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22일 통영 갈치낚시 출조 - 느면 나오고 막 퍼담는 은괴 발굴의 현장 답사기
① 출 조 일 : 4월 21일~22일
② 출 조 지 : 통영 삼덕항출발 일본 접경 해역
③ 출조 인원 : 1명. 유선배동승
④ 물 때 : 3~4물
⑤ 바다 상황 : 화창, 장판
⑥ 조황 요약 : 퍼담아 조황~
사용장비 : 썬더합사 6호 그린색, 바낙스 카이젠 전동릴, 해동 갈치낚시대, 헤이리 갈치낚시대
드디어 빡씬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년초에 매주 주중1회, 주말1회 출조라는 꾼들이 알면 너무나도 부러운 목표를 세웠지만, 현실은 매일 막중한 업무와 과로에 틈이 나지 않더군요. 주말에 틈이라도 날라치면 바다날씨가 엉망이었던 것 같구요.
거래처였던 양지IC에 위치한 '모비스낚시아웃렛'에서 출조버스를 운영하는 것을 알게되어 갈치낚시를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갈치낚시대를 만들어 달라는 몇 낚시점의 요청이 있어서 써보려고 여러 인기제품들을 사놓고 1년반이나 모셔 놓았다가 드디어 가게 되보네요. 출조정보보기 : http://cafe.daum.net/mobys.kr
내부에 매장도 아주 큽니다. 지난겨울에 매장과 옆 모텔을 구매하여 이곳으로 이전하셨다고 하십니다. 주말없이 휴일없이 엄청난 시간을 일하시는 낚시점 사장님들 모두 다 돈 많이 버셨으면 좋겠습니다.
잠깐 자고 일어났더니 벌써 통영. 12시쯤 도착한 것 같습니다. 오늘 함께할 비너스 호.
수협이 있기에 고기 구경하러 갑니다.
배속도가 다소 늦어 평균 약 22km 의 속도로 4시간가량을 달려왔네요. 왔다갔다 하면서 잠은 실컷 잘 수 있습니다.
점심 식사 후 배가 출항하고 이번 출조길에서 예전에 활동하던 보트클럽에서 만나 함께 왕돌초로 대구 방어낚시갔었던 조인님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ㅋㅋ 낚시꾼들은 이렇게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낚시 다니다보면 이렇게 우연히 조우들을 만나곤 합니다.
목적지로 향하는 비너스에서 주행모습을 찍어 보았습니다. 전체화면으로 만들어 시원한 바다바람 한번 느껴보세요~
목적지에 도착하여 채비를 내린 후 낚시를 시작합니다. 제 우측에 자리하신 고수포스가 펄펄 날리던 한 조사분.
전 처음 하는 갈치낚시라서 꽁치자를 칼이 필요한지도 면장갑이 많이 필요한지도 모르고 와서 조인님에게 하나둘씩 배워 갑니다.
냉동꽁치를 얇게 포를 떠서 갈치미끼를 본인이 직접 준비해야 합니다.
제 낚시장비. 동해 대구낚시에 쓰겠다고 7년전 사놨다가 결국 그냥 100미터까지는 다이와 솔티스트 30h의 메뉴얼 릴링만으로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안 쓰고 여태까지 방치. 이날 처음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전 원래 운동도 할겸 일반 수동 릴을 쓰는 편입니다만 수심을 확인하며 낚시를 해야하니 어쩔? 수 없이 난생 처음 전동릴을 쓰게 되었는데, 역시 편하긴 엄청 편하네요. ㅎㅎ
처음으로 잡아낸 생애 최초 갈치낚시배 타고 잡은 갈치입니다. 갈치를 낚시로 잡았던건 약 16년전 서해 부사방조제 수문에 모여든 갈치들을 스푼으로 루어낚시해본 후 처음이네요. 어쩌다 한마리씩 잡히는 루어낚시와 거의 퍼담듯이 잡히는 갈치배낚시는 넘 차이가 납니다.
사이즈가 좀 안습인데, 첨에 방생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ㅋㅋ 하지만 나오는 녀석들이 모두 이 사이즈라는 것을 알고 열심히 줏어 담기 시작했는데, 손가락 두마디인 2지에서 2지반정도 되는 것들이 주종을 이루고 거의 100:1 꼴로 3지급 녀석이 나오더군요. 이제 시즌 초입이라 이런 풀치들이 나온다고 합니다.

해가 저물자마자 폭발적인 입질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낚시 시작 후 세번째 내린 채비를 걷어올리는 영상입니다. 넣으면 막 나오는 거의 퍼담아 조황이 뭔지 보여주는 영상. 처음해보는 채비 정렬과 고기 빼내는 작업이 다소 어색해도 보이네요. ㅎㅎ
캐나다의 WASP 액션캠을 방수팩을 씌우고 유리창에 붙여 놓았는데, 소리가 크게 녹음이 안되는 단점이 있네요. ㅜㅜ 그래도 화질은 꽤 좋아요.
오전 7시에 낚시점에서 출발하여 그다음날 약 2시에 도착하는 장시간의 출조여행이다보니 식사를 여러번해야하는데, 그냥 알아서 다 준비해 주시더군요.
사진을 다는 못 찍었는데 아침출발할 때 김밥, 점심은 고등어국,
이어 저녁은 선상에서의 추어탕.
이거 완전 맛이 끝내주더군요. 저도 가성비 좋은 맛집 많이 찾아 다니는데, 이건 정말 환상의 맛이었습니다.
미드나잇이 되갈 무렵 사무장님이 승선한 분들로부터 갈치 몇마리씩 각출해 가시더니 이렇게 멋진 갈치회~ 다시 배부르게 먹고..
새벽에 다시 출출해져 다들 컵라면 하나씩 또 끓여 먹고.. 야외에서 그것도 배위에서 이런 야식을 먹으니 얼마나 맛이 나는지 모릅니다.
밤이 깊어지면서 갈치들은 물위에서 보일링을 일으키고 심지어 라이징까지 하면서 축제를 벌이는 듯 합니다. 쿨러를 열어보니 그새 한 백마리는 잡은 것 같네요
하지만 새벽이 깊어가면서 갑자기 파도가 높아지더니..
조업이 거의 마무리되어갈 무렵 잡은 3지가 약간 넘는 대물? 입니다. 보기와 달리 집에 와서 구워먹으니 두조각에 접시가 가득차는 느낌을 주더군요. 이런넘으로만 잡으면 하루밤에 수백 벌어오기도 한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 듯 합니다.
낚시가 끝날무렵 초췌해진 모습이 함께 찍혔네요. ㅎㅎ 중노동으로 이렇게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새벽에 선실에 쓰러져 일어나 항구에 도착하니 입안이 텁텁한데, 이렇게 세면도구까지 다 준비되어 있네요.
정말 꼼꼼하게 준비되어 있는 낚시여행상품입니다. ^^ 출조점마다 이런 서비스들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는데, 모스비낚시 출조는 이렇게 사소한 것들까지 다 준비되어 있어서 인기가 있다고 조인님이 귀뜸을 해 주시네요.
② 출 조 지 : 통영 삼덕항출발 일본 접경 해역
③ 출조 인원 : 1명. 유선배동승
④ 물 때 : 3~4물
⑤ 바다 상황 : 화창, 장판
⑥ 조황 요약 : 퍼담아 조황~
사용장비 : 썬더합사 6호 그린색, 바낙스 카이젠 전동릴, 해동 갈치낚시대, 헤이리 갈치낚시대
드디어 빡씬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년초에 매주 주중1회, 주말1회 출조라는 꾼들이 알면 너무나도 부러운 목표를 세웠지만, 현실은 매일 막중한 업무와 과로에 틈이 나지 않더군요. 주말에 틈이라도 날라치면 바다날씨가 엉망이었던 것 같구요.
거래처였던 양지IC에 위치한 '모비스낚시아웃렛'에서 출조버스를 운영하는 것을 알게되어 갈치낚시를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갈치낚시대를 만들어 달라는 몇 낚시점의 요청이 있어서 써보려고 여러 인기제품들을 사놓고 1년반이나 모셔 놓았다가 드디어 가게 되보네요. 출조정보보기 : http://cafe.daum.net/mobys.kr
내부에 매장도 아주 큽니다. 지난겨울에 매장과 옆 모텔을 구매하여 이곳으로 이전하셨다고 하십니다. 주말없이 휴일없이 엄청난 시간을 일하시는 낚시점 사장님들 모두 다 돈 많이 버셨으면 좋겠습니다.
장거리출조를 위한 리무진형 버스로 뒤로 시트를 눕혀주면 잠이 솔솔 잘 옵니다.
모비스 낚시 사장님. 사모님과 두분이서 10년이 넘게 참 열심히 일해오셨습니다. 낚시가 좋아서 낚시가게 차리신 분들 업계에 참 많습니다. 이번에 원래 사장님과 함께 출조가서 재미난 얘기도 좀 하고 그러려고 했는데, 예약손님이 많아서 사장님은 결국 못 가시고.. ㅜㅜ
모비스 낚시 사장님. 사모님과 두분이서 10년이 넘게 참 열심히 일해오셨습니다. 낚시가 좋아서 낚시가게 차리신 분들 업계에 참 많습니다. 이번에 원래 사장님과 함께 출조가서 재미난 얘기도 좀 하고 그러려고 했는데, 예약손님이 많아서 사장님은 결국 못 가시고.. ㅜㅜ
잠깐 자고 일어났더니 벌써 통영. 12시쯤 도착한 것 같습니다. 오늘 함께할 비너스 호.
수협이 있기에 고기 구경하러 갑니다.
배속도가 다소 늦어 평균 약 22km 의 속도로 4시간가량을 달려왔네요. 왔다갔다 하면서 잠은 실컷 잘 수 있습니다.
점심 식사 후 배가 출항하고 이번 출조길에서 예전에 활동하던 보트클럽에서 만나 함께 왕돌초로 대구 방어낚시갔었던 조인님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ㅋㅋ 낚시꾼들은 이렇게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낚시 다니다보면 이렇게 우연히 조우들을 만나곤 합니다.
목적지로 향하는 비너스에서 주행모습을 찍어 보았습니다. 전체화면으로 만들어 시원한 바다바람 한번 느껴보세요~
목적지에 도착하여 채비를 내린 후 낚시를 시작합니다. 제 우측에 자리하신 고수포스가 펄펄 날리던 한 조사분.
전 처음 하는 갈치낚시라서 꽁치자를 칼이 필요한지도 면장갑이 많이 필요한지도 모르고 와서 조인님에게 하나둘씩 배워 갑니다.
냉동꽁치를 얇게 포를 떠서 갈치미끼를 본인이 직접 준비해야 합니다.
제 낚시장비. 동해 대구낚시에 쓰겠다고 7년전 사놨다가 결국 그냥 100미터까지는 다이와 솔티스트 30h의 메뉴얼 릴링만으로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안 쓰고 여태까지 방치. 이날 처음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전 원래 운동도 할겸 일반 수동 릴을 쓰는 편입니다만 수심을 확인하며 낚시를 해야하니 어쩔? 수 없이 난생 처음 전동릴을 쓰게 되었는데, 역시 편하긴 엄청 편하네요. ㅎㅎ
처음으로 잡아낸 생애 최초 갈치낚시배 타고 잡은 갈치입니다. 갈치를 낚시로 잡았던건 약 16년전 서해 부사방조제 수문에 모여든 갈치들을 스푼으로 루어낚시해본 후 처음이네요. 어쩌다 한마리씩 잡히는 루어낚시와 거의 퍼담듯이 잡히는 갈치배낚시는 넘 차이가 납니다.
사이즈가 좀 안습인데, 첨에 방생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ㅋㅋ 하지만 나오는 녀석들이 모두 이 사이즈라는 것을 알고 열심히 줏어 담기 시작했는데, 손가락 두마디인 2지에서 2지반정도 되는 것들이 주종을 이루고 거의 100:1 꼴로 3지급 녀석이 나오더군요. 이제 시즌 초입이라 이런 풀치들이 나온다고 합니다.
저도 생애최초 배낚시 갈치 기념 촬영. 정말 작아 보이죠? 이거 먹을 게 뭐 있나 했는데, 나중에 집에가서 손질을 하니 가지고 오다 더 커졌나 할정도 꽤 먹을만한 사이즈였습니다. 낚시 시작 전에는 신나는 표정에 깔끔한 얼굴이지만..
사진으로만 보면 은빛을 반짝거리면서 지느러미까지 멋지게 하늘거리는 갈치가 실감이 잘 안 나실 겁니다. 이쁜 갈치들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초저녁에는 이렇게 한번 올리면 5~8마리까지 그냥 막 쏟아져 나오기 식으로 잡혔습니다. 조업낚시 생활낚시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주는 그 뿌듯함이란~~ ^^
사진으로만 보면 은빛을 반짝거리면서 지느러미까지 멋지게 하늘거리는 갈치가 실감이 잘 안 나실 겁니다. 이쁜 갈치들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초저녁에는 이렇게 한번 올리면 5~8마리까지 그냥 막 쏟아져 나오기 식으로 잡혔습니다. 조업낚시 생활낚시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주는 그 뿌듯함이란~~ ^^

해가 저물자마자 폭발적인 입질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낚시 시작 후 세번째 내린 채비를 걷어올리는 영상입니다. 넣으면 막 나오는 거의 퍼담아 조황이 뭔지 보여주는 영상. 처음해보는 채비 정렬과 고기 빼내는 작업이 다소 어색해도 보이네요. ㅎㅎ
캐나다의 WASP 액션캠을 방수팩을 씌우고 유리창에 붙여 놓았는데, 소리가 크게 녹음이 안되는 단점이 있네요. ㅜㅜ 그래도 화질은 꽤 좋아요.
오전 7시에 낚시점에서 출발하여 그다음날 약 2시에 도착하는 장시간의 출조여행이다보니 식사를 여러번해야하는데, 그냥 알아서 다 준비해 주시더군요.
사진을 다는 못 찍었는데 아침출발할 때 김밥, 점심은 고등어국,
이어 저녁은 선상에서의 추어탕.
이거 완전 맛이 끝내주더군요. 저도 가성비 좋은 맛집 많이 찾아 다니는데, 이건 정말 환상의 맛이었습니다.
미드나잇이 되갈 무렵 사무장님이 승선한 분들로부터 갈치 몇마리씩 각출해 가시더니 이렇게 멋진 갈치회~ 다시 배부르게 먹고..
새벽에 다시 출출해져 다들 컵라면 하나씩 또 끓여 먹고.. 야외에서 그것도 배위에서 이런 야식을 먹으니 얼마나 맛이 나는지 모릅니다.
밤이 깊어지면서 갈치들은 물위에서 보일링을 일으키고 심지어 라이징까지 하면서 축제를 벌이는 듯 합니다. 쿨러를 열어보니 그새 한 백마리는 잡은 것 같네요
하지만 새벽이 깊어가면서 갑자기 파도가 높아지더니..
조업이 거의 마무리되어갈 무렵 잡은 3지가 약간 넘는 대물? 입니다. 보기와 달리 집에 와서 구워먹으니 두조각에 접시가 가득차는 느낌을 주더군요. 이런넘으로만 잡으면 하루밤에 수백 벌어오기도 한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 듯 합니다.
낚시가 끝날무렵 초췌해진 모습이 함께 찍혔네요. ㅎㅎ 중노동으로 이렇게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해질무렵 도착해서 낚시는 거의 새벽 4시쯤까지 했는데, 저는 새벽2시부터 파도가 치기 시작하면서 조황이 확 나빠졌지만 그래도 거의 완주한 편이었습니다. 마지막 채비를 올리면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의 초췌한 모습이 처음과는 정말 대조가 됩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꽤 쿨러를 채운 상태인데 마치 은괴짝이라도 된 것 같습니다. 한 이백마리 잡은 것 같습니다. 바다가 온통 갈치떼로 가득찬 것처럼 수심 80미터부터 5미터까지 아무데나 드려놔도 다 물어주더군요. 손 빠른 분들은 제 두배 잡은 분도 계셨습니다. 오~ 대단.
그래도 꽤 쿨러를 채운 상태인데 마치 은괴짝이라도 된 것 같습니다. 한 이백마리 잡은 것 같습니다. 바다가 온통 갈치떼로 가득찬 것처럼 수심 80미터부터 5미터까지 아무데나 드려놔도 다 물어주더군요. 손 빠른 분들은 제 두배 잡은 분도 계셨습니다. 오~ 대단.
새벽에 선실에 쓰러져 일어나 항구에 도착하니 입안이 텁텁한데, 이렇게 세면도구까지 다 준비되어 있네요.
정말 꼼꼼하게 준비되어 있는 낚시여행상품입니다. ^^ 출조점마다 이런 서비스들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는데, 모스비낚시 출조는 이렇게 사소한 것들까지 다 준비되어 있어서 인기가 있다고 조인님이 귀뜸을 해 주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