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월 2일
② 출 조 지 : 가덕
③ 출조 인원 : 3인
④ 물 때 : 1물
⑤ 바다 상황 : 잔잔
⑥ 조황 요약 : 41감성돔 한수
오늘은 일요일 가족과의 나들이 날이다.
허나 어제의 손맛과의 재회를 꿈꾸며 다시한번 출조를 감행한다.
아는 동생과 함께하고자 했으나 일이 있어 평소 함께하던 분과 가기로 한다.
탑피싱에 들러 경단셋트에 압맥 4바가지를 추가하여 16지불하고 포인트로 이동한다.
16시쯤 현장에 도착하니 지인 두분이 자리를 잡고 있다.
어제의 손맛을 본 포인트는 아니고 평소 자주서던 포인트에 자리한다.
반갑게 인사하고 서둘러 낚시준비를 한다.
오늘의 전략은 전방10미터 정도를 입질포인트로 지정하고 압맥비를 내리는 작전이다.
낚시가 생각처럼되는 일은 잘없다.
대답 없는 입질을 기다리며
가족에 대한 후회와 반성의 마음이 밀려온다.
시간은 어느덧 9시 마치기로 예정한10시를 향해간다.
남은 밑밥을 한시간 안에 소진하기 위해 마구 품질을 해댄다.
마음은 이미 포기상태인지도 모르나 단지 최선을 다할뿐이다.
9시 30분쯤 멀리서 낚시를 하던 지인이 철수를 하신다.
인사를 건네고 돌아서서 원줄을 사리니 밑채비가 예상했던 것보다 우측에 가있다.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대를 살짝 세우니 앙카에 박혀 있다.
힘껏 앙카에서 빼기 위해 챔질을 하고 혹시 몰라 대의 텐션을 유지하고 있었다.
앙카에서 빠진 느낌이 났으나 다시 밑걸림이 있다. 고기라는 생각이 들어 텐션을 유지하고 있으니 약간의 망설임 뒤에 이내 내달린다.
그때부터 본격적인 반항이 시작된다.
어제처럼 드렉을 차고 나가지는 않았지만 반항하는 힘이 대단하여 발앞의 몰쪽으로 쳐박을때는 못먹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도 목줄에 쓸림을 남긴채 무사히 뜰채에 안착하였다.
지인의 물받아둔 바칸에 키핑하고 연속히트를 기대했으나 더이상은 내어주지 않는다.
10에 낚시를 마치고 위에 올라가서 자질을 하니 41이 나온다.
낚은 고기를 같이 낚시 하신분들과 함께하고 싶었으나, 몆년간 같이 다니며 꽝친 동생과 함께하기로 일치감치 마음먹은 지라 염치불구하고 감성돔과 함께 집으로 향한다.
동생의 뱃살 한점 살리지 못한 어설픈 회솜씨지만 그 맛은 어딜 가지 않았다.
낚시 잘하시는 분과 낚시를 하면 낚시 실력이 많이 늘고 낚시에 임하는 자세를 배워 고기를 만날수 있는것 같다.
내게 전유동기법과 낚시인의 자세를 알려준 호랑나비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