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선상 갈치 다녀왔어요(2차전)
① 출 조 일 : 2020. 8. 27
② 출 조 지 : 진해
③ 출조 인원 : 6명
④ 물 때 : 1물
⑤ 바다 상황 : 잔잔
⑥ 조황 요약 : 씨알은 굿, 마리수는 좀 아쉬운
② 출 조 지 : 진해
③ 출조 인원 : 6명
④ 물 때 : 1물
⑤ 바다 상황 : 잔잔
⑥ 조황 요약 : 씨알은 굿, 마리수는 좀 아쉬운
지난 주 진해 속천에 있는 은하피싱(낚시) 은하호를 타고 2지~2지반으로 마리수
재미를 보았으나(약 60여 수),
굵은 씨알의 갈치가 주는 손맛, 입맛이 아쉬어 2차전을 감행하였습니다. 일기예보상으론 비소식이 있기에 우비를 준비합니다.
코로나의 영향인지, 태풍 뒤끝인지 손님이 많지 않습니다. 총 6명이네요.
긴 장마로 인해 지난 주에는 바다에 온갖 부유물이 떠 다녀서 낚시가 힘들기도 하고 물살이 빨랐는데요
오늘은 태풍 뒷날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바다상황은 물색도 더 좋고 부유물도
거의 없어져 낚시하기는 좋아 보였습니다.
한데 오늘은 다른 날이랑 분위기가 다릅니다.
지난 주 입질이 좋았던 1번에 포인트에 도착하니 온바다를 대낮처럼 밝히던 수십척의 갈치낚시배들이 온간데 없이 단지 몇 척만 보이네요. 약 1시간 반 동안 겨우
2수,,,포인트를 이동. 2번에도 거의 잠잠 ,,,
결국 은하호 구선장님,,, 결단을 내리고,,, 멀리 3번 칠천도 연구 앞바다까지 가
보지만 역시 ,,,
4번 초리도,,, 역시,,, 시간은 새벽 1시를 향하고 마지막으로 속천항으로 복귀하며
5번 포인트 도착
저를 비롯한 은하호에 동승한 손님들과 선장님의 표정이 굳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나와야 하는 데,,,
수심 10m, 지난 주와 같이 낚시는 바닥권 9m 맞추고 저킹 두번 입질 들어옵니다. 야호,, 드디어 왔다,,, 이쪽 저쪽 모두 소리 지릅니다. 낚시대 휨새가 장난아닙니다.
최소 2지반,, 3지까지,,, 계속 올라옵니다.
한데,,, 고기 나오는 데 그 놈의 일기예보가 이제야 맞냐고요,,,거의 양동이로
쏟아 붓는 듯,,결국, 낚시대 접습니다. 총 조과,, 갈치 20마리, 삼치 3마리
동승하신 분들 모두 거의 20~30수 하셨구요. 많이 먹어서 배만 볼록한 3지말고
진짜 3지 이상도 여러 마리 나왔습니다.
회원님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를 기원하면서,,,
이왕 낚시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코로나 환자가 지금까지는 발생하지 않은 창원시 진해구로 오시기 바랍니다. 보다 편한 마음으로 즐거운 낚시와 여행을 하실 수
있구요. 아울러 선상에서 맛보는 싱싱한 갈치회를 맘껏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마리수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손맛은 제법 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