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의 젊은 낚시꾼 김동혁입니다 ^^

이제는 벵에돔은 조금 뒤로?? 미뤄두고... 이쁜 감성돔을 찾아 다닌다고 이래저래 다녀봤지만

그다지 만족스러운 조황은 만나지 못하고..

게으름이 터져서... 사진도 제대로 찍지도 않고 다닌다고 조황을 잘 못올렸네요

어제는 동호회 형님이랑 종방 새벽에 진입해서...

해뜨기 전에 30센치급으로 두마리 연타로 올리고 나서.. 해뜨고나서는 상황 종료.. ㅠㅠ

그 아쉬움이 남아서... 오늘 다시금 종방을 찾았습니다..

먼저 압맥 5봉지를 뜯어서 밑밥통에 부어놓고 물을 가득 넣고 준비후에 장비를 챙겨 봅니다~

울산에서 2시경에 출발하여...

포인트에 진입하니 4시가 좀 안되네요...

금일은 크릴 2 집어제 2 압맥 5... 조금 언발란스 하기도 하지만...

소량의 크릴을 확실하게 바닥까지 끌고 내려가는 비율로 섞어 봤습니다

수중삼바리에 들어오니 좌에서 우로 부는 바람이 제법있네요..

1.0 구멍찌에 1.0 순강수중을 채우고 목줄에 B 봉통을 채운후에 크릴로 힘차게 캐스팅~~

잡어가 얼마나 많은지.. 크릴은 엄두가 안나네요..

어쩔수 없이 민물새우로 캐스팅후에... 좌우로 고기잡는 사람있나 하고 살펴보던중에...

살며시 들어가는 입질... 줄을 살짝잡고 견제를 해주니.... 살짝 내려가길래..

"후킹~~" 을 하였으나.. 덜컹 하더니.. 벗겨져버리네요

종방에 민물새우 먹는 어종이 크게 많지는 않다는 생각하에...

밑밥을 대량으로 투여합니다~

그리고 찾아온 입질~~

역시나 ... 감성돔이네요.. 딱 30전후반입니다~~

그때 부터 연타로 마구잡이로 물고 늘어집니다

2번째로 잡은 녀석입니다~
 
아는형님께 폰으로 전송할려고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
 
형님은 배가 아파서 죽을려고.. 하네요... ^^;; 행님 죄송합니다~
 

 
빵이 얼마나 좋은지 30후반대는 될줄 알았는데 중반정도네요..
 
얼른 살림망에 넣어둔후에...
 
폰으로 사진을... 전송하고... 통화를 하는데..
 
베일의 줄이 스르륵 나가고 있네요??
 
"어어어어  전화 끓고 곧바로 대를 세우고 베일을 닫고 힘겨루기에 들어갑니다~
 
만세삼창을 해서 딱 7초정도 버텼네요.. ㅠㅠ
 
그냥 이내 터져버리고 마네요...
 
감성돔 로드가 초리가 부러져서... 벵에로드로 했는데도...  끝없이 치고 나가는 녀석의 머리를 돌리지를 못하고
 
그냥 목줄이 터져버리고 마네요..
 
얼른 밑밥 또다시 대량 투하.. ㅠㅠ
 
다행이도 고기가 빠져나가지는 않았네요..
 
진짜 거짓말 조금 보태서 크릴 1마리에 감성돔 1마리 수준이네요..
 
씨알은  다 30전후반...입니다 다 고만 고만합니다..
 
낚수방에 도착해서 마릿수를 세어보니 딱 12마리네요.. 1마리는 피가 살짝 빠져서 얼른 피를 빼서
 
아이스 박스로 직행~
 



철수후에 울산으로 열심히 달려와서 같이간 형님이랑 둘이서
 
후배 횟집에서 작은넘으로 몇마리 썰어서 소주 3병마시고... 지리로 1병마시고...
 
큰넘 한마리는 같이가신 형수님 드린다고 썰고...
 
나머지는 수족관에서 잘 놀고 있습니다 ^^
 
배아픈 사람이 있어서리...ㅎㅎ 그 사람오면 같이 한잔할려고 살려놨습니다 ^^
 
올해는 종방이 정말 고기가 많이 나오네요..
 
잔씨알만 나온다고 방심하고 있다가는 그냥 저 처럼...팅..하고 맙니다... ㅠㅠ
 
방심하지 마시구요.. 항상 뜰채 펴놓고 낚시하세요~
 
이번주도 열심히 일하고 다음 주말에는 어디로 갈지 고민입니다 ^^
 
월요일 한주 좋은일 가득하시며~ 항상 안낚 즐낚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