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심도-돌돔, 벵에돔, 자리돔


① 출 조 일 : 2015-10-29
② 출 조 지 : 거제도 지세포권 지심도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9물
⑤ 바다 상황 : 바람제법,종일 너울,강한 횡조류, 수온 18.7도
⑥ 조황 요약 : 돌돔 1+ 벵에덤 1+ 자리돔 7
일기예보 보니 이번 주중 오늘(목욜)이 바람과 파도 잔잔하고 햇볕도 별로 없다기에 혼자 지심도 출조 결심합니다.
어제(하루 전) 경마장길 ㅈㄴic낚시에서 감성돔 8천원 밑밥 세트=크릴 3+감성파우다 1+(압맥 대신) 빵가루 1+추가로 ㅎㄴㅍㅇ 벵에파우다 2
미끼는 곤쟁이 2(고급 1+일반 1)+백크릴 1 준비합니다.
04: 50 부산 괴정동 출발~05:50 지세포 ㅁㄹㄴ 사무실 도착, 정확히 1시간 걸리네요.
아직 출조하신 조사님 아무도 없어 큰 선장님과 이런저런 얘기 나눕니다.
06:30 경 한분 조사님 부산에서 (괴정)찰스 조행기 보고 처음으로 지심도 학꽁치 낚으러 오셨답니다.
엉겹결에 인사나누고, 함께 즉석 동출하기로 합니다.
승선명부 적고, 선장님께 각각 아바사 봉투+식수 1+캔커피 1 지급받습니다.
06:40 경 2명이 전세내어 지심도를 향하는데 마흔여 부근 포인트에 내릴려 했더니 선장님이 오늘은 바람 방향을 보고 바람 덜 타는 포인트에 내려 보라 하시기에 동출 조사님과 오케이 하여 지심도 포인트 중 처음 가보는 '새끝' 포인트에 둘이 함께 내립니다.
동출 조사님과 합의히여 오후 4시에 나가겠다 말씀드립니다.
선장님이 최근에는 오전 조과는 별로라서 오후에 바짝 쪼우고, 학꽁치도 장타쳐야 가능성이 더 많다고 알려 주시네요.
동출 조사님, 좌측 높은 곳에서 감성돔 채비로 시작하십니다.
학꽁치 잡고 싶었는데 선장님이 감성돔 채비 준비 해오라 하시더랍니다.
발판에 서저마자 모기떼가 수십마리 낮은 포복으로 바지 가랭이 건드린다기에 뿌리는 모기약 빌려드립니다.
저는 중간 낮은 포인트에 자리잡고, 갯바위 쌍받침대 박습니다.
07:30분 경, 4칸 반 민장대 2대 꺼내어 한대는 벵에돔 용으로-0.5호 장대찌(수심 6미터)-감성돔 바늘 3호-백크릴 채비합니다.
다른 한대는 자리돔과 학꽁치 동시에 노리려고 던질찌-장대찌 0.4호-어피없는 전어카드 3호-0.2호 도래봉돌-일반 곤쟁이 미끼 답니다.
중들물인데 너울이 많아 발앞에 밑밥 너덧주걱 품질한 후 민장대 벵에돔 찌낚시부터 시작합니다.
아직 아무 입질이 없습니다.
잡어용 카드 채비 낚싯대도 던져 두대 모두 V자로 받침대에 거치합니다.
역시 입질이 없습니다.
지난 번 출조시 오전 10시경 부터 입질이 들어왓는데 오늘은 10시 경이 만조여서 11시경부터 입질이 들어오리라 예상해봅니다.
09:30 경, 찌가 물속으로 갑자기 사라지더니 벵에 채비+크릴 미끼에 꾹꾹 쳐박은 입질이 갑자기 들어옵니다.
묵직한 무게감과 꾹꾹 쳐박는 느낌으로 봐서는 3짜 이상 감성돔이거나 벵에돔일 것 같은데, 연질대여서 천천히 힘겨루기만 할 뿐 좀체 얼굴을 보여주지 않네요.
조금 지난 후,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시던 동출 조사님, '돌돔이다!" 하고 외치시네요.
'에이 설마' 하고 조금 후 1.2호 목줄이라 원줄잡고가까스로 올려보니 까만 줄이 회색으로 희미하게 변한 씨알괜찮은 돌돔이 맞습니다.
동출 조사님 '"축하합니다."
찰스 "미인합니다."(먼저 손맛 봐서)
인사 후
너울에 미끼 빠지지 않게 가장 굵은 크릴 골라 꼬리에서 머리쪽 등꿰기로 다시 투척합니다.
조금 지난 후 이번에는 슬그머니 찌를 끌고 물밑으로 내려가는 입질이 들어옵니다.
깔짝 챔질 후 올려보니 25가 될랑말랑하는 벵에돔이네요.
선장님 말씀으론 3대돔 골고루 나오는 포인트라 하시더니 일단 2대돔은 확인한 셈입니다.
잠시 후, 동출 조사님 순식간에 확~차고 내려가는 무지막지란 입질을 받습니다.
불과 몇 초만에 손목까지 확 꺾이는 폭군 입질에 1.5호 목줄이 힘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대포소리 내며 "팅~!"
여렵사리 받아낸 귀한 입질인데 정말 안타깝네요.
이후 동출 조사님 씨알좋은 '도라치' 한마리 걸어내시고 자리돔 몇 수 하십니다.(방생)
오전 11시가 넘어 초날물이 시작되어 입질 기대해보지만 더 이상 큰 넘들 입질은 안들어옵니다.
아무리 밑밥을 열심히 뿌려 봐도 자리돔이나 학꽁치조차 꼬빼기도 안보이네요.
카드 채비에 곤쟁이 미끼달고 투척해보니 찌를 살짝 끌고 들어가기에 던질찌까지 들어갈 동안 기다리니 자리돔이 나오네요.
평소처럼 살 끌어주면 일타 3~5피는 해주지 않고, 1타 1피씩 따문따문 자리돔 7마리 잡았습니다.(요건 3대돔에 안쳐주겠죠? ㅎㅎ)
늘 느끼는 바이지만 자리돔 치고는 지심도 자리돔 싸이즈와 빵이 '성인급'입니다.
점심 때가 다가오자 먹거리로 챙겨간 빵2+바나나 1 동출 조사님께 건네드립니다.
저도 빵 2개와 커피로 간단 점심요기 합니다.
12:30 경 선장님 전화하여 고기 좀 되느냐뭐 물으시기에 잘 안된다고 하니 곧 배 들어가니 자리 이동 준비하라십니다.
동출 조사님과 의논하여 처음에 내리려던 포인트로 옮기기로 합니다.
스스로 중간 조과 물어봐 주시며 자리 이동까지 쾌히 해주시려는 선장님, 감사합니다.
부랴부랴 짐 챙겨 이동하는 길에 한분 조사님 우리 포인트에 '무늬오징어' 잡으러 내립니다. 많이 잡으세요.
이곳 지심도 전역에 씨알좋은 삼치가 바글바글하고, 무늬 오징어어도 곳곳에서 나온다는 선장님 말씀 자주 들어 왔습니다.
오후 1시경, 두번 째 포인트인 '마흔여 뒤쪽' 갯바위에 내립니다.
2시간 동안 바짝 쪼우기로 하고 마지막 열낚 모드 진입합니다.
동출 조사님께, 얼마전 제 친구 하단가덕이 카드 채비로 벵에돔 10여 수+감성돔+돌돔 등 잡아내던 포인트에 안내합니다.
저는 중간 자리에서 벵에+학껑치 카드채비 동시에 노립니다.
이곳은 바람과 너울이 처음 자리보다 더 심하고 횡조류가 너무 강해 첫 포인트보다 상황이 더 나쁘네요.
역시 오랜 현장 경험으로 바람과 파도 방향만 보면 오늘은 어느 포인트가 좋은지 점지해주시는 선장님 말씀을 들어야 했군요.
이후, 동출 조사님 친구 채비 듣고 릴찌낚시+카드 채비에 크릴 주렁주렁 달아 노래미, 자리돔 등 간간히 잡아올리십니다.
저는요, 오후에 자리 이동한 후 홈그라운드라고 할 수 있는 익숙한 자리에서 ,입질 한번 못받고 남은 밑밥은 고기들 밥만 주고 왔습니다.
오후 3시경 찰스 채비 다 접고, 주변 청소 합니다.
거제는 올 때마다 느끼는 바이지만, 오시는 조사님들마다 청소를 너무 잘해 주셔서 주을 것이 없어 좋습니다.
자기 쓰레기만 주우면 상황 끝인 셈입니다.
동출 조사님 오래 전 민물낚시만 해오시다가 직장 일로 바빠 그것마저 구만둔 지 꽤 되었답니다.
하시는 일이 수산물 경매사 일이어서 다양한 어종, 그야말로 씨알급 생선들은 거의 다 취급해 보고 맛도 지겨울 정도로 봐 왔답니다.
근데, 인터넷 조행기 보면서 딱 한가지 학꽁치 맛 만은 정말 부럽더라시네요.
(괴정)찰스 조행기에 씨알되는 학꽁치 조행기가 종종 올라와서 기십만원 들여 기본 장비 갖추어 바다낚시 첫 출조라시네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 그 흔한 자리돔도 마릿수는 안보이고 학꽁치는 단 한마리도 안보이니 할 말도 없고 그저 죄송한 맘 뿐입니다.
동출 조사님, 오늘은 조건이 안좋아서인지 학꽁치 신이 와도 구경하기 힘든 날인 것 같으니 다음 기회가 있으리라 봅니다.
언젠가 학꽁치 본격적으로 마릿수 조과 나오면 연락 한번 주세요.
오후 4시 철수 배에 몇 분 조사님과 나오는데 바람과 너울 피하는 샛피 3대돔 포인트 조사님 오늘은 감성돔 꼬빼기도 못봤답니다.
대신 자리돔만 바글바글하고 학꽁치는 그곳도 한마리도 안보였답니다.
동출 조사님, 처음 뵈었는데 원하시는 학꽁치 멋봐서 아쉽지만 덕분에 동출하여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안전하게 안녕히 가세요.
철수하여 1시간 반 정도 걸려 집에 도착하니 와이프 조과물 보고 마릿수 적어 나눔할 것도 없이 다듬기 편하다며 칭찬하네요 ㅎㅎ.
오늘의 교훈
1. 거제도 지세포권 포인트에 감성돔, 벵에돔, 돌돔, 참돔 등이 여전히 나오고 있는데 씨알이 차츰 좋아지는 느낌이다.
2. 지세포 3대돔 포인트는 샛피, 서이말, 지심도 등이 대표적이며 골고루 나오지만 출조일 바람돠 파도가 덜 타는 곳이 유리하다.
3. 지세포권 자리돔은 씨알이 굵고 마릿수가 많지만 바람과 파도가 덜 타는 곳으로 몰려 다닌다.
4. 지세포권 학꽁치는 씨알이 형광급이 주종이나 바람과 파도가 심한 날에는 구경하기가 힘들지만 곧 나타나리라 본다.
5. 어제의 명포인트가 오늘도 명포인트는 아니고, 출조일 바람과 너울을 피하는 곳이 최고의 명당 포인트다.
② 출 조 지 : 거제도 지세포권 지심도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9물
⑤ 바다 상황 : 바람제법,종일 너울,강한 횡조류, 수온 18.7도
⑥ 조황 요약 : 돌돔 1+ 벵에덤 1+ 자리돔 7
일기예보 보니 이번 주중 오늘(목욜)이 바람과 파도 잔잔하고 햇볕도 별로 없다기에 혼자 지심도 출조 결심합니다.
어제(하루 전) 경마장길 ㅈㄴic낚시에서 감성돔 8천원 밑밥 세트=크릴 3+감성파우다 1+(압맥 대신) 빵가루 1+추가로 ㅎㄴㅍㅇ 벵에파우다 2
미끼는 곤쟁이 2(고급 1+일반 1)+백크릴 1 준비합니다.
04: 50 부산 괴정동 출발~05:50 지세포 ㅁㄹㄴ 사무실 도착, 정확히 1시간 걸리네요.
아직 출조하신 조사님 아무도 없어 큰 선장님과 이런저런 얘기 나눕니다.
06:30 경 한분 조사님 부산에서 (괴정)찰스 조행기 보고 처음으로 지심도 학꽁치 낚으러 오셨답니다.
엉겹결에 인사나누고, 함께 즉석 동출하기로 합니다.
승선명부 적고, 선장님께 각각 아바사 봉투+식수 1+캔커피 1 지급받습니다.
06:40 경 2명이 전세내어 지심도를 향하는데 마흔여 부근 포인트에 내릴려 했더니 선장님이 오늘은 바람 방향을 보고 바람 덜 타는 포인트에 내려 보라 하시기에 동출 조사님과 오케이 하여 지심도 포인트 중 처음 가보는 '새끝' 포인트에 둘이 함께 내립니다.
동출 조사님과 합의히여 오후 4시에 나가겠다 말씀드립니다.
선장님이 최근에는 오전 조과는 별로라서 오후에 바짝 쪼우고, 학꽁치도 장타쳐야 가능성이 더 많다고 알려 주시네요.
동출 조사님, 좌측 높은 곳에서 감성돔 채비로 시작하십니다.
학꽁치 잡고 싶었는데 선장님이 감성돔 채비 준비 해오라 하시더랍니다.
발판에 서저마자 모기떼가 수십마리 낮은 포복으로 바지 가랭이 건드린다기에 뿌리는 모기약 빌려드립니다.
저는 중간 낮은 포인트에 자리잡고, 갯바위 쌍받침대 박습니다.
07:30분 경, 4칸 반 민장대 2대 꺼내어 한대는 벵에돔 용으로-0.5호 장대찌(수심 6미터)-감성돔 바늘 3호-백크릴 채비합니다.
다른 한대는 자리돔과 학꽁치 동시에 노리려고 던질찌-장대찌 0.4호-어피없는 전어카드 3호-0.2호 도래봉돌-일반 곤쟁이 미끼 답니다.
중들물인데 너울이 많아 발앞에 밑밥 너덧주걱 품질한 후 민장대 벵에돔 찌낚시부터 시작합니다.
아직 아무 입질이 없습니다.
잡어용 카드 채비 낚싯대도 던져 두대 모두 V자로 받침대에 거치합니다.
역시 입질이 없습니다.
지난 번 출조시 오전 10시경 부터 입질이 들어왓는데 오늘은 10시 경이 만조여서 11시경부터 입질이 들어오리라 예상해봅니다.
09:30 경, 찌가 물속으로 갑자기 사라지더니 벵에 채비+크릴 미끼에 꾹꾹 쳐박은 입질이 갑자기 들어옵니다.
묵직한 무게감과 꾹꾹 쳐박는 느낌으로 봐서는 3짜 이상 감성돔이거나 벵에돔일 것 같은데, 연질대여서 천천히 힘겨루기만 할 뿐 좀체 얼굴을 보여주지 않네요.
조금 지난 후,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시던 동출 조사님, '돌돔이다!" 하고 외치시네요.
'에이 설마' 하고 조금 후 1.2호 목줄이라 원줄잡고가까스로 올려보니 까만 줄이 회색으로 희미하게 변한 씨알괜찮은 돌돔이 맞습니다.
동출 조사님 '"축하합니다."
찰스 "미인합니다."(먼저 손맛 봐서)
인사 후
너울에 미끼 빠지지 않게 가장 굵은 크릴 골라 꼬리에서 머리쪽 등꿰기로 다시 투척합니다.
조금 지난 후 이번에는 슬그머니 찌를 끌고 물밑으로 내려가는 입질이 들어옵니다.
깔짝 챔질 후 올려보니 25가 될랑말랑하는 벵에돔이네요.
선장님 말씀으론 3대돔 골고루 나오는 포인트라 하시더니 일단 2대돔은 확인한 셈입니다.
잠시 후, 동출 조사님 순식간에 확~차고 내려가는 무지막지란 입질을 받습니다.
불과 몇 초만에 손목까지 확 꺾이는 폭군 입질에 1.5호 목줄이 힘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대포소리 내며 "팅~!"
여렵사리 받아낸 귀한 입질인데 정말 안타깝네요.
이후 동출 조사님 씨알좋은 '도라치' 한마리 걸어내시고 자리돔 몇 수 하십니다.(방생)
오전 11시가 넘어 초날물이 시작되어 입질 기대해보지만 더 이상 큰 넘들 입질은 안들어옵니다.
아무리 밑밥을 열심히 뿌려 봐도 자리돔이나 학꽁치조차 꼬빼기도 안보이네요.
카드 채비에 곤쟁이 미끼달고 투척해보니 찌를 살짝 끌고 들어가기에 던질찌까지 들어갈 동안 기다리니 자리돔이 나오네요.
평소처럼 살 끌어주면 일타 3~5피는 해주지 않고, 1타 1피씩 따문따문 자리돔 7마리 잡았습니다.(요건 3대돔에 안쳐주겠죠? ㅎㅎ)
늘 느끼는 바이지만 자리돔 치고는 지심도 자리돔 싸이즈와 빵이 '성인급'입니다.
점심 때가 다가오자 먹거리로 챙겨간 빵2+바나나 1 동출 조사님께 건네드립니다.
저도 빵 2개와 커피로 간단 점심요기 합니다.
12:30 경 선장님 전화하여 고기 좀 되느냐뭐 물으시기에 잘 안된다고 하니 곧 배 들어가니 자리 이동 준비하라십니다.
동출 조사님과 의논하여 처음에 내리려던 포인트로 옮기기로 합니다.
스스로 중간 조과 물어봐 주시며 자리 이동까지 쾌히 해주시려는 선장님, 감사합니다.
부랴부랴 짐 챙겨 이동하는 길에 한분 조사님 우리 포인트에 '무늬오징어' 잡으러 내립니다. 많이 잡으세요.
이곳 지심도 전역에 씨알좋은 삼치가 바글바글하고, 무늬 오징어어도 곳곳에서 나온다는 선장님 말씀 자주 들어 왔습니다.
오후 1시경, 두번 째 포인트인 '마흔여 뒤쪽' 갯바위에 내립니다.
2시간 동안 바짝 쪼우기로 하고 마지막 열낚 모드 진입합니다.
동출 조사님께, 얼마전 제 친구 하단가덕이 카드 채비로 벵에돔 10여 수+감성돔+돌돔 등 잡아내던 포인트에 안내합니다.
저는 중간 자리에서 벵에+학껑치 카드채비 동시에 노립니다.
이곳은 바람과 너울이 처음 자리보다 더 심하고 횡조류가 너무 강해 첫 포인트보다 상황이 더 나쁘네요.
역시 오랜 현장 경험으로 바람과 파도 방향만 보면 오늘은 어느 포인트가 좋은지 점지해주시는 선장님 말씀을 들어야 했군요.
이후, 동출 조사님 친구 채비 듣고 릴찌낚시+카드 채비에 크릴 주렁주렁 달아 노래미, 자리돔 등 간간히 잡아올리십니다.
저는요, 오후에 자리 이동한 후 홈그라운드라고 할 수 있는 익숙한 자리에서 ,입질 한번 못받고 남은 밑밥은 고기들 밥만 주고 왔습니다.
오후 3시경 찰스 채비 다 접고, 주변 청소 합니다.
거제는 올 때마다 느끼는 바이지만, 오시는 조사님들마다 청소를 너무 잘해 주셔서 주을 것이 없어 좋습니다.
자기 쓰레기만 주우면 상황 끝인 셈입니다.
동출 조사님 오래 전 민물낚시만 해오시다가 직장 일로 바빠 그것마저 구만둔 지 꽤 되었답니다.
하시는 일이 수산물 경매사 일이어서 다양한 어종, 그야말로 씨알급 생선들은 거의 다 취급해 보고 맛도 지겨울 정도로 봐 왔답니다.
근데, 인터넷 조행기 보면서 딱 한가지 학꽁치 맛 만은 정말 부럽더라시네요.
(괴정)찰스 조행기에 씨알되는 학꽁치 조행기가 종종 올라와서 기십만원 들여 기본 장비 갖추어 바다낚시 첫 출조라시네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 그 흔한 자리돔도 마릿수는 안보이고 학꽁치는 단 한마리도 안보이니 할 말도 없고 그저 죄송한 맘 뿐입니다.
동출 조사님, 오늘은 조건이 안좋아서인지 학꽁치 신이 와도 구경하기 힘든 날인 것 같으니 다음 기회가 있으리라 봅니다.
언젠가 학꽁치 본격적으로 마릿수 조과 나오면 연락 한번 주세요.
오후 4시 철수 배에 몇 분 조사님과 나오는데 바람과 너울 피하는 샛피 3대돔 포인트 조사님 오늘은 감성돔 꼬빼기도 못봤답니다.
대신 자리돔만 바글바글하고 학꽁치는 그곳도 한마리도 안보였답니다.
동출 조사님, 처음 뵈었는데 원하시는 학꽁치 멋봐서 아쉽지만 덕분에 동출하여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안전하게 안녕히 가세요.
철수하여 1시간 반 정도 걸려 집에 도착하니 와이프 조과물 보고 마릿수 적어 나눔할 것도 없이 다듬기 편하다며 칭찬하네요 ㅎㅎ.
오늘의 교훈
1. 거제도 지세포권 포인트에 감성돔, 벵에돔, 돌돔, 참돔 등이 여전히 나오고 있는데 씨알이 차츰 좋아지는 느낌이다.
2. 지세포 3대돔 포인트는 샛피, 서이말, 지심도 등이 대표적이며 골고루 나오지만 출조일 바람돠 파도가 덜 타는 곳이 유리하다.
3. 지세포권 자리돔은 씨알이 굵고 마릿수가 많지만 바람과 파도가 덜 타는 곳으로 몰려 다닌다.
4. 지세포권 학꽁치는 씨알이 형광급이 주종이나 바람과 파도가 심한 날에는 구경하기가 힘들지만 곧 나타나리라 본다.
5. 어제의 명포인트가 오늘도 명포인트는 아니고, 출조일 바람과 너울을 피하는 곳이 최고의 명당 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