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권 모처에
절대 배신하지 않는 자리 댕겨 왔습니다

역시나...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그곳에서...

아쉬움은...수많은 통발들...
대사리에 통발을 헤치며 본류를 태우기란....???

이제 본격적으로
대물 시즌이 된거 같네요

늘 살 떨리는 본류공략의 그 짜릿함...

오직 단 한번의 입질을 위해서...

5호원줄 200m...
달랑 10m 남겨놓고....190m를 순식간에 가져가버린놈.........

한동안 금마생각이 내 머리통을 온통 어지럽힐꺼 같네요

잔챙이 완전 다 빠졌음
12월 말까지는 뻘건거 잡으러 댕겨야 겠습니다

포인트싸움...
통발걱정...전혀없는 모기섬으로 꾸준히 댕겨 보고자 하나
인원수 채우면 날씨가 않좋고
날씨좋으믄..인원이 안차고....ㅎㅎ

다음주 금욜에도 어김없이 출동해 봐야것습니당
혹시나 출조방이냐고 물어보시는분 계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요
그냥 모기섬이 좋아서 그곳에 가고자 하나
들어가는 배가 없어...어쩔수없이 독배빌려서 들어갈려고 하는 1인일뿐입니다..ㅎㅎ

참....이번 조황은 모기섬 조황아닙니다
갈곳없을때...
한번씩 손맛보러 물때 맞쳐서 들어가는 여수권 모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