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 하신지요?
해수부 어업정책과 담당 박모씨의 말로는,
낚시인과 뻥치기 업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이며, 참고용이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낚시인들은 순진하게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면 됨(?)이 아니란 것을,
수순 밟기에 돌입했다란 것을 뻔히 알 수 있어 집니다.

여러분들께서는,
해수부가 귀똥찬 타협책이라며 들고 나오는 저 금어지 지정에 대해
정말 제대로 올바르게 이해를 하셔야 할 필요성이 있겠기에 몇 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금어기 지정이란 그 순수성만 놓고 보더라도,
금어기 지정이 왜 필요한가 !
금어기 지정 필요성의 그 배경이 타당한가 !
라는 검정 항목에는,
반드시
감성돔 어족 자원 보호의 필요성이 대단히 필요해졌다.
이대로 방치하다가는 감성돔 자원이 고갈될 것이 뻔하다 라고 하는,
그 사실을 직접 확인한 근거, 그리고 금어기 지정 이후 그로 인해 파급될 영향까지도 고려하여
도입을 하고 시행되어져야 할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해수부가 도입하여 시행하려는 꼼수의 움직임 그 배경에는,
위에서 언급한 감성돔 어족 자원의 현 실태가 반영된 것은 전혀 없고(현 실태를 조사 한 바 없음)
다만,
낚시인과 뻥치기업자 간 분쟁의 그 중간에서,
어떻게든 해수부가 내 놓아야 하는, 대답을 제시하지 않을 수 없는 그들의 고민으로부터 가장 손쉽게
탈출할 수 있는 출구전략의 배경으로 금어기 지정이란 카드를 제시하려고 하는 것이란 것을
우리 낚시인들께서는 분명히 이해하셔야 합니다.

현재 감성돔의 어족 자원 실태는,
흘러 넘칩니다.
다만 우리 낚시인들의 낚시에 감성돔이 예전과는 달리 좀체 잡혀지지 않는다는 것이 달라졌을 뿐입니다.
감성돔 어족 자원이 흘러 넘쳐(?)를 반증하는 그것은 바로 뻥치기 배에서 쏟아져 나오는 결과물의 양이 입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뻥치기로 인해서,
우리 낚시인들 손에 쥐어지는 조과물이 너무도 저조해져 버렸고,
그래서 예전처럼 우리 손에 조과물이 쥐어지게 해달라고 국가(해수부)에다 진정을 하게되었던 것 아닙니까?
즉, 감성돔 어족 자원이 어떤 이유에서 든 날이 갈수록 줄어 들어 그 사태가 심각하니 감성돔 어족 자원을 보호해달라고 국가(해수부)에다 진정을 한 것이 아니었지 않느냐 이말입니다.

감성돔 어족 자원이 보호가 금어기 라는 것을 통해 그 수해의 결과로 개체수가 많아지면,
뻥치기가 아무리 흘러 넘치게 잡아 조져도 우리 낚시에도 흘러 넘치게 잘 잡혀 줄 거란 판단들 이십니까?

지난 글 올림의 제 글 내용 중에,
금어기 지정은 언제든지 손쉽게 할 수 있다.
우리 낚시인들이 지금 해수부에 진정을 하는 것은,
금어기 지정에 대한 것이 아니라 뻥치기 척결을 진정하는 것이다 라고 이미 말씀 드린 바 있었습니다.
당시
금어기 지정을 희망하는 여론들이 다소 있었기에,
뻥치기 척결 그 대안으로써의 금어기 지정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씀 드린 바 있었습니다.
심지어,
박갑*님의 바다낚시교실 방송 프로그램 출연에서도,
뻥치기 척결 대안용의 금어기 지정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씀 드린 바 있었습니다.
즉,
금어기 지정의 필요성과 그 배경이 타당한 때에는 당연히 금어기를 지정하자고 하는데에 앞장 설 것입니다만,
뻥치기와 낚시인 간 분쟁의 중간에서 해수부가 출구전략용으로 금어기를 지정하는 것으로 끝이 나버리면,
여전히 뻥치기로 인한 저조한 조과는 지금 보다 날이 갈수록 더욱 더 심각해질 것이 명약관화 하기 때문인 것이었습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안 찍어 먹어 봐도 딱 보면 비디오다 라는 것을 다 아는 것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여전히,
찬성이네 환영이네의 목소리로 맞짱구를 치는 것 조차도 조심스러울 것이온데,
뻥치기 척결이라는 큰 과제와의 대결 구도에서,
해수부가 뻔해 보이는 꼼수용으로 제시하려는 금어기 지정의 시도 움직임이 반갑습니까?

제가
해수부를 상대로
뻥치기 척결을 위해 목청을 돋우는 중에 가장 할 말이 없어져 버린 딱 한가지가 뭔 줄 아십니까?
금어기를 지정 해달라는 민원이 쏟아져 들어 왔답니다.
뻥치기가 심각하니 감성돔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서 금어기를 지정해 달라고 하는 민원이 쏟아져 들어왔다.
그러니 금어기를 지정하면 될 일 아닙니까? 라고 반문하는 해수부 어업정책과 담당에게
제가 할 밀을 잃어 버렸습니다.

지금에서야 저는 고백하겠습니다.

제가
해수부에 대해
뻥치기란 뻥치기는 어떤 형태의 뻥치기든 죄다 불법으로 규정되어져야 한다 라고 민원을 제기 한 그 이유는,
뻥치기 때문에 감성돔 잡기가 너무 힘들어 져서 재미를 못 보니까 기분 더럽잖아요.
예전처럼
감성돔 낚시 하러 가면 열나 본 그 재미를 여전히 볼 수 있는 환경 유지를 위해서 팔을 걷어 부쳤던 것입니다.
그 이유 밖에 없습니다.
감성돔 어족 자원이 고갈되든 말든 그런 것에는 저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고갈 안될 것이 뻔하니까
낚시에만 감성돔이 곧 잘 잡혀만 주면 저(상징적 저로 표현을 한 것임)는 그만이에요.

그런데,

여러분 이거 아십니까?

제 생각이 맹한 건지,
뻥치기 대안으로 금어기 지정을 반기는 분들의 생각이 순수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산란철 감성돔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금어기를 지정해 놓으면,
금어기가 아닌 기간에 뻥치기 배에 감성돔이 흘러 넘치게 잡혀지더라도,
우리 낚시에도 흘러 넘치게 감성돔이 잘 잡혀 주겠나요?
이런 대목에서 빗대어 등장하는 표현이,
똥인지 된장인지가 등장을 한다는 것입니다.

원망스럽습니다.

해수부에 한창 뻥치기는 모조리 불법으로 규정해야 한다 라고 목청을 돋우는데,
한 쪽에서는 뻥치기 땜에 낚시에 고기가 안잡히니 란 것도 아니고,
뻥치기 땜에 어족 자원 보호가 필요하니 금어기를 지정해 달라 라고 해버렸으니.......
아주 그냥 살 맛 들 나시겟습니다이.
금어기 지정이 그리도 대안이라 생각하신다면,
제가 나서서 한 달 이내에 금어기 지정 해드릴깝쇼?

또,
민원 제기를 하지 말아 달라고 한 그 이유는,
뻥치기 배들이 낚시인들 낚시 조과물을 봐가며 뻥치기 배를 그곳에다 들이댄다 라고 하는 속설은 전혀 근거 없는 말이 아니란 것을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것입니다.
낚시인들이 본 인낚 등의 온라인에 공개되는 움직임에 따라 뻥치기 업자들이 조용히 그들은 그들 대로 깔맞춤
대응 전략으로 움직여고 있다는 것을 포착하였기에 낚시인들 움직임의 동향을 노풀시키지 않고자 함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관의 속성 상 많은 민원인들이 우후죽순 민원을 제기하고 소란을 유발하면
그들은 제 살기 구멍 찾기에 탁월한 능력을 상시 겸비한 자들이온데,
그물도 치지 않고 몰아가는 어슬프기 짝이없는 고함지르기에 불과할 뿐인 것으로,
정작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 달성에 있어서는 대단히 저해 요인으로 작용되기에
민원 제출도 그만 해주십사 요청드렸던 것입니다.

감사원 대전 센타에 민원 제출 하신 분......
딴에는 정말 열성을 다해주셨으나.......
냉장고 냉동실에 영하 10도쯤의 찬물을 참으로 기가 막히게 잘 만들어서 한방 부르스로 기냥 촤악~~
뿌려주시두만요.

정말이지
제 먼저 포함시켜 욕한마디 해도 되겠습니까?

조선 (?) 꼬라지는 요래서 안된다는 말이 있는 겁니다. 오죽하면 이런 욕이 다...... 에이고~~~

그러잖아도,
엄청난 역부족을 실감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철저하고 치밀하게 준비한 자료를 근거로
그들이(해수부) 우리 낚시인들 손을 들어 줄 수밖에 없는 구석몰이를 하면 필승의 승산이 있다란 판단에 따라
어쩌면 저의 방법이 유일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가득한 자신감으로 힘들어도 힘든 줄 모르고 힘을 냈었고,
워낙 사안이 크다 보니 시간도 엄청 많이 필요한 입장이온데,
이건 뭐 동족이라 할 같은 편이 구정물을 일으키고 쳐다니니 무슨 일이 탄력을 받겠습니까?

많은 낚시인들 중에는,
감성돔 잘 잡으셔서 뻥치기를 하거나 말거나 신경 안쓰고 여전히 감성돔 잘 잡으시는분들 많을 겁니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이라 자신이 없진 않아요. 아님 말면 되는 일이구요.
남들이야 못 잡아서 도로 스트레스 받거나 말거나 저하고 아무 상관이 없어요.

그러니

각자 알아서들 낚시 할까요? 그걸 원하십니까?

유야무야 암암리에 뻥치기가 그나마 조용히(?) 이루어 지던 때(정확히 2010년을 기점으로)만 해도,
그런 대로 낚시의 조과는 뻥치기 때문이라는 심각성으로 곧장 연결되지 않았기에,
오늘날처럼 조과를 현저히 떨어뜨리는 심각한 날이 도래되리란 것을 전혀 예측치 못하고,
아무 대책없이 무신경히 지나왔음 사실 일것입니다.

2011년으로 분명히 기억합니다.
2011년 그 해만 해도 현저히 떨어져 버린 감성돔의 조과에 대해 선장들은 해갈이를 하는 것 같다 라는
부정확한 진단에 사로잡혀 그런줄로만 알았습니다만,
이듬해도, 또 그 이듬해도 해가 지날수록 더욱 더 악화되어 가는 조과에 대해,
비로소 그 원인이 뻥치기의 활개에 있엇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낚시가 행해지는 곳과,
뻥치기가 행해지는 곳은 희한하게도 같은 자리 일색입니다.
뻥치기 행위가 일어난 이후 맹 그자리에서 여전히 낚시에도 감성돔이 잘 잡혀 준다면야 균형 유지가 가능해서
문제될게 있나요? 우리 낚시에 감성돔이 잘 잡혀만 주면, 뻥치기야 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겟습니까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지 않습니까?
뻥치기 때문에 낚시에 감성돔이 잘 안잡히는데 뻥치기를 없애야지 금어기 지정한다고 뻥치기가 갈수록 활개를 쳐대도 낚시에 감성돔이 잘 잡혀 주리라 기대를 하시는 겁니까?

여러분들께서는,
해수부가 모든 뻥치기를 다 불법이다 라고 규정을 해주면,
우리 낚시에 감성돔이 그저 빨리듯 잡혀 주리라 기대하십니까?
해수부 다음에 또 넘어야 할 더 큰 산이 있다는 것을 알고나 계십니까?
바로
뻥치기가 진짜로 사라지게 하는 단속의 실효성을 위한 방법 강구와 단속 강화 등에 대해
또다시 한바탕을 해야 하는 더 큰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뻥치기 단속을 행하는 기관으로는,
어업관리단 이란게 있고, 지방자치제도 있고, 해양경찰이 있습니다.
해양경찰과 어업관리단은 그들을 통째로 상대를 할 수 있기에 일하기가 좀 낫습니다.
그러나 지방자치제는,
그 지방 마다 일일이 상대로 해서 단속의 실효성이란 성과를 도출하도록 해야 하기에 이 일이 장난이 아닙니다.

해양수산부가 모든 뻥치기를 불법이다 라고 규정을 해서 우리 낚시인들 편을 들어 주면 뭐합니까?
이렇듯 뻥치기의 완전 척결을 위해서는 진짜 필요한 다음 수순이 더 크게 남아 있는데,
시작에 불과한 해수부 따위의 쥐뿔에나 불과한 이 사안을 두고 우리 낚시인 까리 힘을 다 합쳐도 역부족인데,
이리로 저리로 제 견해의 타당성에 때때옷이나 입히려 하시니들.......

슬슬
포기 모드로 전향을 하는 것이 미쳤나 소리 안 듣는 길이 아닐까 싶어집니다.

금어기를 반기시는분들께 거듭 말씀 드립니다.

지금 회자되고 있는 이 금어기는,
금어기 라고 하는 그 순수성에 입각한 금어기 지정이 아님을 올바르게 이해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본 글 내용 중,
자제되어 표현되었어야 할 문구 또는 문장에 대해서는,
정말 끓어 오르는 부화를 삭히고 삭힌 수준으로 표현된 것이오니,
보시는분들께서 대단히 꼴사나우시더라도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도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