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피싱]큼지막한 53cm.4짜.3짜...벗겨지고 터지고...
안녕하세요?
항상 즐겁고 안전한 출조를 지향하는 통영호호피싱입니다.
오늘도 새벽부터 저녁까지 부지런을 떨며 돌아 다닌 하루였습니다.
연화도로...초도로...삼덕으로...ㅎ
새벽 출조 다녀오면서...
차분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오늘 하루는 저 창너머로 어떤 일들이 보여질지요...
매일 매일이 새로운 요즘입니다.^^
한분 한분 찾아다니시는 번거로움을 덜어 드리기 위해
모두들 앞으로 나오셔서 차례로 신분증 확인.
얼핏 예비군 훈련장 포스가 풍깁니다.ㅎㅎ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가 산에 걸릴때면...오후 종일 철수
오늘은 조일 조사님들 전원 포인트로 모셔드리고,
욕지도에서 나드리행님. 대박 동생이랑 메기탕으로 아침을 먹었죠.^^
아침먹고 커피 한잔하고...
연화도에 계신 야영 조사님들 초도로 이동해 드리고...
일부러라도 왔다 갔다해야 하루가 잘 가는 듯...ㅎ
오늘은
당일 철수는 나드리행님께서 도와주시고...
종일 철수는 대박이. 나드리행님이 또 도와주시고...
덕분에 모두들 제시간에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었습니다.
고마운 일입니다.^^
아까는 한대만 붙어 있더니 그새 새끼를 쳐서
세대가 더 붙어 있습니다.
뭐하지? 아마도 멸치 쌈밥을 드시고 있는 듯...ㅋㅋ
종일 수고하신 박사장님의 최愛 뽀인트.
오늘은 그닥...쩝.
월욜까지 이정도 날씨만 되도 좋을건데...
보오람찬~~ 하루 일을~~ 끝 마아~치 고오서~~♬
하루 일과 잘 끝낼 수 있엇는데...
또 두들기고 있습니다. 쩝...
연화도 절밑 포인트 앞을 휘젓고 계시는 중...-,.-
내일은 쫌 도와 주이소~~
구멍섬 앞에서도 얼방 자빠링 할 듯 하면서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아마도 학꽁치인 듯...
퇴근길 표층 수온...어제보다 좀 더 낮아졌습니다.
막판까지 집중한 ㅈㅎ씨팀의 튼실한 5짜 감성돔
밑밥통이 억수로 비좁아 보이죠? ㅎ
" 사이즈 얼마나 되던가예? "
" 5짜 될랑가? "
" 에이~ 대충 봐도 5짜는 그냥 넘기겠구만... "
" 바라~ 내가 5짜 된다 안카더나? "
직접 보시면 우와~ 크네~ 이말이 절로 나옵니다.ㅎ
턱~ 걸쳐도 53cm 입니다.
쪼매 더 기술이 들어가면 54도 되겠습니다.ㅎㅎ
요즘 고기들 정말 깨끗합니다.
5짜 정도면 대그빡에 줄도 몇개 그어져 있고
입술도 쫌 째져 있고 그래야 더티해 보이는데...ㅎ
요건 가게 수족관에 맡겨 놓으신
나드리 행님 조사님의 55짜 대구리 감성돔입니다.
한끗 차이로 밀렸습니더.ㅎㅎ
53과 55cm의 비교 샷.
55가 확실히 빵빵합니다.
채색도 금붕어 같더군요.
오후 4시 반경...
마지막 캐스팅이다~하고 던졌는데...
끝까지 시선을 놓치지 않으시고 집중 또 집중.
축하드립니다~~^^
ㅈㅎ씨의 문자메세지...
" 선장님~ 좀전까지 海女분께서 휘젓고 다니셔서...
우리 오후까지 하면 안되까예? "
" 아...맞아예? SSU 대원이 나타나셨는가베예?
음...그리모 스케쥴 조정해볼테니 일단 해 보이소~ "
했는데...손맛 보셨습니다.^^
4짜와 3짜 같습니다.
본인을 찍으신건지???
감성돔을 찍으신건지???
ㅎㅎ
고생하셨어예~~
이외, 석조망배들의 조업으로 인해 영혼까지 탈탈 털린 조사님들이
많이 계셨고예...
통영 조사 ㅈㅎ이는 한마리 벗겨지고도
쪽 팔려서 말도 몬하고 문자로...ㅎ
(개안타...인생이 다 그러치 뭐...)
아주 깊은 수심에 내리신 ㅈㅎ씨는
(유독 호호조사님들은 ㅈㅎ이란 성함이 왜 이리 많은지...@@
낼 새벽에는 부산의 ㅈㅎ행님 오시낀데...ㅋ)
사실은 야무지게 터잤습니더...하시고...
조류는 선장 말대로 멋지게 갔는데
수심 15미터에서 슈퍼전갱이가 깡냉이를 물때는 바람에
감신줄 알고 화들짝 놀랬던 ㅈㅎ씨도 있고...
(아놔...또 ㅈㅎ...ㅋㅋㅋ)
감시가 너무 어렵다고 푸념하고 떠난 윤릭센도 있고...ㅎ
" ㅅㅇ아~ simple is best !
쉽게 생각하고 맘 편히 해보모 된다~^^ "
아무튼...
오늘 하루도 사연많은 시간들이였습니다.
그날 그날의 사연들을 책으로 만들면
아마도 베스트 셀러에 들어갈 듯 합니다.ㅎㅎ
남들은 다 그자리서 5짜 4짜 잡아 오디만...
ㅁㄱ는 오늘도 지 꼬치보다 큰 볼락 잡았다꼬 자랑하다가
욕만 디지게 얻어 먹었습니다.ㅋ
포인트 발앞을 유영 중이던 SSU(海女) 이모하고 얘기도 했는데
이모가 억수로 젊고 예쁘더라나 뭐라나...
하라는 낚시는 안하고...에라이...
니는... 오늘 쫌 맞자! ㅋ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꾸벅
이제 이틀만 남은 2017년...
차분히 한해를 돌아 보는 시간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꾸벅
연화도/초도쪽으로 덩치급 감성돔이 많이 들었습니다.
(단! 그날의 운빨이 따라주어야...ㅎ)
손맛 보러 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운빨! 그게 중요합니다.ㅎ)
단!!!
목줄 튼튼히~
챔질 여유있게~
대체미끼 옥수수 필수입니다.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지만 캔하나 사오시면 더 좋습니다.)
호호호는 내일 05시 / 09시 / 15시
정상 출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연화도는
영등철을 향해 덩치를 불려가는 감성돔이 제법 붙었습니다.
감성돔 시즌에 걸맞게 잡어의 성화도 제법 심하니
옥수수. 민물새우. 경단. 살아있는 게미끼 등...
잡어 대체미끼를 개인별로 준비를 해오시기 바랍니다.
특히, 최근에는 옥수수 미끼가 쵝오~ 입니다.
단, 옥수수 미끼는 가만 있으면 입질 받기가 힘들고
바닥층을 노리면서 살짝 살짝 채비를 들어주시면(일명 들었다 놨다~ㅎ)
좋은 조과로 연결됩니다.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호호는 성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