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황제감성돔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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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출 조 일 : 2012년 12월 1일 (음력 10월 18일)
2. 출 조 지 : 전남 완도권 황제도 알매섬 동굴포인트
3. 출조 인원 : 쏠로 (인천피싱클럽 출조점 이용)
4. 물 때 : 10 물 (아침 5시20분경 간조. 아침들물낚시)
5. 바다 상황 : 강한 북동풍
6. 조황 요약 : 30센치 후반급 감성돔 3마리외 광어 1마리 + 덤으로 씨알 좋은 뽈락 1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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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출 조 일 : 2012년 12월 1일 (음력 10월 18일)
2. 출 조 지 : 전남 완도권 황제도 알매섬 동굴포인트
3. 출조 인원 : 쏠로 (인천피싱클럽 출조점 이용)
4. 물 때 : 10 물 (아침 5시20분경 간조. 아침들물낚시)
5. 바다 상황 : 강한 북동풍
6. 조황 요약 : 30센치 후반급 감성돔 3마리외 광어 1마리 + 덤으로 씨알 좋은 뽈락 1마리
그외 30초반 어린 감성돔과 숭어.복어 등등 담아갈 필요없는 고기들은 땅콩 한대씩 놔주곤 바로 원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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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숨은여 황승욱입니다.
어느정도 한가해진 금요일 오후..일요일에 결혼 행사 참여가 있어놔 이번 주말 낚시는 아에 꿈도 안꾸고 있었는데..
차 한잔 마시다보니 갑자기 낚시 생각이 납니다.
오늘밤 출발 토요일 당일 낚시나 다녀올까? 말까?,,갈등..
바다 날씨를 첵크 해보니 / 그다지 양호한 상태는 아니고 (바람 엄청 불게 생겼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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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
시간 난 김에 갯가로 튀어 봅니다..
수도권 출조점인 인천피싱클럽을 통한 쏠로 출조..(친구넘들 다 지방 출장중이라 낚시 시간이 안 맞네요,,)
이맘때 황제도 출조시스템상 매우 서둘러 달려 내려간 황제도..,,
황제도 초입인 알매섬 근처에 와보니 운이 좋아 아마도 첫탕으로 들어온듯 싶습니다.
(아님 바람이 너무 부니 알매를 비워 버렸거나..)
근데,,문제는 북풍 계열의 바람이 불면 알매섬과 제가 좋아하는 이장바위 바운더리는 바람 때문에 낚시자체가 너무 힘들다는거,
이 바람이면.. 가능하면 하선 순위을 최대한 뒷 순서(토끼꼬리쪽..)로 내리고 싶었으나...
현지 핸들링을 마음데로 내진.. 사전 조율할수 있는 개인 출조가 아닌 단체 출조의 한계상..
제가 원하는 포인트를 찍어 내리는건 함께 한분들에 대한 매너가 아니기에//
초반엔 제발 내 이름 부르지 말았으면 하였으나...알매 첫번째 의자바위..두번째 높은자리 하선을 마치더니..
이내 귓가에 들려오는 소리... 황승욱씨 + ??? 씨 준비후 다음에 내리세요,(순서상..동굴자리ㅎㅎ)
알매....동굴자리...
황제도 겨울 낚시 다니며 여러번 내려보긴 해 봤으나,,,
한마리가 되었건 마릿수가 되었던 내릴때 마다 100% 감성돔을 낚긴 늘 낚았던 곳이긴한데...
50 센치 이상의 굵은 씨알은 만나보지 못 했던곳/// (기억상 굵어 봐야 40 후반)
새벽 2시 30분 하선
오늘 파트너가 된 처음뵌 조사님과 반가운 인사 나누며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정다운 시간 보내길 30 여분..
5학년 3반인 파트너님은 이곳이 처음이라 하셨기에
동굴 자리 낚시 방법과 지점에 따른 힛트 수심등등 나름의 동굴낚시 공식에 대해 아낌없이 공유한후...
잠시 쉬어 봅니다.
바람이 최대한 안들어 오게 옷을 잘 여민후 30 여분 누워 있는데,,,
옷 매무세 틈새로 쑤시고 들어오는 강한 바람에 이 상태에서 잠자긴 틀렸음을 인지하고
자칫 한기가 들면 안되기에 고기가 물던 말던간에..움직이는게 더 나을것 같아 야간 낚시를 시작하게 됩니다,,
살방 살방 즐기길 약 10여분
견제할때 마다 가끔씩 후둑 후둑 거리는 입질이 있었기에 이 바람에도 역시 고기가 있음을 감지하곤
정체를 확인해보고자 조금더 집중 해보니..결국 한마리 힛트,,
힘을 안쓰는것도 아니고 쓰는것도 아니고
감성돔은 분명히 아니지만 덩치는 있는고기인것 같아
농어 ?? 농어면 가지메기 수준은 넘어 가는것 같아 기대해보며
들어뽕을 시도해 보려하는데,,,아이구 이늠의 고기가 묵직해서 단번에 올려질 고기가 아닌듯합니다,,
어쩔수 없이 후레쉬불을 밝혀 뜰채에 담으려보니..아니?? 이런 숭어가....ㅎㅎㅎ
땅콩한대 살짝 때려주고 돌려보낸후 계속 낚시에 집중합니다..
다음 타자는 붕장어,,,요놈도 땅콩한대 멕이고 원위치..
뽈락이 있으면 뽈락이나 물어 줬음하며 계속 담궈 보지만 바람이 너무 심한지 뽈락은 보이질 않습니다..
야간 낚시 즐기길 약 1시간여..
낚시 하는 중간 중간 뒤를 돌아 함께 내린 파트너는 뭐하시는지 쳐다보니..
앉자는 계시는데 주무시는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이 바람에 잠이 올리 만무하는바,,
아마도 그냥 앉아 계시는걸로 짐작되는데...움직이질 않으면 한기가 들어 오는건 뻔한 사실...
안되겠다 싶어 잠시 쉬어도 갈겸..보조가방안에 있는 보온병을 꺼내..따뜻한 차 한잔을 권해 드립니다...
따뜻한 차 한잔 하시더니 한결 좋타고 하시며,,편안해 하시는걸 보니 다행이다 여기며...
6시경.. 이제 또 들물 낚시를 해봅니다...
초들물이 시작되며,,간간히 물어주는 쏨벵이..노래미등을 낚으며,,
조금만 더 있으면 오늘의 대상어 였던 감성돔도 곧 들어 오리라 믿어보며 낚시를 즐기길 한 시간여...
약 7시경 드디어 감성돔 한마리 힛트 (씨알이 30 조금 넘어가는 작은 녀석이라..원위치 시킨후..)
좀 더 깊은곳을 노려보고자 수심 8~9 메타 벽치기 낚시에서 수심 14메타 낚시로 깊이 변경한후,,
낚시를 즐겼던 8시30분경,,,드디어 먹을만한 싸이즈의 감성돔 한마리 힛트...
그때까진 처음 알려드린데로 7~9 메타낚시를 하셨던 파트너에게 ..
수심 14 메타에 깊이 맞춘후,,힛트 지점과 입질 형태등을 브리핑 해드리며 이왕이면 같이 낚아 보길 기대 해봅니다
(수심 알려드리니 깜짝 놀라시더군요ㅡㅡ야간엔 8~9 메타 낚시 하더니 어느새 14 메타 낚시를 하는 저를 보며,,ㅎㅎ)
이왕이면 같이 낚아 내길 원했기에 우선 낚시 자리부터 메인 자리에 서서 낚시하시게 배려 한후,,
옆에서 낚시 코치도 해 드리며 즐기길 약 30여분후 즉 9시경,,,
드디어 5학년3반 오늘 저의 파트너님께서도 한바리 힛트... (요건 씨알이 제법 됩니다 47정도)
축하에 축하드리며,,하이파이브 나눈후,,계속 담궈보니...
저에게 또 한마리 힛트...(이번엔 벽에 바짝 붙여서 낚았습니다,,37.8정도)
그리고,,,또 한마리 더 힛트...(요것도 36.7정도,,)
바람이 점점 거 쎄지기도 하고,,,
즐길 만큼 실컨 낚시를 즐겼기에 더 이상 낚시할 필요를 못느꼈던 약 11시 20분경..
12시 철수 예정 이었던 예정이라 대를 접고 주변 정리를 해 봅니다...
파트너님 기록고기 낚으셨다고 좋아하시기에 갯바위 현장 사진 추억 담아 드리기위해
고기 꺼내서 들고 있으시라고 하며 추억 사진도 여러장 담아 드리며,,,
바람은 제법 불었지만 겨울 낚시야 원래 그런거니,,바람 그 자체도 즐겁게 즐겼던 황제도 조행이 이었으며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에 도움을 주셨던 인천피싱클럽 정창범님과 함께 내려 즐겁게 즐겼던
5학년 3반 인천 파트너님께도 감사 인사 올립니다,,
이상으로 숨은여의 황제도 조행 보고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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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아온 고기는 우리집 식구들과 즐거운 회파티....
남은뼈는 바싹 튀겨서도 먹고...
전날 밤엔 기포기들은 바캉이 너무 무거워 옷과 연장들을 못 들고 올라 왔는데
다음날 아침에 보니 염분에 쩔은 옷과 장비들이 참말로 가관입니다..ㅎㅎ
원더랜드 필드테스터 황승욱 숨은여 올림..
ps..약 15.6년전 긴꼬리벵에돔 낚시에 한참 미쳐..한 2.3년 서울<-> 제주 부지런히 다닐때
제주 지귀도에서 뵈었던 낚시춘추 이영규기자님 ~ 너무 오랜만에 뵙기도 하고..풍체가 많이 늘으셔서
먼저 못 알아봐 미안했습니다.. (엣날엔 홀쭉했었는데,,언제 그리 풍체가 바뀌었는지,,ㅎㅎ)
늘 안전하고 즐거운 취재 되시길 빌며,, 언제 좋은 기회 닿으면 또 함께 즐겨보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