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시 오른손 릴링이 편하다보니 대질을 왼손으로 했었는데
겉멋이들어 장비를 싹다 하이엔드로 바꾸려 낚시방에 들렸고, 그때 LBD릴을 구매하면서
사장님께 엄청나게 꾸지람 들었습니다.
본인 왼손잡인가? => 아뇨 (낚시 잘못배웠네....겉멋만 들었어...릴링법을 제대로 알지못하고 LBD만 사는게...)
일리있는 말씀이셨어요.
해당낚시방에서 사장님과 대화를 하면서 이것저것 알려주셨고
오랜습관을 차츰차츰 수정했습니다.
집에서 ~ 필드에서 왼손으로 릴링연습, 캐스팅연습 내것으로 만들었어요.
(대략 안정화까지 1년정도 소요된거 같습니다.)
작은물고기를 잡을때는 모릅니다.
대상어 사이즈되거나, 부시리 물면 빛을 발휘하죠.
97년정도인가?
좌핸이 구하기 힘들엇죠
루어낚시에 오른손 잡이는 좌핸이 훨씬 편합니다
감성돔 겟바위에선 머 좌핸 우핸 적응하신대로 해도 크게영향이 없어요
대물로 넘어가면 오른손 잡이 좌핸이 크게 힘을 발휘합니다~
제 또레에는 루어로 입문한 사람이 많아 다들 그렇게 쓰더군요
왼쪽 핸들로 바꿧어요. 오른손으로 캐스팅 하고 루어가 착수되자마자 왼손으로 릴링~
두 분 다 오른손 잡이인데 한 분은 우핸 한 분은 좌핸입니다.
어느 게 오른손 잡이 정석일까요?
당연히 박갑출 님이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낚시대 파지는 왼손 릴링은 오른손 입니다.
좌핸은 채비 캐스팅 채비 정렬 후 온른손으로 들고 있던 낚시대를 왼손으로 옮기고 오른손으로 밑밥 품질합니다.
그리곤 다시 왼손에 있던 대를 온른손으로 옮깁니다.
좀 어색하지 않나요?
또 대상어 릴링 후 대를 왼손으로 옮기고 온른손으로 뜰채 질합니다.
뭐 익숙해지면 별 문제 없고 갯바위 혼자 있는데 별 문제 없겠지요.
그런데 선상에서 다릅니다.
왼쪽에 선 분이 낚시대를 오른손에 잡고 있으면 서로 낚시대 충돌이 잦아집니다.
저는 처음에 왼손 대질에 오른손 핸들을 사용했는데, 너무나 불편해서
오른손 대질에 왼손 핸들로 바꾸고 너무 편해졌네요..
쏠채질, 뜰채질도 편하고, 릴링과 대질도 너무 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내 생각이 옳고 타인의 생각은 틀렸다고 생각하면 내방식이 정석“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모든 장비나 방식은 진화하합니다.
예전에는 낚시대가 무거워 오른손잡이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오른손으로 로드를 파지하는게 팔에 무리가 덜 가기에 그리 생각 할 수 있었다고 보여집니다만 요즘은 장비가 워낙에 잘 나와서 예전처럼 그리 무겁지 않기에 팔힘을 논할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 오른손으로 릴링한다고 터질 고기가 왼손으로 릴링한다고 안터지고 그런것도 아닙니다.
편한 쪽으로 하면 되는것이죠.
어느 한 방식이 정석이라면 애초에 비정석적인 제품을 만들지 말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흘림낚시의 종주국으로 알려진 일본에서 조차 좌핸들 보다 우핸들 릴이 많이 생산.유통되는데요.
낚시경험이 많은 다수의 낚시인이 대물 부시리나 참돔을 걸면 로드를 허리춤에 받쳐서 릴링하거나 반대편 손으로 로드를 받쳐서 낚시를 합니다.이게 어느 한쪽팔에 힘이 세다고 하여 그 팔힘으로만 대를 받쳐들면 엘보가 오기 쉽습니다.
이 과장에서 오른손이 편하면 좌핸들을,반대로 왼손이 편하면 우핸들을 선택하면 되는것이지요.
저는 뜰채질이 힘들어서 로드를 왼손파지로 옮겼습니다.아무래도 힘이강한 오른손으로 뜰채질 하는게 쉽더라구요.더구나 밑밥을 멀리 칠때에도 비거리 차이가 있다보니 저는 우핸들을 선호합니다.
취미는 취미일뿐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지 말자가 제 생각입니다.
가위질할 때 왼손은 대상물 잡고 오른손으로 썰고
삽질은 왼손으로 삽 몸퉁 거치하고 오른손은 삽 손잡이 잡고
군대 총 쏠 때도 왼손은 총열 거치하고 오른손으로 방아쇠 당김
낚시도 왼손 대 잡고 오른손으로 릴링
저는 왼손 잡이라 왼손에 낚시대 들고 오른손으로
릴링 합니다.
그런데 쏠채는 오른손으로 하고 있고
뜰채도 오른손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그렇게 하는 것으로 했기 때문에
굳이 손을 바꾸고 하지 않아도 불편하다고
생각되지 않더군요.
아무튼 제 개인적인 생각은
꼭 오른손 잡이는 오른손으로
왼손 잡이는 왼손으로 보다는
그냥 본인하기 편한대로 하는 것이
정석이 아닐까 합니다.
밑밥품질은 연습을 통하여도 오른손에 미치기 어렵기에 발앞이나 중거리까지 왼손을 사용하시고 정교성 이나 장타가 필요한 경우 낚시대를 왼손으로 옮기시면 됩니다.
이는 왼종일 낚시대를 들고 혹사(?)하는 오른손에 대한 배려.. 다른자세를 통한 스트레칭 즉 휴식의 시간을 주는 측면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밑밥장타의 실효성을 느끼지 않기에 그리 생각합니다. ㅎ
오른손 잡이인데 왼손 릴링 오른손 릴링 다 해봤는데요
(팔에 엘보가 와서 바꿨음)
지금은 오른손이 장대, 왼손이 릴링 인데요
저는 반대가 훨씬 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