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머리로하는낚시(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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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5년
글 읽기만 가능합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머리로하는낚시(1부)

머리로하는낚시 43 10515 0
안녕하세요 ^^ 
머리로하는낚시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초여름 비 오는 어느 날,

계단에서 미끄러져 다리를 조금 다치면서

한 동안 낚시를 쉬게 되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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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동안 갯바위 근처도 못 가고
인근 방파제에서
목발 짚고 낚시하거나

회원님들과 방파제 출조 할때는
자전거를 이용해서 방파제를 돌아다니면서
회원님들의 낚시하시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나마 아쉬움을 달래곤 하였습니다.
 

물건방파제에서 깁스한 상태로 목발 짚고 낚시하거나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아마도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
 

최근에 발목 상태가 좋아져서
운동 삼아 등산도 하고
갯바위도 빈 몸으로 등산 겸 바람 쐬러 가면서
낚시가 가능할 것 같아서
출조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이번 조행기는
최근 한달 동안의
운동삼아
편안하고 가까운 갯바위로
출조한

 
3회의 내용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출조 직후 실시간으로
조행기를 작성해 드리고는 싶었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이제서야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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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출조>>

① 출  조  일 : 최근 한달이내
② 출 조 지 : 남해
③ 출조 인원 : 1
④ 물       때 : 홀로 외로이 낚시할 때
⑤ 바다 상황 : 잔잔, 하늘은맑음, 조류는 적당히
⑥ 조황 요약 :


몇 달을 기다려온 갯바위 낚시의 출발
마음도 설레고
일도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하루 종일 낚시를 하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오후 낚시만 하기로 하고
출발 준비를 합니다.
 

낚시점에서 밑밥을 준비하고 있는데
일행분에게 갑자기 급한 전화가 옵니다.

들떠 있던 마음이 사라지고
침울해지기 시작합니다.

 
어쩔 수 없이 차를 돌리고
일행 분을 내려드리고
주차장에서 혼자 고민을 합니다.

다음에 출조를 할까?
아니면 혼자서라도
가까운 곳에 바다구경이라도 하고 올까? 하는 생각에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가는 갯바위라
가보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인근 갯바위로 잠시 다녀오기로 합니다.

현장에 도착하여
최대한 짐을 줄이고
몇 번을 쉬어가며
갯바위에 진입합니다.

시원하고 상쾌한 바닷바람이
언제나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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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간 오후 3시 10분

햇살은 이미 힘을 잃어가면서
바다는 무언가 될듯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혼자서 낚시준비를 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밑밥>

오늘은 혼자서
연습게임으로
출조한 것이기에

조류의 흐름이 없는 편안한 자리를 선택하여
밑밥은 한 곳에 집어 시키고
감성돔이 밑밥자리로 들어 올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으로 낚시할 생각입니다.
 

내만권의 지리적인 특성과 시기상
작은 감성돔들이 대부분이지만

요즘 갯바위 물속 상황은 어떠하며
감성돔의 먹이활동 패턴의 변화는 있는지
확인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자 합니다.
(본격적인 갯바위 출조를 위해 워밍업 정도^^)

크릴 : 3장
파우더: 3봉지
압맥:0


밑밥배합을 마치고
채비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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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어들이 많은 곳이기에
막대찌의 호수를 조금 높여 보기로 합니다.

막대찌: 남해찌 3.0호

수중찌: STS 자유 유동추 3.0호

추가 봉돌: B+B+G4

목줄: 1.25호

목줄 길이: 1.5m

바늘: 감성돔 흰색코팅바늘 1호
 

잡어를 피해
빠른 안착을 위해서
수중찌 분납개념을 사용하지 않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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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를 마무리하고
 
낚시할 포인트의 물속에는
어떤 녀석들이 놀고 있으며

조류의 실제 방향은 어떠한지
확인을 해봅니다.

(물속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밑밥을 먼저 투척하면 물속을 정확하게 알 수가 없게 됩니다.


특히 잡어가 많은 내만권에서는 밑밥을 투척하기 전에
물속의 잡어 상황을 먼저 체크하고

조류의 흐름을 파악하고
밑밥운용 방식이 결정 난 뒤에 

밑밥이 들어가야 합니다.
)
 

아래의 그림은 현장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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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어들이 먼 곳까지 움직이지는 않으며

조류가 거의 없는 곳에서
표층과 바닥까지 머물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밑밥운용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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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밥 집어지점(입질 예상지점)을
잡어 영역의 끝 테두리 지점으로 정하고
밑밥을 투척합니다.

 
 

Beginning -----------------------

밑밥 집어지점을 선정할 때
잡어들이 놀고 있는 본 영역보다는
가급적이면 잡어들이 쉽게 놀지 못하는 곳에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잡어들이 쉽게 놀지 못하는 곳에
집어를 시켜놓으면
감성돔이나 다른 대상어가 밑밥지점으로 들어 왔을 때


잡어들이 쉽게 놀라서 흩어지는 현상이 있어서
감성돔의 활동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좋은 정보원이 됩니다.

잡어들의 본 활동영역에서는
감성돔이 들어오면서
잡어들이 잠시 흩어지지만
금방 몰리게 되고

감성돔 또한 불안한 마음에 그곳에 오래 머물러 있으려 하지 않습니다.

물론 비 오는 날, 흐린 날,
해가 기울어 넘어가는 저녁타임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낚시에 있어서 항상이란 단어는 없으니
언제 그럴 때 인지를 판단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좋은 조건에 좋은 손맛을 봤다고
그 포인트에만 관심을 가지고
여러 번 출조를 해봐도
연속해서 좋은 손맛을 보기 힘듭니다.
 
그것은
그때의 물속 상황,
날씨 상황 등이 매일 동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같은 포인트 일지라도
매년 같은 방법으로 감성돔을 만나기 힘들며

그때의 상황에 맞는 채비방법과 밑밥운용,
밑밥 집어지점 선정,  입질 수심 선정 등이

매년, 매번 출조시 마다
물속의 상황에 맞게 변경되어야

감성돔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낚시에 있어서 조력이라는 것은
현재의 물속상황을 판단하기 위한 과거의 자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만하거나 맹신해서는 안되며

그 경험들을 이용하여
현재의 물속상황에 따라서
실시간으로
낚시방법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

조력이라는 것이 의미 있는 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은 한참 미흡한지라

매번 출조 때 마다 갯바위에서 낚시하는 시간보다는
고민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갑니다. ㅠ.ㅠ

알면 알수록 더욱 어렵기만 한 것 같습니다.

-----------------------End
 
 

밑밥을 꾸준히 투척하고
물속을 빠르게 확인하기를 반복하면서

잡어들의 움직임을 통해서
밑밥이 예상대로 잘 집어 되고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아래 그림은 밑밥 투척 후 잡어들의 움직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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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ginning -------------------------
그림처럼 선명하고 좁은 지역에
바닥권까지 밑밥 집어 영역은

조류가 약하고
밑밥이 찰지고 단단하며
밑밥투척이 정확하게 한곳에 투척되면
더욱 쉽게 이루어 집니다.

조류가 조금 더 빠른 곳이라고 해서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 더 어렵게 이루어 질 뿐입니다.

조류가 빠른 곳에서는
단단하고 찰진 밑밥이 쉬지 않고 연속적 흘러가면서
밑밥연결고리를 이룰 수 있도록
투척되어야 하며

조류의 방향이 가급적이면
오랫동안 한쪽 방향으로 흘러 갈수록 효과적입니다.

낚시에 있어서
항상 된다,
무조건 안 된다
라는 용어보다는

이렇게 하면 쉽다.
저렇게 하면 안 되는 것은 아닌데
조금 더 어렵다
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End


잡어들의 특이한 움직임이 있는지를 확인하면서
잡어들에게 미끼만 뺏기고 있습니다. ㅠ.ㅠ


현재시간 오후 4시 15분경

여전히 잡어들만 득실거리는 물속 상황이지만
이전과는 조금 다른 움직임이 확인됩니다.
 
 

아래 그림은 잡어들의 움직임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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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밥 집어 지점 근처에서 놀던 잡어들이
어느 순간에
발 밑 가까운 쪽까지 밀리는 것입니다.
 
 
 
 

 
Beginning ------------------
이렇게 물속을 확인하려면
바늘에 미끼를 끼우고
대상어가 물어 줄 때까지 밑밥영역으로
한참 동안 흘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확인하고 싶은 구간을 짧게 나누어서
정확히 그 지점만 흘려보고
채비를 곧바로 걷어 올리는 방식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채비가 안착되는 과정에서 미끼가 뺏기는 것인지,

채비가 무사히 안착되고 흘러가다가
특정 지점을 지날 때 미끼가 뺏기는 것인지를

찌를 통해서 감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물속의 상황을 오류 없이
정확하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쉴 틈 없이
채비 던지고
미끼 끼우고

찌에 나타나는 어신에 집중해야 하므로

정신 없이 바쁘지만
그 만큼
공격적이고 스릴 있는 낚시가 됩니다.
----------------- End
 

잡어들의 활동 영역변화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뭔가가 밑밥 집어 지점으로 들어 온 것 같은데

바늘에는 걸리지는 않고

계속 새우만 살아서 돌아옵니다.
 

 

Beginning ---------
밑밥이 꾸준히 들어가고 있고
밑밥 집어 지점에서 잡어들이 잘 몰려 있다가

갑자기 잡어들이 활동하지 못하는 영역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미끼가 멀쩡하게 살아 돌아 오는 상황에서
감성돔의 입질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다음의 경우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1. 조류의 방향이 바뀌면서 (특히 속 조류)
밑밥 집어 지점이 조금씩 변경된 경우입니다.


2. 물속에 감성돔이 아닌 다른 종류가
밑밥 집어 지점으로 들어온 경우입니다.
(해달, 오리 종류등)


3.감성돔이 들어와서 먹이활동하는 수심층과
나의 미끼가 존재하는 수심층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4. 큰 대상어(삼치, 농어, 부시리등)가 밑밥 지점으로 급하게 들어와서
물속을 휘저을 때도 일시적으로 나타나긴 하지만
현재의 물속 상황은 꾸준하게 동일한 영역을 나타내고 있어서
이 경우는 제외합니다.
 

이외의 기타 다양한 경우가 많긴 하지만
오늘의 현장 상황과 맞추어 봤을 때

아마도 수심층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nd
 
 
잡어들의 활동으로 봐서는
감성돔이 한 두 마리는 아닌 것 같은데
입질은 아직까지 하지 않습니다.

수심을 바닥권에서 2.3m 정도로 조절해 봅니다.
(이전 수심은 바닥권 1m)

수심을 조절하고 채비를 흘려 보니
무언가 톡~! 하고 건들기 하는데

너무 약해서
잡어인지 아닌지 분간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심을 다시 바닥권 2.6m로 조절합니다.
수심을 더 줄였다는 뜻입니다.
(감성돔의 입질일거라는 확신이 들 때

입질이 약하면
수심을 줄여서
입질을 조금 더 선명하게 나타나게 해야 하며

 
 

입질이 너무 시원하긴 한데 챔질 했을 때
잘 걸리지 않으면

수심을 더 깊게 주어 사람이 챔질이
바늘까지 전달될 때 까지
미끼를 입안에 머금고 있게 해야 합니다.

단, 감성돔의 입질이 확실하다라는 믿음이
있을 때에만 시도해야 합니다. ^^

잡어 입질 시에는 아무런 효과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 )

 
미끼를 끼우고 다시 채비를 흘려 봅니다.

입질이 급하지 않으며
아까 전 보다는
조금 더 선명한 입질은 들어왔지만

챔질해도 걸리지는 않고
빈 바늘만 올라옵니다.
 

몇 번 더 시도해봐도
미끼를 살짝 머금고 있다가 뱉는 경우가 많아서

새우를 바늘 끝에서 깔끔하게 자르고
입질 초반에 챔질을 하기로 합니다.

(감성돔이 미끼새우를 입안에 넣는 그 짧은 순간에
아주 빠르게 챔질을 하여
미끼를 건들기만 해도 바늘에 걸리게 합니다. )


아래 그림은 미끼새우를 바늘에 끼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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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의 초반 빠른 챔질에 있어서
바늘에 걸리게 하려면
위의 그림처럼 새우을 바늘에 끼우고
바늘의 모양대로 잘라 주어야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부드럽고 싱싱한 새우를 사용하여야
입술에 잘 걸리게 됩니다.
아래 그림은 미끼새우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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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뭔가 걸려도 걸리겠지 하는 마음으로
채비를 던져 봅니다. 

채비가
잡어의 공격 없이
안정적으로 안착되고
조류를 따라 천천히 흘러갑니다.

긴장감이 가득한 채로
찌를 주시해봅니다.

긴장했는지 손에는 벌써 땀이 묻어 납니다.

출렁이는 파도 속에서
미세한 찌의 움직임이 관찰됩니다.

미끼를 살짝 건드는 것 같더니
이내 뱉어 버립니다.

잡어 같기도 한데
그래도 혹시나 해서
한번 더 기다려 봅니다.

역시나 곧바로 어신이 들어옵니다.
톡하고 건들고 잠시 머 뭇 하길래
빠른 챔질로 대응합니다.
 
 

덜컹 하는 느낌~!  ^^
그 놈입니다.
 
 

쿡 쿡 하는 느낌이 감성돔입니다.
 
 

조류가 약하고
물색이 맑다 보니
대상어의 시야가 많이 확보되어
예민하게 입질하나 봅니다.
 

수면위로 올라온 녀석은 겨우 30cm 정도 되어 보이는 감성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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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 잡고 나서
물속을 확인해보니
잡어들이 더욱 발 밑으로 몰려 있습니다.
 


보통 한 마리 잡고 나면
주변 감성돔들이 흩어져서

밑밥 집어 지점에
일시적으로
잡어들이 몰리게 마련인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뭔가가 더 있다는 의미이며

 
한 마리 잡아내면서
나머지 감성돔들이 흐트러지지 않았다는 것은


잡아낸 녀석의 위치에서
더 멀리 떨어진 곳이나

잡아낸 녀석의 수심보다
더 깊은 곳에 몰려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잡아낸 녀석의 위치와
잡어들의 활동영역으로 봐서는
더 멀리 떨어진 곳은 아닌 것 같고

수심이 더 깊은 곳에 있지 않은가 해서
바닥권을 열심히 찾아 보았지만
미끼가 계속 살아서 돌아오기만 합니다.

아래 그림은 한 마리 잡고 난 후의
잡어들의 활동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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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어들이 완전히 발 밑으로
몰려 있는 것이 확인은 되지만
 
 

대상어의 입질은 전혀 없습니다.

 

뭔가 있긴 한데
넓은 지역에 분포하면서
먹이활동을 하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잡어들의 움직임으로 봐서는
해달 녀석이 아니면
정말 수 많은 감성돔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긴데...

명확히 확인은 안되지만
감성돔일꺼라는 믿음으로

밑밥을 이용해서
좁은 한 곳으로
꼬셔 보기로 합니다.
 
 
아래 그림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을 감성돔을
한곳으로 불러 모을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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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의 밑밥 투척지점에
단단한 밑밥 8~10주걱을 투척하여
좁은 한 곳의 바닥권에 강하게 집어 시키게 하고

단단한 밑밥의 투척지점 오른쪽에는

푸석한 밑밥 2주걱을 투척하여
천천히 내리게 하고

단단한 밑밥이 투척된
바닥권 보다는 위쪽에서
맛있는 새우먹이를 떠다니게 하여

안정적으로
밑밥주변에서 먹이를 먹으면서

단단한 밑밥이 있는 바닥권으로
감성돔이 몰리게 하는 역할을 하게 합니다.
 

푸석한 밑밥 1주걱은
혹시나
더 큰 무리의 감성돔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넓은 지역에
적은 양의 유인용 밑밥을 흘려 주는 방식입니다.
 
 


Beginning -----------------------------

큰 무리의 감성돔이
밑밥 집어 지역으로 한꺼번에 들어 왔을 때

잡어들이 순식간에 도망간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좁은 한 곳에
강한 밑밥으로 중심을 만들어 주고
 
모든 감성돔이
그 곳에서 먹이활동을 한꺼번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서로 경쟁하지 않고
편안하게 먹이 활동할 수 있도록

강한 밑밥 주변에
먹이용 밑밥을 적당히 뿌려주며

더 넓은 지역에서
다른 무리의 감성돔들이
밑밥자리에 눈독을 들이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유인용 밑밥도 조금 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떼고기가 움직이는 시기에 좋은 방식이며

물속의 상황이
정확하게 감성돔의 무리가 있다고 판단될 때에만 시도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온 바다가 잡어 천국이 되어 버립니다.
----------------End

 

수심을 다시 바닥권으로 맞추고 채비를 흘려 봅니다.
(강한 밑밥으로 바닥권에 밑밥이 더욱 많이 내려갔을 것으로 보고
수심을 바닥권으로 조절해봅니다. )

예상되는 밑밥 집어 지점을
찌가 지나갈 때 쯤에

톡하고 건들고는
찌를 그대로 물속으로 가져갑니다.

여유롭게 챔질을 하면서
낚싯대 끝으로 전해지는 쿡 쿡 거림을 느끼며
안전하게 들어올립니다.

그 뒤로 쉬지 않고
26~34cm 감성돔이 계속 올라옵니다.

혼자서 밑밥운용하고
고기 잡고 하려니
정말 온몸에 땀이 나고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채워지는 살림망의 고기만큼
체력이 금방 바닥이 납니다.
 
 

특히나 숭어가 연속해서 올라오면서부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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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출조 했기 때문에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철수 준비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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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은 계속 들어오지만
본격적인 갯바위 낚시 출조에 앞서
준비 운동 삼아 온 것이니
다음을 기약하며
오늘은 무리를 하지 않기로 합니다.

아래는 조과 사진입니다.
(감성돔9, 숭어3, 도다리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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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준 좋은 손맛 만 간직하고
잡은 고기는 모두 방생하고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철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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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출조 >>

① 출  조  일 : 최근 한달이내
② 출 조 지 : 남해
③ 출조 인원 : 2
④ 물      때 : 물속에 누군가 놀러 왔을때 ㅠ.
⑤ 바다 상황 : 적당한 너울과 파도 , 구름 조금,  차가운 북풍, 조류는 적당히
⑥ 조황 요약 :

이번에는 두 명이 편안하게 출조할 수 있는 날을 선택합니다.

지난번에는
가까운 곳에서 작은 녀석들과
잘 놀다 왔지만

오늘은 조금 더 큰 사이즈가 있는 곳으로
출조를 해봅니다.
 


인근 낚시점에 들러서
이제서야 정상적인 갯바위 출조를 한다고
이런 저런 넋두리를 풀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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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점을 정해놓고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출조할 때 제일 처음 지나치는 곳입니다.
(크릴 상태가 좋지 않으면 다른 낚시점을 이용하구요^^)

사천에는 사천IC에서 내려서부터
큰바다낚시->만물낚시->차이나낚시->대박낚시
->찬호낚시->25시낚시->신신낚시(폐점)
->코끼리낚시->걸리버낚시 순서로 있습니다.

가끔씩 삼천포에 있는 대양낚시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중에서 크릴 상태가 좋은 곳이 있다면
아무 곳이나 갑니다.
 
 

목적지를 향해서 달려가는 내내
하늘은 맑고 푸른 색을 하고 있더니
바다가 보일수록 저 멀리 구름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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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도착해서
흐르는 땀을 닦으며

오늘의 포인트 상황을 살펴봅니다.

 
 
일단,
물색이 맑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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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다행이 구름은 적당히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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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시간 오후 1시30분

현장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채비를 준비합니다.

막대찌: 남해찌 3.0호

수중찌 분납채비 : (2.0호) + (1호+ B) + (G2+G4)
 
 

<분납의 간격>

->2호와 (1호+B) 사이: 50cm

->(1호+B)와 (G2+G4) 사이: 60cm

->(G2+G4)바로 밑에 맨도레,
 
 

목줄호수: 1.5호

목줄 길이: 1.5m

바늘: 감성돔 흰색코팅바늘 1호

오늘의 포인트는 수심이 10m 이상이며
급한 입질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분납채비를 사용하였습니다.
 
 
 

Beginning -------------------

목줄길이에 대해서
다양한 이론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자신이 운용하는 채비와
낚시방법에 따라서

결정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낚시방식에서는
긴 목줄을 사용하면
어신의 왜곡현상이 발생되어 좋지가 않습니다.
 

물론 너무 짧은 목줄을 사용하면
대상어에게 이물감이 쉽게 전달되며

물속에서 미끼의 자연스런 움직임을 방해하여
대상어가 미끼를 보고 오히려
회피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어신찌의 특징을 잘 알고 있어야 하며

그기에 따라서
어떤채비를 사용하며
챔질 시기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서
목줄의 길이가 정해져야 합니다.


제가 하는 방법은
물속에서 감성돔이 미끼를 조금이라도 건드는 순간부터를
챔질 타이밍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목줄의 길이가 1.5m 내외가 적당하며

그 이상으로 갈수록 어신 전달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아서
미끼를 건드는 순간에
빠른 챔질을 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대상어가 미끼를 확실하게 먹고
시원하게 움직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챔질하는 것이 아니라

미끼를 입안에 넣는 순간 챔질을 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어신파악에
많은 경험이 필요하며
찌에 나타나는 어신을 보고

채비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고
목줄의 길이와 바늘 호수,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감성돔이
집어 된 밑밥 자리로 들어와서
미끼를 먹을 때의 행동을
잘 분석해 보면


시원하게 미끼를 먹는 경우보다는
 

미끼를 머금었다가 뱉었다가를 자주 반복하면서
 
이물감을 확인하는 경우가 더 많이 발생됩니다.

 

새우를 깨물기만 하고 뱉는 경우도 있고

새우 속의 낚시바늘 유무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
새우머리만 싹둑 잘라먹는 경우도 있고

미끼를 통째로 입안에 넣고 오물오물하면서
새우속살만 대충 먹다가 뱉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행동들 중에서

미끼를 확실하게 먹고
시원하게 찌를 가져 가는 입질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감성돔이

미끼를 입안에 넣는 시점부터
미끼를 뱉기 전 까지의

그 짧은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챔질을 하는 것입니다.

미끼를 먹지도 않고 가지고 노는 감성돔을
이런 방식으로 잡아낼 때의
그 쾌감은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감성돔이
사람을 약 올리듯이
미끼를 가지고 놀 때
그런 녀석들을 혼내주는 속 시원한 느낌입니다. ^^


감성돔이 미끼에 대해 먹고자 하는 의욕이 없는 시기나

감성돔이 미끼에 대한 이물감을 많이 느낄 수 밖에 없는 장소나

떼 고기가 들어 왔을 때 짧은 시간에 마릿수로 낚을 때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사람마다
낚시장비나 채비가 다르므로

자신의 장비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야
릴링 방식이 결정되며

채비가 가지는 특성과
어신찌가 가지는 특성과 잘 알고
이들을 조합 했을 때

챔질 타이밍이 결정 됩니다.

 

또한
채비 운용방식+조류 흐름+입질패턴에 따라서
목줄의 길이를 정하고
낚시도중에 나타나는 어신에 따라서
목줄의 길이가 다시 조절이 됩니다.

낚시에 있어서

항상 옳으면서
고정적으로 정해진 좋은 낚시방법은
실제 현장에서 항상 좋은 결과를 얻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감성돔이 살고 있는 세상인 바다라는 것이
매년 새롭게 변화되고
감성돔 또한
그 새로운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생명의 위협을 감지하고
대처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런 감성돔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채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우선이며
정해진 기법에 몰입하기 보다는

현장에서 전달해주는
감성돔의 행동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채비를 그런 상황에 맞추어서
변경해주는 방법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End
 

 
 

채비를 마무리하고
물속을 탐색합니다.

조류가 있는 날이지만
이상하게 오늘따라 조류가 없습니다.

 
잡어가 있는 시기라
조류가 조금 있는 날이
잡어를 피해서
밑밥을 운용하기가 좋은데... ㅠ
 

먼 곳을 바라봐도 조류가 바뀔만한 흐름은 없어 보입니다.

 

시작 하기도 전에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아래 그림은 현장상황입니다. 
 &lt;img src=




조류가 없어서 인지
가까운 곳부터
먼 곳까지 잡어들의 천국입니다.

채비가 한번이라도
정상적으로 안착이 되지를 않습니다.

그나마 먼 곳에서
가끔씩 채비가 잡어들의 공격 없이
안착은 되지만

안착 후 곧바로 미끼가 사라집니다.
 
 

밑밥을 던지기가 끔찍할 것 같습니다.

잡어를 조금 피하려고
밑밥지점을 조금 먼 곳으로 정하고
던져보기로 합니다.

오늘의 밑밥은 배합은
 
크릴: 4
파우더: 4
압맥 : 0


아래 그림은 밑밥운용입니다. 
 &lt;img src=


 
밑밥이 들어갈수록
물속은 완전 잡어들의 천국입니다.

낚시를 던지기가 무섭게
잡어들이 달려 듭니다.
복어와 망상어가 쉬지 않고 올라 옵니다.

수심을 조절하면서 여러 곳을 확인 해봐도
모든 수심층에서 잡어들이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아니다 싶어서
밑밥을 중지하고
 

잠시 고민에 빠져 봅니다.

 

밑밥을 계속 투척하면서
감성돔이 들어 올때까지 기다리느냐

 

조류가 있을 때까지 밑밥을 투척하지 않고
채비만 흘리고 기다리느냐를
(조류가 있으면 잡어들이 조금이라도 분리될 가능성이 때문입니다. )


두고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잠시 낚싯대는 내려 두고
저 멀리 움직이는 조류를 파악하기 위해서
조금 높은 곳으로 올라갑니다.
 

먼 곳에도
큰 조류는 없어 보이지만
약한 조류는 발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밑밥을 던지지 않으면서
잡어들과 지루한 싸움을 계속하고

시간만 흐르고 있으니
답답할 지경입니다.  ㅠ.ㅠ

 

현재시간 오후 2시30분

조류의 약한 움직임이 발생되면서
밑밥을 다시 던져 봅니다.

 
여전히 잡어들의 천국...ㅠ.
아무래도 조류의 힘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무식한 방법이긴 하지만
잡어를 무시하고
감성돔이 들어 올 때까지
집어를 한곳에 꾸준히 시켜보기로 합니다.
 

조류가 없고
잡어가 많을 때
장시간 밑밥집어를 시키려면

 
 

단단하고 찰기가 최대한 많은 밑밥일수록
효과가 있는 편입니다.


한곳에 정확하게 투척을 해서
좁은 지역의 바닥권에서만
집어 되도록 해야 하며
 

밑밥이 표층에서 풀려지게 되면
그 일대는 잡어들의 천국이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염없이 밑밥 집어를 하면서
채비를
먼 곳에 안착시켜서

밑밥 지점으로 끌고 들어오는 방식을 하려고 해도
먼 곳에도 잡어들의 공격으로
미끼가 남아나질 않습니다.
 

밑밥자리는 말할 것도 없이
채비를 던지기가 무섭게 잡어들이 달려드니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ㅠ.ㅠ
 
 

마음속으로 아직 포기한 상태는 아니기에
희망을 버리지 않고
채비를 여기저기 던져보지만

한번만이라도 안착시키기 조차 힘이 듭니다.

저 멀리 다가오는 구름이
물속에 어떤 변화를 주기를 바래 보지만
활발한 잡어들의 움직임에 변화를 주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그래서 밑밥을 강하게 한곳에 던지고
그 밑밥을 향해서 잡어들이 일시적으로 몰려 들때
채비를
그 옆의 빈 곳을 향해 안착시켜봅니다.

다행히 안착은 가끔씩 되는데
안착 후 곧바로 잡어들이 공격을 합니다.


쉬지 않고 올라오는 복어와 망상어가 얼마나 밉던지요..ㅠ.ㅠ
 

올라온 복어의 매서운 눈에서
먹이에 대한 강한 욕망이 느껴집니다. 
 &lt;img src=


 

현재시간 오후 3시 40분

하늘에 구름이 몰려오고
조류도 조금씩 발생됩니다.

하늘이 어두워지고
해가 지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그래도
물속에는 여전히 잡어들이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밑밥은 주기적으로 들어가고 있지만

왜, 던지는 모를 정도로
희망이 점점 없어집니다.


계속해서
복어와 망상어를 잡아내다가

뭔가
다른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표층에서 중층까지 그 많던 잡어들이 조금씩 줄어든다는 느낌이 듭니다.
(채비가 안착되는 도중에 계속 잡어들이 건들다가
이제는 채비가 어느 정도 안착이 다 되어 갈 때 쯤에 미끼를 건듭니다. )
 

표층에는 확실히 복어의 모습이 보이질 않고
채비가 안착되는 마무리과정에서
미끼가 사라지는 현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조류의 움직임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표층의 잡어는 없어지면서
하늘은 다시 맑아집니다.
 
 

해가 나오면서
잡어들의 맹공격을 예상했지만
물속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이 확인됩니다.

분명히 잡어들이 뭔가에 움츠리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제서야
아무 생각이 없던 머릿속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채비를 여기저기 던져보면서
잡어의 활동범위를 다시 확인해 봅니다.

아래 그림은 변화된 잡어들의 영역입니다. 
 &lt;img src=




온 바다가 강력한 잡어 천국이었는데
이제는 잡어가 없는 영역도 있고
적당히 공격하는 영역도 생겼습니다.

강력한 잡어 영역에서도
미끼가 한 두 번씩은 살아서 돌아옵니다.

뭔가가 있다는 신호이긴 한데
집어 포인트가 먼 거리에 있고 

범위도 넓어서
확인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계속 채비를 흘려 보지만
잡어들의 공격 속에서도

미끼가 가끔씩 살아서 돌아오지만
확실하게 눈에 띄는 입질은 없습니다.

현재 밑밥자리로 들어온 것은
많은 마릿수의 감성돔은 아닌 것 같고

적은 마릿수의 감성돔이
밑밥 집어 자리로 들어와서
조심스레 먹이활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단단한 밑밥을 한곳에
지속적으로 넣어주고 있어서
바닥권에서 입질을 예상하고 있지만

잡어들이 아직까지 있는 것으로 봐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난번 출조 때의 상황을 생각하면서
바닥권에서 조금 떠서 활동하지 않을까 싶어서
수심대별로 잡어들의 활동 유무를 확인해 보기로 합니다.
 
 
 
=====>>  2부에서 연결해서  계속됩니다. ^^
 
 
 

43 Comments
몽이님 2015.12.22 09:01  
비슷한 방법으로 낚시를 하는데 빠지는경우가 많은데 챔질 문제 일까요?

초반입질에 고기걸고 릴링도중 바늘이 빠지는경우가 여러번있어 질문드려요
머리로하는낚시 2015.12.22 22:50  
쪽지 드렸습니다. ^^
백마리 2015.12.22 10:28  
멋진조행기  잘보았습니다

감시를  10연꽝하다보니  내가 뭘 잘못하고있는지

매번 되새기는데  뭔지를 잘몰랐는데   

글 읽고나니  맘이  편안해지네요

벌써  바다에 가있는 느낌~~~

자주 글 남겨주세여

저같은  낚시초보를 위하여

화이팅입니다
머리로하는낚시 2015.12.22 22:54  
감사합니다.
낚시하면서 문제가 무엇일까라는 물음에
답을 찾아보긴 하지만
철수할때는 언제나 더많은 궁금증을 안고 돌아옵니다.
하나 해결하면
또다른 하나가 문제가 되고..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낚시의 또다른
매력인것 같습니다.
백마리 2015.12.23 01:37  
조행기 시간날때마다 또 읽어보게.되네요
감시잡어 책사러 서점갔을때보다
더.좋은 살아있는 글입니다
언젠가 잡게되면
고맙다는말과 함께 .메시지 띄우겠습니다
한동안 뜸하시더니
다리를 다치셨네요.
제가 맘이 아픕니다.
하지만 이렇게 조행기
올려주신걸보니 다행이십니다.
역시나 실력 여전하시고
생생하고 꼼꼼한 조행기 최고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머리로하는낚시 2015.12.22 23:00  
감사합니다. ^^
이제서야 갯바위 냄새를 맡으니
살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시즌부터 낚시를
할수 있어서 걱정은 되지만
막상 현장에 도착하면
언제 그랬냐는듯
열심히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우포 2015.12.27 17:17  
근데 2부는 어디갔나요? 분명히 정독했는데...다시 보고 공부할려고 했는데 어케 된건지
모르겠네요~근데 궁금한게 있네요^^선생님(감히 그렇게 부르고 싶습니다^^)의 조법은
남해쪽에 특화된 조법인지요? 저는 거제(서이말 지심도 등)권에 가는 편이데 선생님과
같은 방식을 취해도 될런지 아무래도 수심도 깊은편이고 조류도 쎈듯하여 좀 달리해야
하는건지 궁금하고 지도받고싶은게 너무너무 많습니다.^
머리로하는낚시 2015.12.29 21:28  
조법이라고 할것도 없습니다. ^^
남해 이외에도 얼마든지 적용가능한 내용입니다.
감성돔 낚시를 할때
조류를 직접적으로 공략하느냐
조류가 멈추는 자리나 지류를 이용하느냐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조류를 직접적으로 이용하면 밑밥이 흘리는 형태이고
조류를 이용하지 않으면 집어 방식이
낚시하기는 편할듯 합니다.
제 개인적인 방식이니 참고만 하세요^^
통잡 2015.12.27 18:01  
한편의 감성돔 전공 서적을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머리로하는낚시 2015.12.29 21:29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낚시경험의 내용들이니
참고 만 하세요^^
보급투쟁 2015.12.28 14:05  
방금 인낚보다 읽었네요^^  언제즘 글이 올라오나 기다렸는데...
조행기를 읽는 만으로도 벌써 제 낚시 실력이 up되는 기분입니다.
다음 조행기도 기대됩니다^^
머리로하는낚시 2015.12.29 21:31  
항상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조행기를 올려드릴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
추운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손맛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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