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구룡포...방파제출조.

바다 도착하니 갈바람이 심하게 불어 낚시를 할지 말지 망설이다가 밑밥만 10여분 동안 간간이 투척하며 상황 파악을 하던중 벵에돔 두어마리가 수면까지 순식간에 피어오르다가 내려가는것을 보고 채비를 하였으나 가라바람이 조금세게부는 탓에 채비가 너무밀려 바람이 줄어들기를 기다리다 오후늦게 다시 낚시 시작하여 입질을 받았으나 대도 못 세우고 그냥 날려버리고 마무리하였습니다.

7일..영덕...
집사람과 드라이브겸 두루두루 돌아다녀보니 겟바위는 한산....
영덕권 벵에돔 포인트인 석동 방파제며 대탄 방파제 둘러보았으나 석동은 낚시꾼은 없고 가족나들이 오신분들만 보이고 대탄에는 서너명의 조사님이 보였지만 바다에는 망상어만....
축산 방파제 내항에는 그 나마 벵에돔이 보인다는 현지인의 소식을 접하고...

8일 구룡포..방파제 출조..
오후 늦게 동호회 형님과 출조하여 여기저기 포인트 둘러보고 낚시...
많은 망상어 속에서 간헐적으로 모습을 보이다가 사라지는 벵에돔을 보며 오후늦게 까지 한 결과 28cm 한마리 하고 나머지는 한벗 벗겨지고 2방 날리고...
그 중 한마리는 드렉을 차고 나가는데 그대로 팅....

아쉬운 하루였지만 벵에돔 입질이 서서히 살아나는 듯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