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잘 보내셨나요? 척포내만 감성돔...
② 출 조 지 : 통영 내만 갯바위
③ 출조 인원 : 혼자
④ 물 때 : 대객기??
⑤ 바다 상황 : 바람..바람..ㅡㅜㅡ;;;;
⑥ 조황 요약 : 오늘도 재미 봤네요..
연휴가 끝나고 평일이다보니..
평소보다 좀 더 한가하고 넘 조용한 가게..
이번 주말 또 불금 불토를 보내기 위해 힐링 할겸...
혼자 막무가네로 출조 했네요..
최선장님댁에 연락하니 12시부터 바람이 마니 불꺼라
아침 4시간 정도 짬낚 될거라며
첫 배 4시 있으니 오라시네요....ㅎㅎㅎ
도착하니 나 포함해서.. 4팀 출조..
새섬에 한 팀 내릴 때 나는 어디 내릴까.. 고민하다가..
새벽부터 북동풍이 조금씩 불어서 바람 등지고 할 자리를 찾아..
나는 내가 좋아하는 오곡도~~~!!
원래 캐스팅 해야할 곳이 옆파람이 심하게 불어서..
그냥 바람을 등지고 낚시시작..
원줄 관리도 안될거 같아서 그냥 발 앞을 노렸죠..
내용을 많이 주저리 주저리 쓰고 싶지만..
지금 좀 피곤해서.ㅠ.ㅠ;;
지삼 08대
하이퍼2500번..2.5호원줄
다이와1.5호목줄 3미터
05호 아우라 -대구경-
-05 속공수중
도래밑 b봉돌
08호 이도수제찌 -설레임-
-08 속공수중
도래밑 b봉돌 바늘위 좁쌀 하나 더
감성돔2호 빨간바늘
미끼는 온리 크릴~!~!
오늘은 간만에 낚시에 집중하느라...
채비하는 사진은 못 찍었네요...
캠 영상 촬영한 거에서.. 스샷한 사진으로 시작합니다
아침 해뜰때 부터 입질 시작~~
첫수 노래미 방생하고나니까...
바로 입질~
감성돔..힛트~!!
잡어들이랑... 신나게 놀다가.....
또 감성돔 힛트~~ ^^*
몇 일 전...
아가야들 많이 방생 해줬다고
바다가 진한 손맛을 선물 주는건지.
오늘은..
운이 좋게도...
계속 잘 올라 오네요...
그리고..
꾸준한 밑밥질로 고기들 다 묶어두고....
들어온 녀석들은 다 잡아 낸다는 생각으로....
연속적인 입질...
계속 힛트~~~힛트~~!!!
고만고만한 사이즈들....
그리고..
심심치 않게..계속
알부시리....
돌돔뺀찌...
노래미..
복어...
들이랑... 신나게 놀다가.....
또 힛트~~~ㅎㅎ
릴링 도중... 반쯤 올렸을까...
2번은 바늘 벋겨져서 빠져버리고...ㅜㅜ;;
한 놈은 힘 좀 쓰는가 싶더니....
목줄 갈지 않고 계속 잡다보니..
목줄이 팅....ㅠㅠ;;;;
줄 새로 감아서..
계속 낚시했으나..
참돔 상사리가 물고 늘어지는 바람에..
바다를 몇 번 휘저었더니...
이제 고기 다 빠져 나갔는지 잡어 입질만 들어오는 소강상태..
만족할 만큼 잡았으니...
이제 철수 준비 다 해두고 바칸에 고기들 죽지말라며
물도 새로 떠주고..
기포기도 빵빵하게 틀어주고..
낚시 자리 물청소하고 커피 마시고..
폰 게임하면서 놀다가 철수했지요...

최선장님댁에 도착하니..
오늘 출조한 4팀 중에...
새섬 내린 두명 조사님들 3마리..
혼자오신 분도 1마리..
그리고 또
혼자오신 젊은 조사님은
아침이 지나도 고등어무리가 빠져나가지 않아서
힘들었다 하시네요..
조황사진 찍어드리고..
선장님 카톡으로 오늘찍은 사진 보내드리고~
고기 못 잡으신 한 분..
먼길 오셨을텐데..
아쉬워 하시는 모습에
..
집에가서 드시라고...
한 마리 드리고...
(나도 꽝칠 때가 많아서 빈손의 씁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는..ㅜㅜ;;)
나머지 살려온 녀석들...
옆집 아줌마...
울가게 옆 커피가게 사장님..
지인들 한 마리 씩..
또 나눠주고..
아들 생선구이 반찬 할 거 한마리랑 잡어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새우구이랑..
새우는 감성돔만 좋아하는게 아니라구~~!!
척포 내만 새섬..오곡.. 연대...
여기저기 많이 붙었네요~~
이번 주말 한 번 나가서 손맛들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