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 캠핑.- 사량대교가 열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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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와 캠핑.- 사량대교가 열렸네~!

1 긱스코리아 7 9,329 2016.02.01 19:35


이성규의 Enjoy - 섬 낚시와 캠핑.
이성규 : 긱스코리아 대표, 네이버카페 낚시와캠핑 운영자

 
http://cafe.naver.com/gigskorea ,<-- 낚시와 캠핑 카페 놀러가기.


바다와 산이 아름다운 섬 사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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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량도(왼쪽)와 하사량도를 잇는 사량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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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대교 야경.
 
 

대교 개통으로 왕래 자유로워진 사량도.
 
사량도의 꽃 대항마을방파제




경남 통영시 사량면에서
가장 큰 섬인 사량도는
상사량도와 하사량도로 이루어져 있다.
 
두 섬은
500m 정도 떨어져 있는 별개의 섬이었으나
지난 2015년 10월 30일 다리로 연결되어 왕래가 가능해졌다.
 
낚시인들은 상사량도를 상도,
하사량도를 하도로 부르기도 한다.
 

사량도는
봄에는 대물 참돔이 낚이고

가을~겨울에는 감성돔이 잘 낚이는
낚시터로 명성이 자자하며 등산객과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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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량도에서 바라본 옥녀봉.


특히,
상도의 산들은 경치가 빼어나
등산 마니아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데
 
서부의 지리산(池里山),
동부의 옥녀봉(玉女峰)과 고동산,
북부에서는 망봉(望峰)과 칠현산(七絃山) 등이
대표적인 등반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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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량도 도로변에서 바라본 옥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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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 마을 캠핑장에 도착한 필자 차량.



사량대교가 개통된 지금은
상도의 유명 산들을 걷기 시작해
하도의 칠현산까지도 종주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
 
 
차를 이용해 상도와 하도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므로
 
필자처럼 차량을 이용해
캠핑낚시를 즐기는 낚시인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이유로
이달의 방파제 캠핑낚시터로 사량도를 선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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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대항마을 우측 방파제 전경.- 규모는 작지만 조황이 뛰어나고 주차와 캠핑 여건도 뛰어나다.
 


대항마을 우측 방파제가 명포인트

사량도에는
상도에 있는 대항방파제와 읍덕방파제,
 
하도에 있는
백학방파제와 외인금방파제 등을
방파제낚시터로 꼽을 수 있는데

필자가 추천하는 곳은
상도에 있는 대항마을 방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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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대항 마을 안내석-해안 도로에서 첫번째 마을이다.


 
대항마을은
상도 여객선터미널에서 일주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10분가량 달리면 만나는 첫 번째 마을이다.
 
대항마을 우측 끝에 있는
작은 방파제가 낚시여건이 좋다.

방파제의 길이는 70~80m.
내항 쪽은 석축으로 돼 있어
안전하고 여성과 어린이가 낚시하기에도 편하다.
 
또한 가로등이 있어 밤낚시 여건도 좋으며
차가 방파제 안쪽까지 들어갈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항구 좌측에도 방파제가 있지만
입구에 횟집이 많아 진입이 번거롭고
서너 대밖에 주차할 수 없어 단체로 찾기에는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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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마을 좌측 방파제 전경.


감성돔 외에 다양한 어종 잘 낚여

대항방파제에서는 감성돔을 비롯해
학공치, 갈치, 볼락, 전갱이, 고등어 등이 고루 올라오는데
 
요즘 같은 겨울에는
감성돔, 학공치, 볼락이 주 어종이다.
감성돔은 25~35cm가 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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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 마을 우측 방파제 입구 전경 -방파제 입구가 넓어 주차 연건이 좋고 가로등도 있어 밤낚시를 하기에도 좋다.


감성돔을 노릴 때는
방파제 외항 쪽 5~20m 거리가 포인트.
 
입질이 가까운 거리에서 오므로
3칸 반(약 6.3m) 길이의 민장대를 사용해도 충분하다.
 
어신찌는 3B 정도 부력의
예민한 고추찌를 달고

목줄에는 B 봉돌을 분납하며,
목줄은 1.5~1.7호를 2.5m 길이로 써준다.
바늘은 감성돔바늘 2~3호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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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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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온 낚시인이 망상어를 낚는 모습.

 

릴찌낚시는 1호 정도의 릴대에
3B~5B의 구멍찌 채비가 적당하며
목줄과 바늘 호수는 민장대 채비와 비슷하게 갖추면 된다.

방파제 가로등 주변에서 루어낚시를 하면
겨울~봄에는 호래기, 여름~가을에는 갈치와 우럭도 잘 낚인다.
 
특히 계단식 구조인 내항 쪽에서는
여름~가을 밤낚시에 전갱이, 갈치, 볼락 등이 잘 낚이며
 
봄에 내항을 보고 원투낚시를 하면
굵은 도다리와 양태가 잘 낚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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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에서 캠핑장쪽으로 바라본 전경.-봄철에 백사장에서 보리멸과 도다리, 씨알굵은 낭태가 잘 잡힌다.
 


대항마을방파제의 수심은 얕다.
만조 때 5m, 간조 때 3m 수준을 보이는 까닭에
주로 들물 시간에 입질이 활발한 편이다.
 
더불어 가로등 불빛이 있어
야간에도 낚시가 잘 되는 편이므로
 
낮 조황이 시원하지 않을 때는
밤낚시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낮에는 주로 크릴을 미끼로 쓰지만
밤에 민물새우를 미끼로 쓰면 볼락과 우럭도 자주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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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 마을 무료 캠핑장 전경-개수대와 화장실 가로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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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입구에 있는 무료 캠핑장 이용

캠핑은
대항마을방파제 입구에 있는
무료 캠핑장을 이용하면 된다.
 
대항마을 캠핑장은
텐트를 15동 정도 설치할 수 있는
소규모 캠핑장이지만
 
화장실, 개수대, 가로등까지 있어
야영과 캠핑에 매우 편리하다.
인근에 기본적인 생필품을 판매하는 가게도 있다.

캠핑장 주변에 펜션과 민박집도 많다.
펜션의 경우 성수기에는 15만원,
비수기는 5~7만원의 요금을 받는다.
민박은 3~5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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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마을 해수욕장 전경- 캡핑장 바로앞에 있는 백사장과 바다가 깨끗하다.



한편 방파제 진입로변에는
사량도 유일의 해수욕장이 있다.
 
길이는 300m 정도로 짧지만
백사장과 바닷물이 깨끗하여
여름에 가족들과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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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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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여객선터미널.


통영 가오치항에서 카페리 이용


사량도로 카페리에 차를 싣고 들어갈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포구가 통영 가오치항이다.
 
삼천포에서도 카페리가 뜨지만
운항 횟수가 적고 배도 작다.
 
가오치항에서는
평일에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카페리가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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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치항 앞바다 풍경. 
 
 

주말과 휴일에는 1시간 간격 운항하며
가오치항에서 상사량도까지는 40~50분이 소요되고
가오치항 주변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1명당 6천원,
차량은 2000cc 미만 승용차 기준 1만6천5백원이다.

전화 예매는 받지 않으며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여객선터미널에서 현장 매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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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행 카페리 시간표.


가오치항 연락처 : 전화 055-647-0147,
주소 : 통영시 도산면 오륜리 1048번지. 내비에 ‘가오치항’ 입력.



※ 낚시광장 및 낚시춘추의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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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1 성아빈이 16-02-04 15:12 0  
용암포선착장에서도 출발하며 소요시간 20분 내지항 도착 동계(11월-2월)하루 7회 토 일요일은 10회 운항합니다. 성인1명 4500원 차량 12천원 하계( 3월 - 10월) 2회 증회운항 회원님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1 긱스코리아 16-02-04 21:26 0  
아~!하일면 용암포 선착장에서도 가는군요.
지나가면서 보기는 했는데 다음에는 그 곳에서 가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1 항유고래 16-02-04 23:48 0  
형님 형수님과 좋은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언제 기회가되면 같이가시죠...
항상 안낚&즐낚하세요/////////
1 긱스코리아 16-02-08 07:03 0  
그래 다음에 같이 한번 가자.
지금은 거문도다.
해해 복 많이받고 늘 회목한 가정되라.
1 대전돌돔 16-02-12 09:13 0  
자세한 설명과 사진을 보니 금방이라도
사량도에 가고 싶은 충동이 드네요.^&^

저도 캠핑낚시를 가끔 가지만
제가느낀 캠핑 낚시의 좋은점은

1. 진입 및 철수가 자유롭고
  여객선을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풍광을 감상할 수가 있다.
  (여름에 오후배로 돌돔 밥주러
  좌사리도를 가는데 다른분이
욕지도를 보고 무슨 섬이냐고
묻는데 가만히 생각하니 밤에
배타고 들어가서 철수때는 선실에서
눈을 붙여서 낮에 욕지를 처음 본듯..)

2. 밤 낚시를 안하는 사람은
  추위에 안떨고 잠을 잘잔다.
  ( 바람이 심하게 불어 차가 흔들리는 날도...)

3. 안주를 장만하여 한잔하기에 좋고
  야영비가 없다(일부지역 30,000원).
 
  올해 사량도 꼭 가보겠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1 긱스코리아 16-02-12 12:12 0  
ㅎㅎ 맞습니다.
캠핑을 함께하면 낚시만 할때와는 달리
또 다른 많은 매력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섬의 좋은 점은 꼭 캠핑장이 아니더라도
야영할 장소들이 많고 어디든 텐트를치는 공간이
나먼의 캠핑장이 되는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1 갈채 16-05-03 20:36 0  
5일 등산 겸 낚시차 사량도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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