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감시 조황..부끄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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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감시 조황..부끄부끄

1 별의별 8 5,541 2021.01.13 00:20
① 출 조 일 : 1월11일
② 출 조 지 : 가덕서편방파제
③ 출조 인원 : 홀로
④ 물 때 : 5물 날물상황
⑤ 바다 상황 : 좋은편
⑥ 조황 요약 : 살감시 3수

최근 낚시는 부지런히 다녔으나 조황이 너무없어 살감시 조황이남아 올립니다.

최근 인낚에서 낚시야 후원 폭탄밑밥테스트 덕에 낚시야와 인연이 되어 오늘도 낚시야에 들러 크릴2, 집어제1, 압맥4에 압맥2추가하여 일만냥에 밑밥을 구매하고, 미끼는 청개비와 번데기경단을 준비하여 출발한다.

포인트에 도착하니 몇몇분이 낚시를 하신다.
지인분이 계셔서 그 옆에 자리를한다.

오늘의 작전은 한자리 밑밥치고 밑밥이 쌓이는 곳을 찾는 것이다. 아직은 밑밥질이 제일 어렵다. 도무지 어디에 밑밥이 쌓이는지 확신이 서질 않는다.

한참 낚시 준비를 하는데 옆에서 부르신다. 낚시준비에 여념이 없어서 못들은 척하고 채비를 한다. 분명히 한수 하셨으리라 생각한다. 뒤돌아서 채비를 하는라 랜딩 장면을 보지 못한게 못내 아쉽다.
수심채크를 하고 대를 드리운다. 조류는 우에서 좌로 잠방잠방 간다. 삼십분 정도 낚시를 하는데 지인분이 철수를 하신다. 아까잡은 고기가 궁금하여 그곳으로 가니 40후반의 감성돔이 눈부시게 담겨져있다.얼아만에 보는 대물감성돔인가 눈호강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지인분이 철수한 자리 옆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밤낚시에서 주의할점은 조명과 정숙이다. 지인과 담소를 나누며 낚시하는 것이야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성능좋은 조명은 조과에 영향이 가리란 생각에 그런분 옆은 꺼려지게 된다. 그런 이유로 자리를 옮겼다.
삼십분정도 낚시를 하던중에 밑밥을 친곳에서 10미터쯤 지난 지점에서 밑걸림처럼 서서히 그러나 좀더 깊은 입질이 온다. 챔질하니 망상어처럼 큰힘을 쓰지 않는다.
뜰채질을 해보나 잘들어가질 않아 들어뽕을 해보니 삼십정도의 감성돔이다.
조류의 방향이 오늘은 난해하다.
왔다갔다. 밀려왔다. 대각선으로 갔다. 밀려와서 좌로갔다. 그때마다 품질의 방향을 달리했다. 목적지는 나의 전방이다. 그러다 보니 사방팔방으로 밥질이다. 그런 와중에 두수가 더 올라와준다.
내가 집어를 해서 잡았다기 보다는 얻어 걸렸단 생각이 든다.

낚시는 언제나 숙제를 준다.
오늘도 나는 밑밥품질과, 캐스팅이라는 숙제를 안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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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19 딸바보79 21-01-13 06:34 0  
밤낚시하셨나 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28 도라 21-01-13 07:29 0  
밑밥질에 대한 확신을 가지시려면 (( 보셔야 )) 합니다. 조류세기에 따라 밑밥 기둥의 경사각을 (( 편광안경을 )) 착용하셔서 ///// 보 셔 야 /////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조류세기에 따른 밑밥 기둥을 잘 기억하셔야 합니다. 한편 제각기 다를 수심에 따라서도 밑밥의 안착 지점은 제각각이니 아리까리시겠지요? 관찰되는 수심대까지 밑밥 기둥을 보셨다면 더이상 보이지 않은 바닥층까지는 가상한 연장선을 상상으로 그리셔서 (( 통밥으로 )) 잡아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물고기를 잡게됩니다. 감성돔을요. 이의 경험을 보다 확신차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상 경험을 권해봅니다. 선외기 경험이면 직접 품질을 하게 될 것이니 더욱 좋구요. 공략 수심이 얼마인지 오리무중인 상태와 밑밥이 어디쯤 안착하겠는지에 대해 오리무중인 때 감성돔 낚시에서는 이른바 헛다리짚기 매우 열심 낚시를 행사하시는 격일겁니다. 이거 든 저거 든 알고 하셔야 머릿속이 하예지지 않습니다. 참고되시면 좋겠습니다. 강냉이 알알이가 너무나도 감탄스러운 빵 좋은 그넘들을 7마리 잡으시길.... 43.5cm 이상급으로.....^^*
4 내추럴본킬러 21-01-13 08:05 0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낚으신거면 분명 실력이실겁니다.운으로 3마리 낚는다는거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인정 못 하겠어요.ㅋㅋㅋㅋㅋㅋ
1 별의별 21-01-13 11:22 0  
《Re》딸바보79 님 , 감사합니다. 저는 밤의 고요함속 찌불이 너무 좋습니다. 힐링이 절로되는듯 합니다.
1 별의별 21-01-13 11:30 0  
《Re》도라 님 , 감사합니다. 선외기 낚시를 해보면 생각보다 밑밥이 멀리 가는 것을 경험 했습니다. 제찌 에서 조금 좌측에 밥질을 했는데 밑밥질도 하지 않은 옆에옆에 친구에게 입질이 집중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말씀처럼 선상 경험이 저의 밑밥질에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어렵기는 매한가지 입니다. 밑밥이 모일것으로 예상되는 곳으로 찌를 보내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습니다. 한마리 잡은자리에 다시 보내려해도 잘안되더라구요.. 님과 같은 고수님들의 경험담이 저에게는 큰공부가 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1 별의별 21-01-13 11:33 0  
《Re》내추럴본킬러 님 , 감사합니다. 생각하는 데로 밑밥질이나 캐스팅을 잘하지 못하여서 아직은 많이 부족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세마리 잡은 것은 나름 기록이니 점점 실력이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합니다.
2 거제가오다시 21-01-14 01:33 0  
너무 겸손하신거 아입니꺼ㅎ 방파제 싸이즈로 좋은 씨알같은디~ 손맛 축하드립니다^^
1 별의별 21-01-14 10:06 0  
《Re》거제가오다시 님 , 감사합니다. 이맘때쯤 좋은씨알들이 출몰하곤 했는데.. 올해는 좀 귀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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