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섬 감성돔...
① 출 조 일 : 2011-09-오늘이 몇 일이죠?
② 출 조 지 : 지도섬 주변 댓마...
③ 출조 인원 : 혼자
④ 물 때 : 모름
⑤ 바다 상황 : 비 오락가락, 장판...
⑥ 조황 요약 : 감성돔 여섯마리...
계획에도 없던 쥐도 새도 마누라도 모르는 짬낚시 출조인지라...
그냥 30호-450 쳐박기대 두대랑 두레박, 쓰다남은 봉돌, 목줄 등만 챙기고
가는 길에 낚시점에서 바늘이랑 도래랑 혼무시 한통 달랑 사서 나서봤습니다...
자주 가지도 않는데 선장님 반갑게 알아봐 주시네요...
늘 웃고계신 모습이 항상 보아도 여유로워 보이시고 멋있으십니다...
"선장님 오늘은 쳐박기 할낍니더..."
"아...예...그런데 밑밥은예?"
"없심니더...밑밥은 뭐할라꼬예...밑밥칠거면 카고 하지예..."
"그래도 쪼매라도 있어야 될낀데...."
"괜찮십니더..."
밑밥 있으면 나을지도 모르지만 없다고 고기 안물진 않더라구요...^^
물론 고기가 있을 때 이야기입니다...
얼른 배를 타고 5분만에 포인트 도착...
말도 안했는데 선장님께서 알아서 배에 비치해놓은 비상용 구명조끼 하나 내려주고 가시네요...선장님 쌩유~!^^
비가 오락가락하고 평일인데다 오후출조이니 빈 배가 천지네요...ㅋ~
언제나 그렇듯이 선장님께서 내려주시는 포인트에 암말 안코 내렸습니다.....
18호 봉돌 끼우고 도래달고 목줄 50센티 주고 혼무시 짧게 잘라서 끼우고 캐스팅을 해봅니다...
과연 오늘은 뭐가 잡힐까?
먼저 조류가 가는 쪽으로 캐스팅~
잠잠~~~~~~~
두어번 캐스팅 해봤는데입질 무...
뒤로 돌아~!
조류가 흘러오는 방향을 향해서 캐스팅~
잠잠~~~~~~~
흠...
이번엔 어장줄 건너편으로 캐스팅...또 반대쪽 건너편으로 캐스팅...
잠잠~~~
결국 배 바로 앞에 어장 줄이 빠~~~짝~! 붙여서 내려놓고 기다리니 금새 인사를...
30호대가 깍듯하게 배꼽인사를 하네요...
감성돔입니다...
낚싯대 두 대로 넣으니깐 바로 인사를...
딱 그자리만 입질하는군요...
역시 처넣기는 흘림과 달라서 여기저기 부지런히 탐색을 해야....
물론 고기가 없으면 암만 사방팔방 찔러봐도 없겠지만요...
근데 두어마리 잡고 나서 이상하게 인사도 깍듯하게 하는데 올려보면 고기가 없네요...
다시 걷어서 목줄 짤라내고 20센티로 줄여서 내려봅니다...
흠...이제 좀 제대로 후킹이 되는군요...
근데 넘 잔씨알이네요...
23?왔다갔다? 큰녀석은 기껏해야 27? 정도밖에 안되네요...
그렇게 한시간 반 정도 동안 잡은 녀석이 여섯마리...
설걸려서 방생한 녀석이 다섯마리네요...
오후 다섯시에 선장님께 태우러 오라고 전화합니다...
두레박을 건져보니 감성돔이 바늘 삼킨 녀석들은 벌써 눈을 감았네요...
나머지 녀석들 가지고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이것들을 가져가? 말아?
마눌이 낚시간 걸 모르기때문에 가져가면 좋은 소리 못들을꺼 같고...
나가서 기념사진 찍고 방생해야겠다 하고 배를 탔습니다...
잠시 후 선장님께서 태우러 오셨는데 나이 지긋하신 부부께서 먼저 타고 계시네요...
아저씨께서 제 두레박을 보시고는 고기 좀 봐도 돼냐고 하시네요...
그래서 보시라 했더니 와 많이 잡았다면서...
자기는 새벽 다섯 시에 나와서 오후 다섯 시까지 그것도 밑밥 뿌려가면서 옷 다 버려가면서 했는데
세마리 밖에 못했다고 하시네요....
내릴때 보니깐 다리가 불편하신 분이시네요...
그래서 방생할려던 맘을 돌려먹고 부부조사님 다 드리고 철수했습니다...
부부 조사님 쿨러 보니 씨알좋은 도다리 두 마리 있던데...
그 아저씨는 도다리는 별로라고 감성돔이 최고라고 하시더라구요...^^
오늘은 비가 와서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없네요...
나와서 고기 드리기 전에 핸펀으로 촬영은 해놨는데 케이블이 없어서 올릴 수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② 출 조 지 : 지도섬 주변 댓마...
③ 출조 인원 : 혼자
④ 물 때 : 모름
⑤ 바다 상황 : 비 오락가락, 장판...
⑥ 조황 요약 : 감성돔 여섯마리...
계획에도 없던 쥐도 새도 마누라도 모르는 짬낚시 출조인지라...
그냥 30호-450 쳐박기대 두대랑 두레박, 쓰다남은 봉돌, 목줄 등만 챙기고
가는 길에 낚시점에서 바늘이랑 도래랑 혼무시 한통 달랑 사서 나서봤습니다...
자주 가지도 않는데 선장님 반갑게 알아봐 주시네요...
늘 웃고계신 모습이 항상 보아도 여유로워 보이시고 멋있으십니다...
"선장님 오늘은 쳐박기 할낍니더..."
"아...예...그런데 밑밥은예?"
"없심니더...밑밥은 뭐할라꼬예...밑밥칠거면 카고 하지예..."
"그래도 쪼매라도 있어야 될낀데...."
"괜찮십니더..."
밑밥 있으면 나을지도 모르지만 없다고 고기 안물진 않더라구요...^^
물론 고기가 있을 때 이야기입니다...
얼른 배를 타고 5분만에 포인트 도착...
말도 안했는데 선장님께서 알아서 배에 비치해놓은 비상용 구명조끼 하나 내려주고 가시네요...선장님 쌩유~!^^
비가 오락가락하고 평일인데다 오후출조이니 빈 배가 천지네요...ㅋ~
언제나 그렇듯이 선장님께서 내려주시는 포인트에 암말 안코 내렸습니다.....
18호 봉돌 끼우고 도래달고 목줄 50센티 주고 혼무시 짧게 잘라서 끼우고 캐스팅을 해봅니다...
과연 오늘은 뭐가 잡힐까?
먼저 조류가 가는 쪽으로 캐스팅~
잠잠~~~~~~~
두어번 캐스팅 해봤는데입질 무...
뒤로 돌아~!
조류가 흘러오는 방향을 향해서 캐스팅~
잠잠~~~~~~~
흠...
이번엔 어장줄 건너편으로 캐스팅...또 반대쪽 건너편으로 캐스팅...
잠잠~~~
결국 배 바로 앞에 어장 줄이 빠~~~짝~! 붙여서 내려놓고 기다리니 금새 인사를...
30호대가 깍듯하게 배꼽인사를 하네요...
감성돔입니다...
낚싯대 두 대로 넣으니깐 바로 인사를...
딱 그자리만 입질하는군요...
역시 처넣기는 흘림과 달라서 여기저기 부지런히 탐색을 해야....
물론 고기가 없으면 암만 사방팔방 찔러봐도 없겠지만요...
근데 두어마리 잡고 나서 이상하게 인사도 깍듯하게 하는데 올려보면 고기가 없네요...
다시 걷어서 목줄 짤라내고 20센티로 줄여서 내려봅니다...
흠...이제 좀 제대로 후킹이 되는군요...
근데 넘 잔씨알이네요...
23?왔다갔다? 큰녀석은 기껏해야 27? 정도밖에 안되네요...
그렇게 한시간 반 정도 동안 잡은 녀석이 여섯마리...
설걸려서 방생한 녀석이 다섯마리네요...
오후 다섯시에 선장님께 태우러 오라고 전화합니다...
두레박을 건져보니 감성돔이 바늘 삼킨 녀석들은 벌써 눈을 감았네요...
나머지 녀석들 가지고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이것들을 가져가? 말아?
마눌이 낚시간 걸 모르기때문에 가져가면 좋은 소리 못들을꺼 같고...
나가서 기념사진 찍고 방생해야겠다 하고 배를 탔습니다...
잠시 후 선장님께서 태우러 오셨는데 나이 지긋하신 부부께서 먼저 타고 계시네요...
아저씨께서 제 두레박을 보시고는 고기 좀 봐도 돼냐고 하시네요...
그래서 보시라 했더니 와 많이 잡았다면서...
자기는 새벽 다섯 시에 나와서 오후 다섯 시까지 그것도 밑밥 뿌려가면서 옷 다 버려가면서 했는데
세마리 밖에 못했다고 하시네요....
내릴때 보니깐 다리가 불편하신 분이시네요...
그래서 방생할려던 맘을 돌려먹고 부부조사님 다 드리고 철수했습니다...
부부 조사님 쿨러 보니 씨알좋은 도다리 두 마리 있던데...
그 아저씨는 도다리는 별로라고 감성돔이 최고라고 하시더라구요...^^
오늘은 비가 와서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없네요...
나와서 고기 드리기 전에 핸펀으로 촬영은 해놨는데 케이블이 없어서 올릴 수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