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피싱]한해를 돌아보며(小考)...감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즐겁고 안전한 출조를 지향하는 통영호호피싱입니다.
2019년의 마지막날이 흐르고 있습니다.
좋았던 날...
나빴던 날...
기뻤던 날...
슬펐던 날...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내 온 우리 모두에게
잘했다. 수고 많았고 고생했다.
그리고, 대단했다...고
스스로의 등을 토닥여 주는 시간 갖으시길 바랍니다.
선장은...
한해 동안 주위분들에게 늘 받기만 한것 같아
미안한 마음, 고마운 마음이 교차합니다.
따뜻한 마음을 내어준 많은 분들이 계셨기에
모진 회오리 같았던 바람을 잘 견디고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마웠습니다.
새해 첫날을 시작 할 즈음...
쉬이 올것 같지 않았던 한해의 마지막날이
스치는 순간 처럼 눈앞에 다가오고 보니
이것 저것 많은 생각이 듭니다.
힘들고 움츠려 있을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분들...
잊지않겠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 해 동안 부족한 호호 호를 믿고 찾아주신 조사님들께
선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꾸벅
오늘은 세밑 한파가 닥쳐 하루 종일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오늘 새벽 01시부로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이며,
오늘 늦은밤 사이에 해제 예정입니다.
일요일 연화도 출조 후 어제는 몬스터호로 동출 다녀 온
ㅁㅅ가 보내 온 소식...
연화도에선 비석여에서 참돔 낚시를 하는 도중
고래를 봤답니다.
상괭이도 아니고 돌고래도 아니고
잠시이긴 했지만 엄청큰 고래가 슥~지나가더랍니다.
" ㅁㅅ야~ 내년엔 로또 되것다~ "
^^
ㅁㅅ랑 같이 몬스터호 탔던 ㄷㅇ씨...
한마리 올리고 난 표정이
연예대상 받은 표정입니다.^^
진심 순수한 낚시인의 얼굴
고기 한마리로 이렇게 행복해 할 수가...
항상 순수함은 옳습니다.
그래서 보는 선장이 더 기분 좋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철수 후 한컷~
43cm 나오더랍니다.
이외에도 두번이나 터졌다고...
지난 토요일 찾아주신 ㅁㅎ씨의 뒤늦은 문자...
감사합니다~
바칸을 너무 가볍게 드시길래 당연 빈손이신줄 알았는데
정작 고기는 쿨러에 담으셨다는...ㅎㅎ
한번 터져나간 후 47cm 한마리 하시고
35cm 정도 한마리 더 하셨답니다.
이날 혹다이 한테 많이도 속으셨다고...ㅎㅎ
잡히지나 말지 괜히 잡혀가지고 허탈하게시리...^^
지난 일요일의 녹운도 모습...
5박6일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하신 분들이
녹운도를 점령하고 계셨습니다.
헐...
고기 나온자리는 다 하선하셨는데
우찌된 일인지 일요일 새벽출조팀은 전원 빈손이셨습니다.
OTL
몰황하고 입항했는데 아구 한마리 얻어 들고 가는
빵좋은 ㅈㄱ이 보다 빵이 약간 밀리는 ㄷㅈ이를 만나
조황 사진 짤방용으로 한장 찍어 봤습니다.
아구 주디를 잡고 들다가 손가락을 물맀다고 하더니...
아마도 저 아구는 골로 보냈을 듯 싶습니다.ㅎㅎ
지난 토요일 새벽 출조 후
따뜻한 날씨속에 종일 출조
물색도 좋았고 물때도 좋았고...
내년엔 부디
" 오늘은 여러모로 조건이 좋습니다~ "라는
선장의 혼이 담긴 구라...에 속지 마시길요~ ^^
진짜 토요일은 여러모로 조건이 좋았습니다.
감성돔 낚시에 지친 ㅁㅅ는 ㅎㄹ씨랑 참돔 한다길래...
잘 하고 있는지 한번 둘러 보기
연화도 물색은 최상이였고~
기상도 땃땃했지요.
열낚중이신 ㅊㄹ씨...
내년엔 꼭 한마리 해 보입시더~~
일년 동안 수고했다~
잠시의 휴식...물색이 어마 어마 합니다.
감시가 팍팍 하고도 남을 물색이지요.
새벽반 철수...
참돔이 금붕어만 물더라고...
한 해 동안 고마웠고 내년엔 꼭 건강해라~~
오후엔 나드리호 밤볼락 조사님들 모시고 욕지권으로...
기상앱에 파고가 0으로 나와 있던 토요일의 통영 바다.
내일도 모레도 오늘만 같아라...하는 마음
밤볼락 조사님들에겐 최상의 날씨였지요.
노을이 지면 곧이어 볼락 꽃이 필겁니다.
밤볼락 조사님들 모셔 드린 후 종일 조사님들 철수~
출조 인원 대비 고기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조황이 좋지 못했습니다.
모든 여건이 다 좋으면 왜 조황이 이럴까요?
ㅁㅎ씨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감성돔 확인하신 김사장님...
이마저도 포인트 이동하셔서 한방 터지고 한수하셨답니다.
씨알이 많이 미흡했지만,
한마리 얼굴 보셔서 그나마 황친 조사님들에 비해
조금은 행복해 보이셨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은 초도. 연화도권으로
여기저기 왔가갔다 해봤지만,
선장 마음대로 감성돔은 쉽게 얼굴을 보여주질 않았습니다.
대박. 마릿수. 짜짜짜짜짜짜...
참 신기하기도 하지요.^^
모두들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새해엔 저마다 새로운 계획으로
힘찬 출발 하시길요.
그리고, 가슴속 한구석 욕심이란 작은 공간은
그냥 욕심으로만 남겨두시고
현명하고 맘 편한 하루 하루가 이어지시길
소망합니다.
꾸벅
호호 호는 새해 첫날 위 일정대로 정상 출조 하겠습니다.
대놓고 하는 홍보...^^
삼덕항에서 새로이 선 보이는 도운이네 도시락...
가격은 6천원이며, 반찬은 그날 그날 랜덤이랍니다.
초밥 도시락도 있고...
황태국밥. 시락국도 있더군요.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010-9621-2266 으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