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010.1.15
② 출 조 지 : 간절곶
③ 출조 인원 : 1명
④ 물 때 : 9물
⑤ 바다 상황 : 양호
⑥ 조황 요약 :
▲ 오늘 간절곶방파제에서 한 꾼이 2시간 정도 만에 올린 조과입니다. 학공치 씨알이 대체로 양호했고, 입질이 약은 것만 잘 극복하면 30여마리 정도는 무난하게 낚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요즘 울산 서생 일대에 학공치떼가 붙었습니다. 방파제를 중심으로 주변 갯바위까지 많은 분들이 찬바람 속에서 학공치를 낚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절곶방파제를 나가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풍성한 마릿수를 보였고, 씨알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1인당 30마리 정도가 기본이었고 많이 낚는 분들은 60~80마리씩 올려 쿨러를 채우기도 했습니다. 반면 예민한 입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밑밥만 뿌리다 빈 손으로 돌아가는 분들도 적지 않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학공치는 수면 가까이를 돌아다니기 때문에 던질찌와 어신찌를 결합한 2단찌채비로 노리는 것이 기본입니다. 던질찌를 쓰는 이유는 채비를 멀리 던져 굵은 씨알을 노리기 위해서입니다. 보통 찌밑수심은 50cm 정도 주면 되는데, 형광등급을 노린다면 1m 이하 수심층을 탐색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는 약은 입질입니다. 연주찌나 소형 고추찌를 쓰더라도 찌가 살짝 잠겼다 마는 식으로 미끼를 건드리기만 하는 입질이 잦아 챔질 타이밍을 잡기가 까다롭습니다. 일단 찌에 약간이라도 반응이 전해지면 곧바로 챔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뒷줄을 팽팽하게 유지해 어신이 잘 전해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도 바늘걸림이 안 되면 목줄과 바늘 호수를 한단계 내려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조 및 조황 문의
울산 진하 용인낚시 052-239-2393, 011-9509-9232, 010-4843-9232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82-6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