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밤낚시(12월5일)
- 일시 : 2002년12월5일
- 물때 : 저녁물때
- 장소 : 구룡포
- 기상상황 : 주의보 발효!
- 바다상황 : 흐흐.. 죽여줍띠다!
- 조황정보 : 없심다!!
그러니까 지난4일밤 밤낚시 포인트에 도착하기 불과 한시간전에 구평방파제서 감시 마리수로 나왔다는 말을 밤낚시 끝난 다음날 5일 오전에 알았심다
4일날 감시 마리수로 나온 당일날 오후에는 그런대로 파도도 일고 바다가 괜챦았던 모양이더군요 여기저기 씨알급과 살감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밤낚시 들어갔을때는 물이 많이 죽었을때였나 봅니다.
그날 밤낚시에 다른일행이 다른 포인트에서 살감시 한마리만.....
4일날 감시출몰 소식에 5일날 또 밤낚시출조계획을 세우는 한편 주의보라는 예보를 듣고는 나름대로 준비중에 팀원동생 부이에게 연락을 취하여 오후에 미리 일찍들어가 해거름 보라고 일러준뒤 차후에 구룡포로 들어갔습니다.
얼마후 부이동생으로 부터 행님 여기전부 다 발렸심다라는 통화를 받았심다.
순간 어!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후에는 바다가 장판수준이었으나 샛바람이 살살불어주고 분위기 잡힐듯 했으나 어느새 바람이 뚝!
동생놈 낚수방으로 불러 들인후 본인 밑밥비비고 커피한잔 하고 출발 ....
바다를 여기저기 둘러보니 어느샌가 또 샛바람이 불더만 파도가 일기 시작하더만요.여기저기 포인트 둘러보는 도중 철수하는 조사님들도 보이고 망태기는 전부 빈망태기....
그러기를 몇십분후 좀전과는 다르게 파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안전한곳 찾다가 구룡포 몇리인지 모르나 이름없는 갯바우에 올라 보니 물은 정말이지 던지면 바로 물것 같아 보이더군요. 밑밥한통 포인트 도착하자마자 수장 되는바람에 그대로 다부어 버리고 시작 그리고 난뒤 몇분않되서 파도 뒈지게 한방 맞고....흐흐
그랴도 안전한곳이라 파도맞으면서 계속 강행 케스팅!...물빨죽이고이고 찌는 방탄조류를 타고 신속하게 흘러가고...그런데....담배불 붙히고 고개를 드는순간.... 헉!!
어마어마한 놈이 밀려오고 있더군요 주위를 다 쓸어버릴정도로 ....바리 부이야 철수해라! 하고 둘이 같이 빠져나오는데 발목까지 밀려오던 파도가 허벅지 까지 밀고 오는데 다리가 휘청 거리더만요
안전한곳으로 나온뒤 담배한대물고 주위를 살펴보니 조금전 본인이 섰던곳보다 더 안전한곳이 보이더군요
방금 그 파도에도 별로 영향은 없는듯 해서 남은 밑밥한통 가지고 바로 또 들어 갔습니다. 근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 하나요 도착하니 그 조용하다 싶은곳이 밑밥통 내려놓으면 그대로 쓸려가겠더만요
이거참 우찌하까 생각중에 부이동생은 벌써 케스팅 하고 .....흐흐 독한눔!
지는 뒤에서 밀려오는 파도를 관찰하고 있기를 1~2분 지났을까? 조금전 포인트에서 본 파도보다 더 큰놈이 밀려오더군요 부이야 철수해라! 하고 돌아서는 순간 파도가 허리까지 쓸어버리더군요
그리고 잠시후 뭔가 축축하다는 기분이 들던데....
조금전 그파도에 허리밴딩이 풀리면서 바닷물이 낚수복안으로 ....해서 팬티까정 다 젖었심다.
이왕배린몸(?) 남은 밑밥한통 들고 구평방파제로 다시출조 했심다.
방파제서 정확히 10시까지 하다가 철수했심다
그런대로 조류도 있고 했으나 감시는 물어 주지 않더군요 거의 같은 시간에 거기있던 조사님들 전부 철수했심다.
요즘 모니터 조황이라고 글을쓰다보면 조황이 아니라 조행기쓰는것 같아 쪽팔립니다. 낚수는 가는디 조과는 없고...흐흐 정말 쪽팔리 죽겠심다.
암튼 구평이나 하정일대 주목하시길....
이만 줄입니다.
파렌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