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조황(1월4~5일)
- 일시 : 2003.1월4일~5일
- 물때 : 4일오후....5일 오전..
- 장소 : 영덕 경정
- 기상상황 : 바람과절라추운날씨....
- 바다상황 : 큰너울....
- 조황정보 : 감시8마리
지난 요일 팀이프 동해팀 아뒤 나끄리님과 영덕출조
제가 즐겨 찾는 영덕사진쪽으로 바로 들어갔으나 큰너울이 반겨주더군요
간혹한방씩 들어오는 너울말고는 바다가 정말 괜챦아 보이더군요
여러번 잔고끝에 사진을포기하고.....(미련이 남아 정말 발떨어지지 않더군요)
경정쪽으로 차를 몰고.... 담물바위 일대에서 낚수하는 조사님 잠시 구경....
크~! 여기도 너울이 들어오더만 조사님들 샤워를....ㅎㅎㅎ
시간은 점점흐르고 해서 경정방파제에 진입.
조사님들 그런대로 좀 계시더군요
수심측정후 첫 캐스팅....음..역쉬....조류가 없는 멋진 동해바다!....닝기리...
2번째 캐스팅....여전히.....
3번째 케스팅....오~잉! 가만히 있던찌가 아주 조금씩 난바다로 나가는게 아닌가...
밑밥서너주걱 때리고....여유줄 주면서 찌를 유심히 보고있던중 기냥 찌가 빨려들어가더만요.
챔질...꾹! 하는 손맛...흐흐 이렇게 빨리 입질이 올줄이야 그런데 올라온넘은 25될듯말듯한놈......
바리 방생하고 다시케스팅 이번에도 시원한 입질.....그런데...이건또 뭐여!?
15센티 될려나 아기 감시가 올러오더만요 조심스럽게 바늘 제거 하고 방생.....
음 이제 서서히 고기가 들어오는구나 생각이들때쯤 추운날씨로 인해 손이 많이 얼어버리더군요.
미끼도 다시 얼어버리고 밑밥도 서서히 얼어 붙고...
아기감시 입질후 약15분가량소강상태.....
이제는 조류가 발앞으로 밀려들어오고.....
얼은 손을 녹이고 다시케스팅........시원한 입질.... 챔질 ...28센티급 살감시 한수...
곧바로 같은 씨알급으로 한수......또 한수....
해가지고 전자찌 불밝힐떄쯤 아롱거리며 사라지는 찌...챔질..이제는 쪼까 힘을 쓰기 시작하는데 32센티급 ...
흐흐 이제 부터 씨알급이 슬슬 들어오는구나 생각이 들때쯤 제 옆에 있던 나끄리님에게 수심일러주고 다시 캐스팅.....
잠시후 또 어신....어쭈 이번에는 꽤앙탈지게 반항 하는놈....35센티급....
곧바로 나끄리님 어신...챔질! 대는 휘어지고..... 드디어 나끄리님 낚수 일년만에 생에 첫 감시잡는 순간
뜰채질 해주고 손맛 어떠냐고 물으니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더군요
이제 환자 한명 더 늘어났심다.........흐흐흐
씨알은28~30센티급
잠시후 저에게 어신 챔질....28센티급....
씨알급은 물어주지를 않고...계속 살감시만......
소나기 입질이 본인일행에게만 쏟아지더만 언제 부터인가 잠잠...이제 부터 씨알급을 노려보리라고 마음먹었지만 오래전부터 얼었던 손이 아파오기 시작하더군요 정말 바늘묶는게 왜그리 힘들던지....
몸에서도 서서히 경련이 일어나더군요.
해서 손맛도 봤다 시퍼 씨알급은 포기 하고 철수 했심다.
.
.
날만 춥지않았다면 정말 오랜만에 때감시 잡을번 했으나 얼어붙은 손으로 매번 바늘묶는게 정말 고통이더군요 잡아올린 감시 거의다 바늘을 삼킨상태라 매번 바늘묶는데.....어휴...손은 떨어져 나갈것 같고.....
5일 새벽 경정.....
지난 토요일밤 대구팀원 형님으로 부터 대구00낚수점에서 출조하니 본인에게 가이드 부탁을 하더군요
새벽3시경에 화진에서 접선 하기로 했으나 당일날 바람과 추위로 인해 출조취소 연락을 받았습니다.
본의 아니게 저도 출조 준비를 마쳤던 상태였고 토요일 첫감시 잡은 나끄리님도 출조를 하기로 약속한 상태 였습니다.
새벽 4시경에 나끄리님은 벌써 영덕진입....저는 5시넘어 포항서 출발
현장에 내리니 으~~!!! 토요일 하고는 비교가 않될정도로 춥더군요
밑밥비비는데 손이 정말 터져 나가더군요 준비해간 미끼는 금방 얼어붙고 밑밥또한 같은상태....
초릿대에 파도가 살짝튀어도 원줄이 낚수대에 달라붙음과 동시에 같이 얼어붙어 버리고....휴.....정말 춥더이다.
그래도 대물한놈 잡을끼라고 열심히 낚수....간혹 미약한 입질.....
동이 터오를무렵 살짬 잠기더니 이내 떠오르는찌.....
뒷줄을 줘야하는 상황이나 워낙에 온몸이 얼어붙은 상태라 동작이 빨리 이루어 지지않더군요
잠시후 나끄리님 너무추워서 대를 접더군요....
본인은 계속 낚수.....
이런날씨에 파도맞아 가며 한적도 있는터라 이것쯤이야 하고 추위를 참으면서 계속 낚수....
그나마 미약한 입질도 이제는 나타나지않고.....미끼는 그냥 올라오고......
그러기를 여러번 반복 입질조차 없으니 정말 더 춥더군요
정말 바다에 뛰어들고 싶더군요 바닷물은 당시에 온천물이었습니다
그 얼어붙은 손으로 미끼를 만지니 온기가 느껴지더군요
잡어도 표층에서 놀고......
오전9시경에 대를 접고 철수
차있는곳까지 걸어가는데 왜그리 멀게 느껴지던지.......
뜰체분해하는데 손이시려 엄두도 못낼정도 였습니다.
아마 오후에는 고기가 되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철수길에 노물등등 여러포인트 둘러봤으나 포인트에 낚수꾼은보이질 않더군요
오전에 취바위...너울이 그냥 덮치더군요....
갯바위면 방파제 온통 얼음투성이고......
암튼 그길로 철수했심다.....
보온에 신경쓰시고 출조 하시고 얼어붙은 갯바위나 방파제 조심하시길.....
- 물때 : 4일오후....5일 오전..
- 장소 : 영덕 경정
- 기상상황 : 바람과절라추운날씨....
- 바다상황 : 큰너울....
- 조황정보 : 감시8마리
지난 요일 팀이프 동해팀 아뒤 나끄리님과 영덕출조
제가 즐겨 찾는 영덕사진쪽으로 바로 들어갔으나 큰너울이 반겨주더군요
간혹한방씩 들어오는 너울말고는 바다가 정말 괜챦아 보이더군요
여러번 잔고끝에 사진을포기하고.....(미련이 남아 정말 발떨어지지 않더군요)
경정쪽으로 차를 몰고.... 담물바위 일대에서 낚수하는 조사님 잠시 구경....
크~! 여기도 너울이 들어오더만 조사님들 샤워를....ㅎㅎㅎ
시간은 점점흐르고 해서 경정방파제에 진입.
조사님들 그런대로 좀 계시더군요
수심측정후 첫 캐스팅....음..역쉬....조류가 없는 멋진 동해바다!....닝기리...
2번째 캐스팅....여전히.....
3번째 케스팅....오~잉! 가만히 있던찌가 아주 조금씩 난바다로 나가는게 아닌가...
밑밥서너주걱 때리고....여유줄 주면서 찌를 유심히 보고있던중 기냥 찌가 빨려들어가더만요.
챔질...꾹! 하는 손맛...흐흐 이렇게 빨리 입질이 올줄이야 그런데 올라온넘은 25될듯말듯한놈......
바리 방생하고 다시케스팅 이번에도 시원한 입질.....그런데...이건또 뭐여!?
15센티 될려나 아기 감시가 올러오더만요 조심스럽게 바늘 제거 하고 방생.....
음 이제 서서히 고기가 들어오는구나 생각이들때쯤 추운날씨로 인해 손이 많이 얼어버리더군요.
미끼도 다시 얼어버리고 밑밥도 서서히 얼어 붙고...
아기감시 입질후 약15분가량소강상태.....
이제는 조류가 발앞으로 밀려들어오고.....
얼은 손을 녹이고 다시케스팅........시원한 입질.... 챔질 ...28센티급 살감시 한수...
곧바로 같은 씨알급으로 한수......또 한수....
해가지고 전자찌 불밝힐떄쯤 아롱거리며 사라지는 찌...챔질..이제는 쪼까 힘을 쓰기 시작하는데 32센티급 ...
흐흐 이제 부터 씨알급이 슬슬 들어오는구나 생각이 들때쯤 제 옆에 있던 나끄리님에게 수심일러주고 다시 캐스팅.....
잠시후 또 어신....어쭈 이번에는 꽤앙탈지게 반항 하는놈....35센티급....
곧바로 나끄리님 어신...챔질! 대는 휘어지고..... 드디어 나끄리님 낚수 일년만에 생에 첫 감시잡는 순간
뜰채질 해주고 손맛 어떠냐고 물으니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더군요
이제 환자 한명 더 늘어났심다.........흐흐흐
씨알은28~30센티급
잠시후 저에게 어신 챔질....28센티급....
씨알급은 물어주지를 않고...계속 살감시만......
소나기 입질이 본인일행에게만 쏟아지더만 언제 부터인가 잠잠...이제 부터 씨알급을 노려보리라고 마음먹었지만 오래전부터 얼었던 손이 아파오기 시작하더군요 정말 바늘묶는게 왜그리 힘들던지....
몸에서도 서서히 경련이 일어나더군요.
해서 손맛도 봤다 시퍼 씨알급은 포기 하고 철수 했심다.
.
.
날만 춥지않았다면 정말 오랜만에 때감시 잡을번 했으나 얼어붙은 손으로 매번 바늘묶는게 정말 고통이더군요 잡아올린 감시 거의다 바늘을 삼킨상태라 매번 바늘묶는데.....어휴...손은 떨어져 나갈것 같고.....
5일 새벽 경정.....
지난 토요일밤 대구팀원 형님으로 부터 대구00낚수점에서 출조하니 본인에게 가이드 부탁을 하더군요
새벽3시경에 화진에서 접선 하기로 했으나 당일날 바람과 추위로 인해 출조취소 연락을 받았습니다.
본의 아니게 저도 출조 준비를 마쳤던 상태였고 토요일 첫감시 잡은 나끄리님도 출조를 하기로 약속한 상태 였습니다.
새벽 4시경에 나끄리님은 벌써 영덕진입....저는 5시넘어 포항서 출발
현장에 내리니 으~~!!! 토요일 하고는 비교가 않될정도로 춥더군요
밑밥비비는데 손이 정말 터져 나가더군요 준비해간 미끼는 금방 얼어붙고 밑밥또한 같은상태....
초릿대에 파도가 살짝튀어도 원줄이 낚수대에 달라붙음과 동시에 같이 얼어붙어 버리고....휴.....정말 춥더이다.
그래도 대물한놈 잡을끼라고 열심히 낚수....간혹 미약한 입질.....
동이 터오를무렵 살짬 잠기더니 이내 떠오르는찌.....
뒷줄을 줘야하는 상황이나 워낙에 온몸이 얼어붙은 상태라 동작이 빨리 이루어 지지않더군요
잠시후 나끄리님 너무추워서 대를 접더군요....
본인은 계속 낚수.....
이런날씨에 파도맞아 가며 한적도 있는터라 이것쯤이야 하고 추위를 참으면서 계속 낚수....
그나마 미약한 입질도 이제는 나타나지않고.....미끼는 그냥 올라오고......
그러기를 여러번 반복 입질조차 없으니 정말 더 춥더군요
정말 바다에 뛰어들고 싶더군요 바닷물은 당시에 온천물이었습니다
그 얼어붙은 손으로 미끼를 만지니 온기가 느껴지더군요
잡어도 표층에서 놀고......
오전9시경에 대를 접고 철수
차있는곳까지 걸어가는데 왜그리 멀게 느껴지던지.......
뜰체분해하는데 손이시려 엄두도 못낼정도 였습니다.
아마 오후에는 고기가 되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철수길에 노물등등 여러포인트 둘러봤으나 포인트에 낚수꾼은보이질 않더군요
오전에 취바위...너울이 그냥 덮치더군요....
갯바위면 방파제 온통 얼음투성이고......
암튼 그길로 철수했심다.....
보온에 신경쓰시고 출조 하시고 얼어붙은 갯바위나 방파제 조심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