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① 출 조 일 : 10월 3일
② 출 조 지 : 거제 지심도
③ 출조 인원 : 나홀로.... 가 아닌~~~ 마눌님과 함께~ ㅋ
④ 물 때 : 10물. 잘갑니다~~
⑤ 바다 상황 : 해뜨고 조금있다가 샛바람.. ㅋ
⑥ 조황 요약 :
몇일간에 걸쳐 집사람에게 전수한 낚시특강...???ㅋㅋㅋ
A4용지 몇장에 걸쳐 필수 이론과 간단한 이론을 함께 쓰고 그려가며 대충~ 익혀주고...
실전으로 나가는 다섯번째 출조가 시작됩니다~~~~
추석연휴 이틀동안 고향집 앞 바다에 선외기를 타고 낚시를 갔다왔는지라...
마누라 눈치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바다도 가고 싶고... 낚시는 왜그리 가고 싶은지... ㅡㅡ;;;
토,일 낚시 갔다오고... 화요일 출근하고... 수요일 빨간날에는 또?? 낚시를 가야되겠죠??ㅎㅎㅎ
집사람을 데리고 가더라도 바다는 댕겨와야 겠습니다...ㅋㅋㅋ
나: "같이 낚시하로 안갈래 바람도 쐴겸..?"
집사람 : 어디로 갈껀데?"
오.... 미끼를 무는 구나...ㅋㅋㅋ..
나: "글쌔...비진도 쪽이나~~ 거제쪽으로 가볼까나~~~~~갯바위 갔다오자"
집사람: "그러자. 머머 챙겨야되~?"
아싸~~ 히트!!!!!
나: " 그럼 이것 저것 준비하고 잼있게 놀다오자~~"ㅋㅋㅋ
즐겨사용 하는 집어제를 준비하고~~~ (사진을 짤랐더니 작어지네요..ㅡㅡ)
통영권은 다음기회에~~서이말이나~ 지심도권으로~~GOGO~~ ㅋ
해가 뜨기전 도착한 지심도~
둘다 뜬눈으로 밤을 새고... ㅡㅡ;;; 어렵게... 어렵게.. 도착을 했습니다...ㅋㅋ
갯바위에서는 뭘 먹어도 맛이 있죠~~ ㅎㅎ
더욱이 집에서 먹는 라면과 갯바위에서 먹는 라면은 완전 틀리다는... ㅎㅎ
부대찌게라면에 햄이랑 소시지를 퐁당~ 하고~~ 좋은날 한병을 꿀꺽 합니다~~
해뜨기 까지 하늘에 별도 보고~ 이런저런 예기나 하는데...
춥습니다... ㅡㅡ;;;.... 이제 새벽에는 방한에 신경을 써야 될 정도.. 얼어죽을 정도 입니다...ㅡㅡ;;
감기 안들게 조심하십니오~~
날이 밝아오고 낚시에 집중하는 아내...
집사람과 처음 낚시갈때 일산대를 손에 쥐어 줬더니... 내가 집중이 안돼고 불안해서 낚시를 못하겠더군요..ㅋㅋㅋ
그래서 인터넷에서 4만원인가??하는 가격에 구매한 은성사 여명기 ㅋㅋㅋㅋ
나: "이거 엄청 비싼 낚시대 인데.. 내가 자기를 위해서 샀다.. 부서져도 괜찮으니깐 걱정말고 휘두르고~ 고기마니 잡아~"
그 이후로 집사람은 낚시 갔다오면.. 저랑같이 낚시대를 딱고 있다는....ㅋ...
낚시대 딱고 있으면...한마디 하는 아내... "이 낚시대는 릴시트가 어떻고... 오빠낚시대랑 줄나가는 구멍도 틀리고...."
여보..미안하오...ㅡㅡ;;; 내가 할말이 없소..
조금더 실력이 늘면 좋은 낚시대를 꼭 사주리다... 미안하오 부인... ㅋㅋ
그건 그렇고... ㅋㅋㅋㅋ
해가뜨고 보니... 전날 이자리에 있었던 분들이 갯바위 청소를 안해 여기저기 뻘건 밑밥이 붙어 있습니다...
물이라도 한바가지 부어주면 될거로,. ㅠ 고인물에는 썩은 고기도 있고.. 낚시줄도 있고.. 컵라면 용기도 있고.. ㅎㅎ 보기 않좋더군요... 집사람과 함께 내린 작은 여인데..
낚시를 하던 아내가 고등어를 낚았습니다.
나: "고마 들어뻥 해라.."
아내: "..........."
아내가 들어뻥 하는데...원줄을 이빠이 감아 놓고 들어뻥을 하니... 고기가 머리위에서 대롱대롱 거립니다...
고기를 못잡습니다....
고등어가 공중에서 낚시대 탄력으로 띠옹~ 띠옹~ 하고 있고...
낚시대 2번대는 꾸벅~ 꾸벅~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참... 씅을 낼 수도 없고...
그리하모 2번대나 3번대 뿌사진다케도 안됍니다.... 이래서 일산대는 안돼고.... 여명기를 사줬습니다..ㅋㅋㅋㅋㅋ....ㅡㅡ''ㅋ..
뺀지도 올라오고,,, 상사리도 올라오고,... 감시도 올라옵니다. ㅎㅎ
역시 어복있는 집사람..
나는 뒷바라지 한다고 올케 낚시도 못했지만... 사랑하는 이와 함께 바다에 있는 것이 좋더군요 ^^
돌려보내줄건 보내주고 30전후 감시 4마리 잡고나니.. 입질이 뜸해 집니다..
잠시 쉴겸 셀카질 중인 아내..
황금비율 집어제의 베이지색 밑밥이 아내 다리에 한가득.. ㅋㅋ
내가 뿌리다 뒤에 있던 아내에게 던져진 밑밥입니다... ㅋㅋㅋㅋㅋ
이제는 먹고 놀고 즐기다 돌아갈 시간 이네요
우리가 잠시 머문 이곳...
앞에 사람들이 청소안한 곳 까지 깨끗이 물을 뿌려주고
쓰레기는 몽땅 주워서 철수 준비 끝!!!
부끄러운 30전후의 씨알이지만... 집으로 돌어와서 매운탕으로 쓱싹~
고등어는 냉동실로 직행~
아직은 손이 많이 가고. 서툰 아내지만.. 낚시라는 취미를 이해해주고 함께 해주는 아내가 고맙습니다.
비록 큰딸은 부모님에게 잠시 맞겨두고 다녀온 출조지만.. 좋은 시간이었고, 한동안은 이것이 집사람과의 마지막 데이트출조가 될 듯 합니다. 얼마뒤 태어날 둘때를 위해서^^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