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12월 18일
② 출 조 지 : 백운포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뒷바람이 장난 아님.
⑥ 조황 요약 :







어제도 저녁 먹고 심심하기도 하고 무료 하기도 해서

호래기 잡으로 출발 합니다. 이번엔 아버지도 같이 가신다고 해서

단단히 무장 시키고 같이 출발 합니다. 저는 이번에도 루어로 해 볼거라.

특별히 살게 없지만 아버지는 어쨌던 잡으시도록 해 드려야 되서

인낚에서 유행중인 채비법을 진X낚시 들려서 좀 듣고 모애비도 3천원치 샀습니다.

백운포 도착 해보니 사람이 별로 없네요.. 갑자기 기대감이 .... ㅠㅜ

이렇게 사람 없는 걸 보니 호래기 안되는 가봅니다.. 생각하고 아버지랑.

길거리표 아메리카도 따뜻하게 한잔씩 하고 채비 해 봅니다.

아버지는 삼각도래 사용하여 양바늘 채비에 볼락 루어대에 채비 해 드리고

저는 다운샷으로 오빠이 두개 달아서 공략 해 봅니다.

시간은 8시 반쯤 부터 시작 해서 10시반 까지 했는데..

잘 안되는지 사람들은 계속 철수 하네요...

결국은 10시 반까지 아버지는 2마리 저는 황!!!

역시 여기는 루어가 안되네요.. 생미끼 압승입니다.

아버지는 처음 해보시는 건데.ㅠㅜ.. 제가 실력이 없는건지. 아니면

저도 생미끼로 해 봐야 하는 건지. 요즘 고민이 많네요.

혹시 백운포에서 루어로.. 해보신 분들 없나요? 정말 백운포에서는..

루어가 안되는 건지...

2마리 잡은 거 갈무리 해서 집에 갈려고 챙기는데..

모애비 대충 비닐에 던져 놨더니.. 다.. 동사 하셨네요. ㅋㅋㅋㅋ

암튼 귀한 금 호래기 두마리 가져와서

아버진 데쳐서 소주 한잔 하시네요...

다들 추운데. 방한 신경 쓰시구요..

요즘 전체적으로 호래기 조황이 썩 좋지 못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