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피싱]주말...4짜 감성돔들과 볼락들~일욜은 난장판@@[낼09/14시 정상 출조]
안녕하세요?
항상 즐겁고 안전한 출조를 지향하는 통영호호피싱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강풍과 맹추위에 연말 잘 보내고 계신지요?
내일도 오늘 보다 더 춥다고 하니
따시게 챙겨 입고 다니셔야겠습니다.^^
지금 현재 통영은 북서풍이 제법 강하게 불고 있으며,
늘 추위. 눈 따위 와는 거리가 먼 따뜻한 남쪽나라였지만
오늘은 추위 안타는 선장도
"으...추브라..." 할 정도로 제법 춥습니다.
오늘 오후 삼덕항의 모습입니다.
바람이 제법 불었지요.
다행히도 내일 아침 해 뜨고 부터는
지난 일요일 부터 불어대던 바람이 잦아들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요일까지는 계속해서 양호한 기상이 이어지겠습니다.
그래서!! 내일은 해 뜨고 아침 9시에 종일 낚시 출조하려 합니다.
추븐데 새벽 일찍 나가모 머하겠습니꺼? ^^
당췌 추브서...ㅎ
그리고, 여지없이...
주중과 토욜까진 말~짱하다가
올해 마지막날과 내년 첫날은 난장판으로 예보가 되고 있습니다.
다시 기상예보가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는 해맞이를 위한 야영 출조나 새벽 출조는 물 건너 갈것 같습니다.
끙...
암튼, 마지막날과 첫날 출조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듯요.-,.-
지난 금요일부터 주말 동안의 조황 소식입니다.
연화도. 초도쪽에선 볼락. 전갱이 등이 제법 올라 오고 있으며,
감성돔도 이곳 저곳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얼굴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감성돔은 해 뜨고 부터는 고등어, 학꽁치 등의 출몰로
크릴은 해당이 안되는 상황으로 인해
대부분의 조사님들께서 옥수수를 사용하시다 보니
챔질 타이밍을 놓치시는 경우가 많았으며,
설걸려서 빠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옥수수 미끼의 경우 계속해서 견제 동작을 하다보면
한방에 훅 가져가는 패턴을 보이고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요일은 초도쪽으로 다녀왔었습니다.
야영 조사님의 감성돔과 볼락 조과.
(노래미는 바늘을 깊숙히 삼키는 바람에 버릴 수 없어 가져오셨답니다.--)
초도쪽에서 야영하신 박사장님의 씨알 좋은 볼락 조과~
연화도에서 야영하신 김사장님의 4짜같은 3짜 중반 감성돔^^
은빛 철갑을 두른 황태자답습니다.^^
종일낚시 철수
토요일은 기상이 더 좋아진다더니...
간만에 참 좋은 기상이...
금요일 초도는 전체적으로 부진한 조황이었지만,
통영 조사님 ㅊㄱ씨는 기어이 한마리 들고 나오셨습니다.^^
30후반급으로 본인이 원하던 씨알은 아녔지만,
손맛 보신걸로 만족~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꾸벅
금요일이 지나고...
잔잔~했던 토요일과 난장판이였던 일요일의 기록입니다.
토요일 새벽...
대부분의 조사님 연화도로 출조하셨고,
꼭 초도로 가시고 싶었던 ㄱㅅ씨는 초도로~
다시 종일낚시 조사님들 모시러 입항하는 길...
주말 기상이 좋으니 세상 좋습니다.ㅎ
토요일은 어선도 참 평화로워 보입니다.
뭘 잡으시든...마이 잡으세요~~
야영하실 김사장님 포인트 하선.
" 낼 아침에 기상이 마이 안좋으면 조기 철수할 수도 있어예~
안전하게 낚시 하이소~ "
맨날 틀리던 기상 예보는 우짠 일로 정확히 들어 맞아서
비비람통에 완전 조기 철수.
고생하셨고 죄송했습니더~
날씨조~~오~~타~~^^
밤엔 볼락이 쫌 마이 물어줘야할낀데...
맞은편 큰삼각여에서 열낚중이신 조사님들...
토요일은 새벽5시 조사님들 대부분이 종일 낚시를 원하셔서
가게 동생 대박호가 철수를 도와줬네요.
천천히 챙겨 보이소~
저쪽 먼저 갔다 오께예~
야영 조사님들 9분만 남겨두고 전원 철수.
당일에서 종일로 바꾸신 ㅇㅎ씨의 문자 조과~
" 선장님~ 1시 철수 한다캤는데...오후까지 하면 안되까예? "
" 음...일단 있어보이소...철수 정원이 다 차서... "
띠리링~
" ㅇㅎ씨~ 5시까지 해보이소~
철수 정원땜에 대박호가 도와주기로 했은께나 괜찮겠습니더~ "
늦게까지 하셔서 4짜 중반으로 손맛 보셔서
참 다행입니다.^^
47cm 랍니다.
또다른 4짜 감성돔
44cm 나옵니다.
ㅁㅅ씨가 문자로 보내 온 감성돔 사진
두번 더 입질 받았지만...목줄을 1.75로 하다가 고마 땡강~
그 참... 2호 시작이라 캤는데...ㅎ
토요일은 이외, 여러 포인트에서 아쉬운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챔질이 늦기도...빠르기도...
입질인가??? 아닌가??? 긴가민가해서 슬 들어보면
한방 훅~ 쳐박다가 빠져버리고...
이래저래 감성돔 입질이 참 예민했던것 같았습니다.
마라도로 외유를 떠난 고프로의 보골 까똑입니다.ㅎ
나날이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나? ㅋ
지혼자서 손맛 찐~하게 보고...
여튼, 뭐든 시작만하면 참 열씨미...잘하는 좋은 동생입니다.^^
" 긴꼬리 혼자 문께나 좋더나~~
니가 그리 잡아뿌모 니 스승 ㅅㅇ행님은 우짜라꼬... ㅋㅋㅋ "
일요일 새벽...
이른 아침부터 기상이 악화될거라는 예보로 인해
겨울에 접어들면서 좀처럼 하지 않던 새벽 3시에 출조를 했었습니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낚시하실 시간이 필요할것 같았기에...
바람은 샛바람으로 바껴서 이른 아침부터
조짐이 심상찮습니다.
닻빼고 이리저리 둘러 보고...
여차하면 튈 준비를 했었죠. -,.-
오전 9시 가까이 되자 남너울이 퍽퍽 거리는게...
더이상 지체하면 난장판 될것 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20여분 사이에 장대비 쏟아지고...
천둥 번개가 치고...
집채만한 너울이 밀려 오고...
같이 철수를 했었던 대박호가 보였다 안보였다...아놔...
참...@@
나드리 행님 말씀대로 쫌만 더 일찍 서두를걸...
조사님들한테 싫은 소리 듣더라도...
바다란게 정말 한순간에 엉망진창이 될 수도 있단걸 알고는 있었지만...
후회가 밀물처럼 밀려 왔던 순간들이였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야영 조사님 포함 전원 무사히 철수.
산덕항으로 입항 도중 해경으로부터
먼바다 풍랑주의보 발효예정이라고 문자가...
참 빠르기도 하다...쩝.
벌써 들어 왔거등~~
모두들 비바람통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꾸벅
토요일 오후...
나드리행님 배타고 좌사리로 밤볼락 다녀오신 ㅈㅂ씨의 카톡~
이 많은 볼락은 누가 다 드실지??? ^^
수고하셨습니다~~
통영의 또다른 먹거리...장어김밥~
인친이 운영하시는 가게라 들러서 사 먹어 봤는데...
참~ 맛있습니다.ㅎ
장愛...
통영 어르신들은...
장어를 짱애...
전어를 전애...
문어를 문애...
농어를 농애...
라고들 하십니다.
그래서 장愛 김밥이라고 하셨다네요.
빨강이는 고추장 소스...
까망이는 간장 소스...
큼지막한 장어를 졸이고 양념해서 한입에 쏙 들어가는
김밥 속재료로 사용한게 참 특이하고 맛있네요.^^
장愛 김밥 Good~
(통영 동피랑 소재. 구 태평동 길에 있어요~)
남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
와인...스떼끼...드신다는데...
선장은 ㅁㄱ 동생과 크리스마스 이브에 메기탕을...
(정량동 소재 한산섬 식당)
당일엔 삼천포가서 죽을만큼 매운 건아구찜으로...
(삼천포 소재 황금마차)
@@
참으로 통영스런 입맛입니다.ㅎ
어제 하루는 친절하신 척포 제일호를 타고
선장도 동생들과 내만권 갯바위로~^^
맨날 조사님들만 모시고 다니다가
남의 배 타고 나가니 차암~ 좋습니다.ㅎㅎ
같이 동출한 선라인 여조사님 ㅈㅇ씨는 유일하게 혼자서
4짜 감성돔을~
선장은 고등어만 잡았습니다.
OTL...
이제 정말 며칠 남지 않은 2017년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꾸벅
연화도/초도쪽으로 덩치급 감성돔이 많이 들었습니다.
(단! 그날의 운빨이 따라주어야...ㅎ)
손맛 보러 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운빨! 그게 중요합니다.ㅎ)
단!!!
목줄 튼튼히~
챔질 여유있게~
대체미끼 옥수수 필수입니다.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지만 캔하나 사오시면 더 좋습니다.)
호호호는 내일 오전 09시 / 14시
정상 출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연화도는
영등철을 향해 덩치를 불려가는 감성돔이 제법 붙었습니다.
감성돔 시즌에 걸맞게 잡어의 성화도 제법 심하니
옥수수. 민물새우. 경단. 살아있는 게미끼 등...
잡어 대체미끼를 개인별로 준비를 해오시기 바랍니다.
특히, 최근에는 옥수수 미끼가 쵝오~ 입니다.
단, 옥수수 미끼는 가만 있으면 입질 받기가 힘들고
바닥층을 노리면서 살짝 살짝 채비를 들어주시면(일명 들었다 놨다~ㅎ)
좋은 조과로 연결됩니다.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호호는 성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