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면 방파제에서 루어대 딱 한대로 300~350수의 씨알급 호래기를 잡았다하면
이글을 읽으시는 분중 대다수의 분들이 뻥이요~~~ 하시겠죠?
솔직히 잡은 저 자신도 믿기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계속해서 그렇게 호래기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갈치가 3지급 이상이 마릿수로 나오는데
어제는 일부러 갈치를 피해 다니며 호래기를 잡았습니다.

갈치만 주 대상어로 잡는다면 3지급 이상으로 세자리수는 가능할것 같습니다,
요넘의 갈치가 어떻게나 채비를 잘라먹는지...ㅠㅠㅠ
그래도 3지급 이상의 갈치 피해다닌다고 다녔는데도 호래기 채비에 네마리가 붙었습니다.

저가 호래기낚시를 14~5년째 계속 다녀봣지만 이렇게 숨은자리가 있을줄이야...^^
저가 담아온 쿨러(?) 용량이 14리트 입니다 내용물은 호래기와 갈치 네마리..
비교 이미지로 찍은 라이터는 터보 라이터로 보통 일회용 라이터의 1.5배의 폭입니다
비교해 보시면 씨알과 마릿수 대충 짐작을 하실겁니다.
싱크대 개수대에 쏟아본 호래기 개숫대의 절반이상을 채웁니다.

지금 몇일이 아니라 호래기 시즌으로 접어든 이후 계속 나오고있는 자리라 합니다.
절대 바닥권은 없습니다 바닥권에서 나온다면 이런 마릿수는 불가하겠죠?
그것도 오후 6시부터 11시30분 까지 다섯시간 삼십분만에~
살짝 던지면 수면 1~2m 권에서 바로 가져갑니다
무조건 일타 일피..아니면 쌍피 입니다

그런데 간혹 갈치가...ㅠㅠㅠ
갈치가 들어오지 않는 자리라고 했는데도 쫒아옴니다..
두어번 갈치가 채비를 잘라버리면 또 한켠으로 조금 옮겨 봅니다
그러면 어김없이..씨알급 호래기가 쌍걸이로~
아마도 구산면 호래기는 이곳에 다 모여있나봅니다.
이런 자리를 두고 바보처름 사람많은 방파제만 쫒아 다녔으니..ㅠㅠㅠ

조금 밝은 집어등 필수 입니다.
루어 다운샷 가지채비나 세바늘 채비에 버림봉돌 0.8~1호
정확한 장소는 저를 안내해주신 분의 부탁으로
공개 해드리지는 못하지만 구산면 원전입니다!!!!!

정확한 장소 공개 해드리지 못한점 죄송하오나
구산면 원전에 물반이 아니라 물 1/3 호래기 2/3 인 곳이 있습니다
잘 한번 찍어보십시요

지금 3지급 이상의 갈치를 잡고 싶어시면 갈치 채비를.. 호래기를 잡고 싶어시면 호래기 채비를..
둘다 보시고 싶다면 호래기와 갈치 채비를...
그런데 어제의 갈치는 생미끼가 조금 유리한것 같았습니다만
어제는 갈치 활성도가 별로였다 하는데도 갈치를 피해다녀야 할 정도였는데
활성도가 좋다면... 루어에는 백발백중일것 같습니다.

이제 원전에서 입맛대로 잡아가십시요
갈치든..호래기든...^^




***조 황 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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