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네방파제 농어93센티
① 출 조 일 : 5월5일
② 출 조 지 : 집 앞 방파제
③ 출조 인원 : 2
④ 물 때 : 중들물
⑤ 바다 상황 : 잔잔
⑥ 조황 요약 :
일 마치고 집에 갈까 말까 고민하던 차
아는 형님이 "농어낚시하러 가자" 고 연락이 옵니다
마침 새로 산 낚시대(논란이 많은 국산대) 테스트도 할 겸 해서 자주가는 농어포인트로 향합니다
"행님 새로산 국산 낚시댑니다 함 보이소"
"대물이 발 앞에 왔다갔다 하는데 1호대로 되것냐?"
"안 뿔라 집니다. 불량아니면 고기 물어서는 절대 낚시대 안뿔라집니다"
"ㅋㅋㅋ 난 얼마전 2호대로 발앞에서 처박는 고기 터트린 적도 있다 조심해라"며 형님은 2호대를 폅니다
3.5호 원줄, 4호목줄 감성돔8호바늘에 청지렁이 5마리 꿰서 테트라포트 발 앞 물이 도는 곳에서 던지고 흘리고
던지고 흘리고...
"아이고~~ 오늘 달도 밝고 낚시 안될랑갑다 두세번 더 던지고 갑시다 행님"
"알았다"
남은 청개비 10마리쯤 꿰고 낚시대 끝나는 곳에 채비 투척하고
오른쪽으로 있는 테트라 사이로 찌가 흘러가는 순간 찌가 살짝 잠긴다
"아~~이씨 또 잡어가 지랄이네"
혹시나 하고 뒷줄을 살짝 잡아주니 전자찌의 빨간 불빛이 물속으로 서서히 잠기며 흐릿해진다
"행님 우럭인갑네요"
챔질을 하고 낚시대를 세우니 고기가 우측에서 발앞으로 달려온 탓에 아무런 저항이 없다
재빨리 뒷줄을 감아 줄을 팽팽히 유지하고 대를 세우려는데
"쉐~~에에에 엑~~~~~" 스풀이 역회전하면서 초릿대가 물속에 처박힌다
"야!!! 스풀 조아라 앞에 테트라가 많아 터진다"
"예~~~
'애라이 모르것다 대가 뿌아지던지 릴이 박살나던지 줄이 터지던지 니가 올라오던지 보자' 싶어 스풀을 끝까지 잠궈버렸습니다.
고기는 물 속으로 처박고 초릿대는 물속에 박혀있고 스풀은 꽉~~쪼여있고..
여기서 낚시대 더 뺏기면 못먹는다는 생각에 쪼그려 앉아 무조건 버팅기다가 몇차례의 펌핑과 릴링을 하니
고기가 뜨서 철퍽~철퍽 소리가 난다
행님왈 "우와 메타급이다 1호대로 발앞 테트라에서 메타급을 올리냐 무식한 넘"
어찌나 몸부림을 치던지 뜰채질도 한참 실랑이를 하다 겨우 테트라에 올려 놓고 보니
대가리가 얼마나 커던지 심장이 벌렁벌렁한다.
"행님 집에 갑시다 난 오늘 낚시 다 했심다"
어른 7명에게 배불리 회먹여주고
엄청난 손맛을 안겨준 기록 농어에 감사합니다
② 출 조 지 : 집 앞 방파제
③ 출조 인원 : 2
④ 물 때 : 중들물
⑤ 바다 상황 : 잔잔
⑥ 조황 요약 :
일 마치고 집에 갈까 말까 고민하던 차
아는 형님이 "농어낚시하러 가자" 고 연락이 옵니다
마침 새로 산 낚시대(논란이 많은 국산대) 테스트도 할 겸 해서 자주가는 농어포인트로 향합니다
"행님 새로산 국산 낚시댑니다 함 보이소"
"대물이 발 앞에 왔다갔다 하는데 1호대로 되것냐?"
"안 뿔라 집니다. 불량아니면 고기 물어서는 절대 낚시대 안뿔라집니다"
"ㅋㅋㅋ 난 얼마전 2호대로 발앞에서 처박는 고기 터트린 적도 있다 조심해라"며 형님은 2호대를 폅니다
3.5호 원줄, 4호목줄 감성돔8호바늘에 청지렁이 5마리 꿰서 테트라포트 발 앞 물이 도는 곳에서 던지고 흘리고
던지고 흘리고...
"아이고~~ 오늘 달도 밝고 낚시 안될랑갑다 두세번 더 던지고 갑시다 행님"
"알았다"
남은 청개비 10마리쯤 꿰고 낚시대 끝나는 곳에 채비 투척하고
오른쪽으로 있는 테트라 사이로 찌가 흘러가는 순간 찌가 살짝 잠긴다
"아~~이씨 또 잡어가 지랄이네"
혹시나 하고 뒷줄을 살짝 잡아주니 전자찌의 빨간 불빛이 물속으로 서서히 잠기며 흐릿해진다
"행님 우럭인갑네요"
챔질을 하고 낚시대를 세우니 고기가 우측에서 발앞으로 달려온 탓에 아무런 저항이 없다
재빨리 뒷줄을 감아 줄을 팽팽히 유지하고 대를 세우려는데
"쉐~~에에에 엑~~~~~" 스풀이 역회전하면서 초릿대가 물속에 처박힌다
"야!!! 스풀 조아라 앞에 테트라가 많아 터진다"
"예~~~
'애라이 모르것다 대가 뿌아지던지 릴이 박살나던지 줄이 터지던지 니가 올라오던지 보자' 싶어 스풀을 끝까지 잠궈버렸습니다.
고기는 물 속으로 처박고 초릿대는 물속에 박혀있고 스풀은 꽉~~쪼여있고..
여기서 낚시대 더 뺏기면 못먹는다는 생각에 쪼그려 앉아 무조건 버팅기다가 몇차례의 펌핑과 릴링을 하니
고기가 뜨서 철퍽~철퍽 소리가 난다
행님왈 "우와 메타급이다 1호대로 발앞 테트라에서 메타급을 올리냐 무식한 넘"
어찌나 몸부림을 치던지 뜰채질도 한참 실랑이를 하다 겨우 테트라에 올려 놓고 보니
대가리가 얼마나 커던지 심장이 벌렁벌렁한다.
"행님 집에 갑시다 난 오늘 낚시 다 했심다"
어른 7명에게 배불리 회먹여주고
엄청난 손맛을 안겨준 기록 농어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