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자 2007년의 끝자락에선 하루였습니다.
벌써부터 2008년을 맞이하려는 많은 시민들의 해맞이 준비가 엿보이기도 하였던 날이기도 하였습니다.
해수욕장주변에선 이른아침부터 이틀 앞으로 다가온 새해 해구경을 위해 주변민박을 찾고다니는 분들을 만날수있었습니다.

아침이 밝아오니 언제모이셨는지 학리방파제등지에선 많은 조사님들이 미리보는 아침해를 감상하며 각자의 채비를 바다로 던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학공치를 한마리두마리 잡아 망태속으로 넣고있는 조사님들의 얼굴엔 깊은 애환을 느낄수있었습니다.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고달파 힘들었지만 새해에는 모두에게 행운과 기쁨만이 함께 하시기를 미리 기원해봅니다.

오늘 학리에선 많지는 않았지만 학공치를 만날수가 있었고 방파제에선 감성돔의 얼굴도 구경할수가잇었습니다.
일찌기 학리등대여로 여치기가신 단골손님께선 살감성돔을 두어수 잡아손맛을 보셨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들을수 있었습니다.

전어역시 제법많이 올라와 방파제에서 즉석에서 전어구이로 정을나누시는 훈훈한 모습을 목격하고왔습니다.

한해가 마무리되는 이시점 잘정리하시고 힘차게 새해를 맞아야겠습니다.
일광은파낚시(721-7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