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석에서 김영춘 장관님을 만나게 되어 최근낚시관련 법 내지 시행령이나 규칙 등의 개정문제로 낚시꾼들의 마음을 벌집 쑤시듯이 만들어 놓았던 점을 떠올리고, 단도직입적의 낚시관련 법에 대한 진행 등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장관님 말씀은 아직까지 인터넷에 떠돌던 내용 낚시부담금과 마릿수 제한 등에 대해 현재까지 아무것도 정해진 내용이 없을 뿐 아니라 낚시관련 법의 개정에 대해 일체의 논의를 하지 못하게 강력한 지시를 하셨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낚시인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같습니다.

다만 낚시관련법은 선진국의 예를 들어 개정의 필요성은 있으되 졸속적으로 개정을 하지는 않는다는 말씀이고, 추후 개정을 하더라도 어종이나 낚시의 방법 등이 각 지역 마다 특징이 있음으로 지방자치제가 그 특성에 따라 자체적으로 각 특성을 감안하여 낚시꾼들 뿐 아니라 다방면의 의견을 수렴하여 자체적으로 시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시간 이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의 이런 이야기가 시중에 떠돌게 된 내용의 근원은 수 년 동안 어획량이 100만 톤 이상이었으나, 올해만 유독 93만 톤에 머물러 그 이유가 낚시꾼들의 원인도 있지 않는 냐는 의견에 따라 실무선에서 나왔던 이야기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갯바위나 바다의 오염 문제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시면서 어떻게 하던지 오염 없는 바다를 만들어가는 것이 미래의 어족보호를 위해 필요한 부분 이라는 말씀도 계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낚시를 오래 하신 분은 절대 오염의 근원인 쓰레기 등을 정확히 다시 들고 오고 일부 몰지각한 분들에 의해 오염이 되고 있음은 부인하지 못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낚시꾼들의 구명 복에 실명을 새겨서 낚시를 하면 오명이 줄어들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해봤습니다

아울러 올해는 유독 감성돔이나 기타 고기의 개체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사실이나, 이것이 낚시꾼의 남획으로 인 했다기 보다는 수온이나 바닷물의 염도나 해거리 등 다른 요인에서 찾는 것이 오히려 타당할 것이라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물론 올해는 유달리 엄청난 양의 칼치를 낚시꾼이 잡았던 사실들이 이런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에 일조를 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장관님은 아주 합리적인 기준의 판단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라 낚시꾼의 한사람으로써 좀은 든든 하기까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