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핸들노브 베어링을 교체했습니다.  

저는 정품 노브보다 동그랗게 생긴 노브가 손에도 잘 맞고 착 감기는게 좋더라구요.

그래서 모든 릴을 노브만큼은 튜닝을 해서 사용할 하고 있습니다.

몇개월 사이 원투릴 장비교체를 하면서 노브튜닝을 했는데 어떤 것은 스무스하게 돌아가는데 어떤 것은

'드르륵 드르륵' 소리를 내며 돌아가더군요. 사용안한 새제품인데도 말이죠.

이래저래 확인을 해보니 최종 조립 후 나사를 조을때 너무 강하게 힘을 줘서 베어링에 손상이

간 모양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봐도 더러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저도 와셔로 유격 조종하면서 여러번 힘을 다해 나사를 조으고 풀고 했었습니다.

강하게 조으면 좋은줄 알고요. ^^;;  회원분들은 저 같은 누를 범하지 않길 바랍니다.

마지막에 그냥 살짝 '꾸욱' 하는 정도로만 조으세요.  '꾸욱' 느낌 아시죠?  -.- 

1번 사진이 오늘 새로 베어링 교체할 녀석들입니다. 쌍포인데 이상하게 하나씩 말썽이네요.

뭐 조립은 간단합니다. 그냥 풀고 베어링 새걸로 교체하고 다시조립.  끝.

릴 튜닝파트 중데 제일 간단한것 같습니다.

이왕 글 적는거 초보조사로서 공부하는거 몇자 적습니다.  베어링 종류인데 이것외에도 

세라믹도 있긴한데 비싸서 거의 사용 안하죠.  

그리고, 제일 많이 사용 하는게 동그라미 되어있는 ZZ형입니다. 

사용되는 베어링은 시마노, 다이와 조금 차이가

있는데 중형급 이상 대형릴에는

  - 시마노는 4*9*4, 5*9*3 사이즈 각 1개

  - 다이와는 5*9*3 2개가 들어갑니다.

저는 모두 시마노 릴이라 4*9*4, 5*9*3 각 1개씩 사용을 했고요.

  * 베어링 사이즈 = '내경 * 외경 * 두께' 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베어링을 교체하게된 이유 이기도 한데요.

베어링의 경우 4번 사진처럼 힘을 받으면 아주 강하게 버텨 준다고 합니다. 웬만큼 힘을 줘도

베어링에 손상이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5번 사진처럼 힘을 받으면 금방 손상이 간다고 하네요. 사진을 자세히 보고 있으면

금방 이해가 가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상 초보조사의 베어링 교체기였습니다.

주말이 시작되었네요.

즐거운 주말되시고, 안낚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