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 방파제 감성돔
등대로 오르는 가파른 언덕길에는
자동차가 오르지 못한다.
연탄을 올리기 위해선 좁고 험한 길을
등짐으로 날라야 하는데
그 힘든 일을 조금도 마다 않고 웃으며 언제라도
등짐을 져 날라 주는 새카만 옷의 아저씨의 웃음이
좋았던 일요일 아침이었다.
마지막 안간힘으로 잎을 불태우는 단풍
밤 사이에 살며시 쌓인 산 꼭대기의 눈
저번 바람이 많이 불던 날,
백두대간의 높은 산에는 때아닌 첫 눈이 내렸던 것이다.
단풍과 눈,
묘하게도 잘 조화를 이루었다.
광풍(狂風)이라는 표현의 바람이 있는데
며칠 전 이곳의 바람이 그러했다.
어구의 부유물과 어판장의 잡다한 쓰레기는 골목길을 나와
아스팔트 도로위에서 공중으로 솟구치며
다시 내려온 다음 어지럽게 흩어졌다.
바다로 향한 바람은
물보라를 일으키며 힘을 소진한 뒤에야
바다의 품에 안기고 말았다.
바다는 모든 것들을 다 수용하는 덕을 지니고 있었기에...
11월 18일 아침에 잠깐 낚시에 씨알 좋은 감성돔과 조우했던
서울의 오피러스님,
어제 오전 방파제 낚시에서도 씨알 좋은 감성돔을 만났다.
사십에 가까운 감성돔과 만나자
옆에서 보고 있던 분들의 공격적인 낚시로 인해서 더 이상 낚시가
어렵다고 판단해 철수했다.
세번 출조길에 세번 모두 사십에 가까운 감성돔을 5-6마리 잡았는데
어복이 있어서 그랬을까?
우연의 일치였나?
많은 말을 하지 않았던 오피러스님,
소박한 차림과 장비였지만 '진정 당신이 프로입니다' 라고 말했고
한마디 더. 어울릴 것 같지는 않았지만 '타짜'라고 했었다.
가을이 깊었고 겨울이 멀지 않았습니다.
예년 보다도 빠르게 스키장도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멋진 겨울,
삶의 활력소인 낚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적당하게 낚시하는 멋진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아름다운 연탄 배달부 아저씨의 멋진 미소가 좋았던 오늘
동해피싱프라자 033-533-8252 011-376-1376
자동차가 오르지 못한다.
연탄을 올리기 위해선 좁고 험한 길을
등짐으로 날라야 하는데
그 힘든 일을 조금도 마다 않고 웃으며 언제라도
등짐을 져 날라 주는 새카만 옷의 아저씨의 웃음이
좋았던 일요일 아침이었다.
마지막 안간힘으로 잎을 불태우는 단풍
밤 사이에 살며시 쌓인 산 꼭대기의 눈
저번 바람이 많이 불던 날,
백두대간의 높은 산에는 때아닌 첫 눈이 내렸던 것이다.
단풍과 눈,
묘하게도 잘 조화를 이루었다.
광풍(狂風)이라는 표현의 바람이 있는데
며칠 전 이곳의 바람이 그러했다.
어구의 부유물과 어판장의 잡다한 쓰레기는 골목길을 나와
아스팔트 도로위에서 공중으로 솟구치며
다시 내려온 다음 어지럽게 흩어졌다.
바다로 향한 바람은
물보라를 일으키며 힘을 소진한 뒤에야
바다의 품에 안기고 말았다.
바다는 모든 것들을 다 수용하는 덕을 지니고 있었기에...
11월 18일 아침에 잠깐 낚시에 씨알 좋은 감성돔과 조우했던
서울의 오피러스님,
어제 오전 방파제 낚시에서도 씨알 좋은 감성돔을 만났다.
사십에 가까운 감성돔과 만나자
옆에서 보고 있던 분들의 공격적인 낚시로 인해서 더 이상 낚시가
어렵다고 판단해 철수했다.
세번 출조길에 세번 모두 사십에 가까운 감성돔을 5-6마리 잡았는데
어복이 있어서 그랬을까?
우연의 일치였나?
많은 말을 하지 않았던 오피러스님,
소박한 차림과 장비였지만 '진정 당신이 프로입니다' 라고 말했고
한마디 더. 어울릴 것 같지는 않았지만 '타짜'라고 했었다.
가을이 깊었고 겨울이 멀지 않았습니다.
예년 보다도 빠르게 스키장도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멋진 겨울,
삶의 활력소인 낚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적당하게 낚시하는 멋진 당신이었으면 합니다.
@아름다운 연탄 배달부 아저씨의 멋진 미소가 좋았던 오늘
동해피싱프라자 033-533-8252 011-376-13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