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010 04 25
② 출 조 지 : 안면도권 천수만 내
③ 출조 인원 : 4명
④ 물 때 : 3물
⑤ 바다 상황 : 아주 잔잔함.
⑥ 조황 요약 : 다수의 잡어...

안녕하세요 천안감시입니다.
오랜만에 리포터 조황란에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먼저 이번 조황은 조금 조심스럽네요..
낚시인들 사이에서 산란철 감성돔 낚시는 무조건 하지 않아야 한다....
또는 하더라도 많은 개체가 아닌 1~2마리 또는 놓아주면 된다..등등...민감한 사안이라
몇년간은 서해안 봄 감성돔 시즌에는 조황정보를 전달하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감성돔 뿐만 아니라 다른 어종들도 결국은 시즌이 산란철에
이루어집니다.

또한 남해안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이곳 안면도 도보포인트 및 천수만내에서는
솔직히 산란철이라도 1마리 잡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남해안까지 내려갈 시간이 안될때 가까운 안면도권을 찾는 낚시인중에서는 감성돔 산란철에
2년~3년간 1마리도 못잡은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또한 남해안까지 많은 시간과 많은 경비를 들여서 가지 못하시는 분들은 5월 6월을 기다립니다.
충남 서해안에서 돔 낚시를 할 수 있는 시기이니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조심스럽게 조황정보를 올릴까 합니다.

각설하고 천수만 내 감성돔이 입성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몇몇분들과 함께 출조를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시작도 하기전에 안좋더군요...

문제는 수온!!!!!!!!!!!!!.......통상적으로 지금쯤 수온이 11도~12도는 나오고 감성돔이 1~2마리 비칠때인데
수온이 9.6도....한낮에도 10.6도 정도로 작년의 수온보다는 낮더군요.

다수의 놀래미로 낚시가 끝났습니다...

몇년간 지켜보면 수온이 11~12도 정도에서 감성돔이 낚시에 나오더군요...

들리는 풍문에는 안면도권 두에기 도보포인트에서 감성돔이 나왔다는 소식과 오천권 원투낚시에서
감성돔이 나왔다는 소식....천수만내에 그물에 감성돔이 들었다는 소식으로
서해안 감성돔 조황정보를 마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