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감시
① 출 조 일 : 9월 23일
② 출 조 지 : 지도섬 인근
③ 출조 인원 : 나홀로
④ 물 때 : 조금
⑤ 바다 상황 : 호수같이..?
⑥ 조황 요약 : 마릿수는 엄청난데.. 씨알이 안습이네요
5시에 기상해서 고양이세수만하고 바로 바다로 갔습니다ㅋ
밑밥은 전날개어놓은 4개 2개.. 그위에 막걸리한병 콸콸뿌려주고 밑밥통 닫아두면 다음날 발효되어서 위에는 하얀 막이 생깁니다ㅡㅋ
이거는 저만의 징크스? 아닌 징크스 같은 방법입니다.
열번을 출조가도 빵이 없는?ㅋㅋ 저만의 밑밥징크스입니다ㅋ
바다에도착하니.. 저희집 작은 배가없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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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름도넣어놨구만..ㅠ 삼촌이 타고가셨나보넹ㅠㅠ
다른 작은 선외기를타고 시동을 걸고 출발할때쯤 날이 밝아옵니다.. 마음은 급해지고..ㅋ
지도섬 인근 양식장에 배를 묵고 있으니.. 거제대교 밑은 낚시배들이 하나둘 오기시작합니다..
이시즌.. 나만의 포인트양식장? 이었는데..ㅋㅋ 그새 소문이 났나봅니다..ㅋ
배마다 사람들이 꽉 찾습니다.. 인원수 장난아니네요..ㅋㅋ
조금이라 물이 아주아주 천천히 갑니다... 다행입니다..ㅋ
채비는 1호대 2500번릴. B찌. 스텔스. 구슬. 도래. B봉돌. 바늘 순으로 전유동채비를 했습니다.
이곳 수심은 8-10미터권.. 밑밥 세주걱뿌리고 채비를 살살 흘리는데 쭉쭉 빨고 늘어집니다..
근데 씨알이 안습이네요..
3주연속으로 달리고 있지만.. 매주잡는건 4-50마리 가량.. 방생은 3-40마리가량.. ㅋㅋ
씨알이 평균 25 정도밖에 안됐는데.. 이날은 평균치보다 크네요
그래도 방생. 방생. 30조금넘는거.. 방생. 방생 방생.. ㅠㅠ
바닥에 닫기도전에 쭉쭉..ㅠ 방생... 방생..ㅠ
낚시배를 보면 손바닥 같은 25도 안돼는 녀석들을 다잡아가네요.. 저는 보란듯 방생 방생ㅠㅠ 방생.. ㅠ
그나마 30이조금넘는 사이즈.. 뜰채질이 하고싶어.. 낚시배 눈치보며 살짝 대어 봅니다..ㅋㅋ
뒤에있던 낚시배 선장님이 4짜됩니까?ㅋㅋ 물어보니네요..
최대한 안보이게 등으로가리고.. 네~~~라는말과함께 망속으로 퐁당ㅋㅋ 그이후 모두의 눈빛이 달라지더군요ㅡㅡ
이글을 보고계신 선장님 죄송합니데~~~
약 한시간가량 흐르던물이 죽네요.. 만조가 7시 40 분쯤인데...
잠시 물이살짝 갈때 바닥에서 대를 쭉 가져갑니다.ㅡㅡ
굴껍디쪽으로 째더니 띵 하네요ㅡㅡ 이건뭐.. 감당이 안되더군요.. 잠시후 또 입질.
방생.. ㅡㅡ 또 입질 .. 그럭저럭.. 또입질 방생.. ㅡㅡ
물이 완전히 죽고.. 채비를 바닥에 찍고ㅡ 살짝살짝 띠아주면서 끌어댕겨주니 또입질ㅡ 그후로는 생명체가 없는듯..ㅡㅡ 물도 조금 붉은? 똥물색..
낚시배들도 하나둘 철수하고.. 남은 밑밥은 고기밥으로 부어주고..
ㄱ
작은녀석은 다시 방생.. 방생.. 그나마 30넘는 녀석들만 챙겨서 왔습니다..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