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면 길고 짧다면 짦은 시간이었습니다..
 
어려운 길.. 나 자신이 아닌 생면부지의 모든 낚시인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뜻있는분들께서 무거운 짐을지고 압장스셨습니다만
 
결말?이 이렇게 매듭지어지다보니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리기도 뭣합니다..
 
이러한 사단이 나자마자 기금환불과 관련 제일먼저 환불신청한게 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에서 거문도출조 한번 안한다는셈치고 아낌없이 기금모금에 참여를 했으나
 
낮뜨거운 글들을 보면서 차라리 더 좋은 일에 쓰이는게 났다고 생각되어 환불신청을 했고
 
환불받은 기금을  불우한 아동을 돕는곳에 위탁했습니다만 마음한켠엔 답답한 심정....
 
이루말할수가 없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낚시라는 취미를 통해 이곳에 모였고 순탄한 결말?을 짓지 못하였긴하지만
 
개개인모두 바다를 사랑하고 낚시를 좋아하는 "낚시꾼"입니다.
 
이제 마음의 짐을 훌훌 털어버리시고 바다를 아끼고 즐기시는 낚시인 본연의 모습으로
 
갯가에서 즐거운 조행길만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그간의 맘고생은 넓고푸른 바다가 보상해주리라
 
생각됩니다...더이상의 얼굴붉혀지는 글들이 없었으면 정말 좋겠으며
 
무더운 여름 항상 건강관리 유념하시고 사랑하는 가족분들과의 행복한 시간만 있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