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양포 번개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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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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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양포 번개출조

풀잎남자 4 4413 0
① 출 조 일 : 3월3일
② 출 조 지 : 가덕 외양포
③ 출조 인원 : 3명
④ 물 때 : 모름
⑤ 바다 상황 : 바람 많음
⑥ 조황 요약 :
최근 일 때문에 출조를 못해 몸이 근질근질해서
억지 춘향으로 시간을 내서
가까운 가덕도를 찾았습니다. 원래는 거제 지심도를 갈려 했으나
철수시간 관계로 잠시 잡어라도 손맛을 보고자 출조지를 급변경 했네요

새벽3시에 일행과 김해에서 만나
드디어 출발!!!!
대항에 도착하여 꾼들에게 조황을 물어보니
인근에 생물체가 없다고합니다.

돌것네!!!

그래도 이왕 온것, 강행군 할까? 그러지 뭐(일행중 충열형님의 말씀)

방파제포인트에 도착하니
잠잠하던 바다가 갑자기 엄청난 바람이 몰아칩니다.
찌낚시는 불가능 하다고 판단하여 막쓰는 1호릴대를 꺼내
10호 봉돌을 달고 멀리 원투를 날려봅니다.(초릿대 부러질까?)
연신 아나고가 올라 오네요.
바늘을 삼켜서 사람 미치게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바늘을 회수합니다

바람을 피해 갯바위로 옮겨 갈까도 했지만 일행중 연세많으신 형님이 그냥 한자리서 하자 라고 해서
주구장창 철수때까지 방파제에서 원투만 했습니다
결과는 참패했지만 외항포가 주는 색다른 원시같은 풍경은 또다른 활력을 내게 주네요.

이곳 외양포는 가덕도를 자주가는 꾼들도 거의 모르는 보석같은 포인트입니다.
배를 타지않고도 가덕의 1급 포인트를 갈수있는 숨겨진 곳입니다.
사진의 원안이 주로 포인트이며, 전부 도보로 그리 힘들지 않게 진입 할수 있습니다

갯바위는 감성돔을 노리고요, 방파제나 해변몽돌밭에서는 원투를 치면 도다리가 많이 올라오는
곳입니다.
가족과 같이 출조해서 하루를 재미있게 보낼수 있는 그런곳, 낚시하다 피곤하면 바로옆에 주차
해놓은 차에서 쉬고, 봄철에는 아이들에게 도다리 손맛도 보여줄수 있는 그런곳입니다.

비록 이번엔 참패했지만
활력이 필요하다고 느끼면 나혼자라도 훌쩍 찾아오는 외양포를 언제 다시또 찾아오겠지요.

한번 찾아보세요. 배삯도 절약하고요.
(항공사진의 검은선이 길입니다.그린다고 그렸는데 잘 안되네요. 그냥 참고하세요.)

4 Comments
황비늘 2012.03.03 22:29  
외양포 가볼까 했는데..감사합니다 ^^
해날 2012.03.04 08:37  
1989년 대학2학년 초여름 선배,후배 몇명하고 야영갔던 곳이군요.
그땐 용원에서 도선타고 대항에 도착한후 산을 넘어 찾아갔던 기억이 납니다.
몽돌밭에 텐트치고 밤에 자는데 수영하면 건널수 있는 거리의 간출여에서 두분이
연신 고기 올리던 소리가 텐트바로 옆에서 들려오는듯 생생해서
잠을 설쳤다는 전설이 ㅎㅎ 그땐 가덕에 넘치는게 뽈락이요 감시였지여..
명 포인트 맞아요 외양포..!!
대단한 곳이었네요.
옛날이 참 그리워 지네요.^^
외양포 가보지는 못했지만
자세한 사진과 설명에
포인트가 눈에 그려지네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셔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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