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은 무었이 다르길래?

통영의 일부 낚시선업주가 선비를 인하하였습니다.

17시 출조 후 선비( 01시 철수, 05시 철수)를 각각

욕지권 : \15,000원, \40,000원 ( 평균가격 \27,500 원)
좌사리 : \24,000원, \40,000원 ( 평균가격 \32,000 원)
국 도 : \40,000원

미조는 선비는 2인 이상 \30,000, 1 인 \40,000 ( 평균가격 \35,000 원)

이 가격은 액면을 그대로 대비해도 국도를 제외하고는 미조보다 싼 가격이 됩니다.
이 것을 선비의 가장 중요한 원가요인이 되는 이동거리로 비교해 보면..

 위의 그림은 미조와 통영의 출조갯바위 최외곽 지점의 이동반경으로 표시한 그림입니다.
좌측의 작은 하나의 원이 미조항을 기점으로 한 최외곽 섬의 반경이고,
우측의 3 개가 겹쳐진 원이 통영 삼덕항을 기점으로 하여 욕지도, 좌사리,
국도의 최외곽 지의 이동반경입니다.
(물론 실제 선박 주행거리는 당연히 이것보다는 많겠지만 이점에서는 미조보다는 거리가 먼 통영이 중간의 섬들을 피해가는 지정항로의 영향으로 더 불리할 것으로 생각되기에 비교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지도에서 원의 크기를 보면 바로 실감됩니다 만 이것을 다시 수치적으로 비교하면..

미조 최대이동반경 :         3.7 km(100%)
통영 최대이동반경 : 욕지 24.5 km(662%) , 
'                        좌사리 26.8 km(724%) , 
'                           국도 29.1 km(786%)

만일 최대이동반경만으로 선비를 결정한다고 가정하면..

'                   미조 : \ 35,000원
'                   욕지 : \231,700원
'                좌사리 : \253,400원
'                   국도 : \275,100원

상황이 이렇게 되니 의문이 더해 집니다.

그 동안 팔도낚시와 남해군청의 답변을 통해 봤을 때 미조는
‘7 년 동안 올리지 않아서 50%를 올릴 수 밖에 없고 일인 추가비도 받아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 이라는 주장인데..

미조에서 불과 수십키로 떨어진 통영은 도대체 뭐가 다르기에 저 가격을 들고 나올 수 있는지?

물론 현재 통영의 가격이 과열경쟁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 하더라도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가격입니다.

미조와 통영 과연 무었이 다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