 매물도
처음엔 어유도 남쪽 매섬을 노리고 출조를 하였으나 등대섬 아래 남단여가 비어있는걸 확인 하고 남단여에 내렸습니다.
혹시 모를 야간 대물 벵에돔 낚시를 시도해 보았으나 입질은 없었고 발밑 직벽에 채비를 붙이면 왕뽈락이 간간히 물어주는 상황이었습니다.
해가 뜨고 남단여 뒤편으로 본격적인 벵에돔 낚시를 시도 하였지만 한번의 목줄 터트림(1.2호)과 30에 조금 못미치는
일반 벵에돔 한수로 일요일 낚시는 끝.
두번의 입질 모두 수심 12m권(전유동 채비였는데 대충 10미터 오버 였을꺼라 생각합니다.)
에서 받았으며 입질은 참돔 마냥 시원하게 들어왔습니다.
낚시중에 조과물 사진이나 기타 잡다한 행동을 하는게 싫어서 사진이 없네요.
철수 직전에 남단여 뒤편 직벽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날씨는 좋았습니다.
이틀째.
월요일엔 피곤함으로 늦잠과 출조객이 단 한명도 없어 출조가 이루어 지질 못했습니다.
오후에 낚시점 사모님과 함께 반찬꺼리나 잡으로 가자며 선장님과 추봉도 쪽으로 한시간 가량 전갱이를 대상으로
선상을 했지만 아무런 수확물이 없었습니다.
삼일째.
역시나 출조객 전무 -.-;;
아무리 단골이라지만 저혼자서 어디 태워다 달란고 그러는건 무리인 상황이었습니다.
선장님도 손님도 없고해서 단둘이 여객선으로 대매물도 당금방파제로 벵에돔 낚시가기로 의기 투합을 합니다.
동네주민분들께서 낚싯배 선장님이 객선타고 낚시가는걸 보고 자기배 놔두고 객선타고 낚시간다고 우습다 합니다. -.-
아침 8시 30분 첫배를 타고 9시 당금 방파제 도착
라면 하나 끓여먹고 바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갯바위만 다니다 보니 데트라포트 낚시 참 어렵더군요. 제일 문제가 고기 뒷처리.
첫 캐스팅에 벵에돔 30급 한마리가 물고 늘어집니다. 목줄이 1호 줄이고 뜰채대기도 높은 자리라 줄잡고 올리다 팅~
이후 크릴 한마리에 벵에돔 한마리 꼴로 연속으로 올라옵니다.
하지만 들어뽕하다 바로 고기를 못잡아 데트라 구멍속으로 풍덩...바늘빼고 잠시 손으로 잡고 있다 푸드득거려 풍덩.
고긴 물밖으로 끄집어 냈는데 물밖에서 데트라로 박아서 목줄 댕강..ㅠ.ㅠ
데트라포트 낚시는 정말 어렵네요. 그 와중에 선장님이 긴꼬리 한마리 하십니다. 25가 조금 모자란...씨알은 잘지만
올들어 처음 보는 긴꼬리라 반갑습니다..방생.
이후 매가리 치어가 붙어서 방파제 초입 부분으로 포인트를 옮기는 도중 내항쪽을 내려다 보니
벵에가 바글 바글합니다.
내항이 발판도 편하고 해서 내항에서 하기로 결정..
밑밥에 부상은 하지않고 4-5미터 수시무건에서 망상어랑 같이 노는게 보입니다.
하지만 30오버급 배부른 떡망상어의 성화로 벵에돔을 낚아내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발판이 높아 여기서도
벵에돔을 다 끄집어 내고서도 들어뽕이 힘들어 아래 석축 구멍에 박혀서 팅..그리고 두어번의 목줄터짐..
그리고 두어수의 수확물...
결론은 당금 방파제엔 벵에가 붙었다는 겁니다. 미끼는 전부 크릴이었습니다.
이번 3일간의 출조에서 느낀점은...낚시인이라는게 참 간사하구나 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모두들 낚시라는게 자연과 사색을 즐기고 어쩌구 저쩌구들 하지만...결국은 고기를 쫓아다니는..
시즌이 되면 내릴자리 없이 미어터지던 갯바위가 고기 안나오니 언제봤냐는 듯 싹 등을 돌리는 낚시인의 모습에
참 이기적이구나 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가끔은 시간을 내시어 조과에 연연하지 마시고 미어터지던 갯바위를 혼자 전세내듯 독차지 하고 넉넉함과 푸근함을
느껴보는것도 낚시의 한 방법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당금 방파제에서 당일 어유도를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담엔 비릿내 나는 사진도 같이 담아 올리겠습니다.

② 출 조 지 : 15일 등대섬 남단여, 17일 대매물도 당금방파제
③ 출조 인원 : 홀로
④ 물 때 : 모름(대충 빠른 물때라는것만)
⑤ 바다 상황 : 베리굿
⑥ 조황 요약 :
주말에 출조 예정이 없다가 갑작스런 월, 화 회사 휴가가 생겨서 토요일날 서울에서 내려갔습니다.
거제 남부 내만권, 매물도권은 시즌의 애매함과 올해 유난히 여름어종이 늦게 입성하는 분위기라 4일간 낚시점엔 파리만
날렸으며 출조지 일대 역시 꾼은 거의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참돔이니, 벵에돔이니 노리고 간 출조도 아니었고(워낙 조황이 바닥이라..) 그냥 선장님 및 거제 저구가 좋아
고기가 나오던 안나오던 시간이 나서 내려간 출조 길이었습니다.
첫 출조는 일요일 새벽 한시 매물도
처음엔 어유도 남쪽 매섬을 노리고 출조를 하였으나 등대섬 아래 남단여가 비어있는걸 확인 하고 남단여에 내렸습니다.
혹시 모를 야간 대물 벵에돔 낚시를 시도해 보았으나 입질은 없었고 발밑 직벽에 채비를 붙이면 왕뽈락이 간간히 물어주는 상황이었습니다.
해가 뜨고 남단여 뒤편으로 본격적인 벵에돔 낚시를 시도 하였지만 한번의 목줄 터트림(1.2호)과 30에 조금 못미치는
일반 벵에돔 한수로 일요일 낚시는 끝.
두번의 입질 모두 수심 12m권(전유동 채비였는데 대충 10미터 오버 였을꺼라 생각합니다.)
에서 받았으며 입질은 참돔 마냥 시원하게 들어왔습니다.
낚시중에 조과물 사진이나 기타 잡다한 행동을 하는게 싫어서 사진이 없네요.
철수 직전에 남단여 뒤편 직벽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날씨는 좋았습니다.
이틀째.
월요일엔 피곤함으로 늦잠과 출조객이 단 한명도 없어 출조가 이루어 지질 못했습니다.
오후에 낚시점 사모님과 함께 반찬꺼리나 잡으로 가자며 선장님과 추봉도 쪽으로 한시간 가량 전갱이를 대상으로
선상을 했지만 아무런 수확물이 없었습니다.
삼일째.
역시나 출조객 전무 -.-;;
아무리 단골이라지만 저혼자서 어디 태워다 달란고 그러는건 무리인 상황이었습니다.
선장님도 손님도 없고해서 단둘이 여객선으로 대매물도 당금방파제로 벵에돔 낚시가기로 의기 투합을 합니다.
동네주민분들께서 낚싯배 선장님이 객선타고 낚시가는걸 보고 자기배 놔두고 객선타고 낚시간다고 우습다 합니다. -.-
아침 8시 30분 첫배를 타고 9시 당금 방파제 도착
라면 하나 끓여먹고 바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갯바위만 다니다 보니 데트라포트 낚시 참 어렵더군요. 제일 문제가 고기 뒷처리.
첫 캐스팅에 벵에돔 30급 한마리가 물고 늘어집니다. 목줄이 1호 줄이고 뜰채대기도 높은 자리라 줄잡고 올리다 팅~
이후 크릴 한마리에 벵에돔 한마리 꼴로 연속으로 올라옵니다.
하지만 들어뽕하다 바로 고기를 못잡아 데트라 구멍속으로 풍덩...바늘빼고 잠시 손으로 잡고 있다 푸드득거려 풍덩.
고긴 물밖으로 끄집어 냈는데 물밖에서 데트라로 박아서 목줄 댕강..ㅠ.ㅠ
데트라포트 낚시는 정말 어렵네요. 그 와중에 선장님이 긴꼬리 한마리 하십니다. 25가 조금 모자란...씨알은 잘지만
올들어 처음 보는 긴꼬리라 반갑습니다..방생.
이후 매가리 치어가 붙어서 방파제 초입 부분으로 포인트를 옮기는 도중 내항쪽을 내려다 보니
벵에가 바글 바글합니다.
내항이 발판도 편하고 해서 내항에서 하기로 결정..
밑밥에 부상은 하지않고 4-5미터 수시무건에서 망상어랑 같이 노는게 보입니다.
하지만 30오버급 배부른 떡망상어의 성화로 벵에돔을 낚아내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발판이 높아 여기서도
벵에돔을 다 끄집어 내고서도 들어뽕이 힘들어 아래 석축 구멍에 박혀서 팅..그리고 두어번의 목줄터짐..
그리고 두어수의 수확물...
결론은 당금 방파제엔 벵에가 붙었다는 겁니다. 미끼는 전부 크릴이었습니다.
이번 3일간의 출조에서 느낀점은...낚시인이라는게 참 간사하구나 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모두들 낚시라는게 자연과 사색을 즐기고 어쩌구 저쩌구들 하지만...결국은 고기를 쫓아다니는..
시즌이 되면 내릴자리 없이 미어터지던 갯바위가 고기 안나오니 언제봤냐는 듯 싹 등을 돌리는 낚시인의 모습에
참 이기적이구나 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가끔은 시간을 내시어 조과에 연연하지 마시고 미어터지던 갯바위를 혼자 전세내듯 독차지 하고 넉넉함과 푸근함을
느껴보는것도 낚시의 한 방법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당금 방파제에서 당일 어유도를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담엔 비릿내 나는 사진도 같이 담아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