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6월 6일
② 출 조 지 : 거문도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밑밥통 날라가고..
⑥ 조황 요약 :
여수 소호항에서 써니호 타고 뺀찌잡으러 거문도 다녀왔습니다.
사는 곳이 윗녘이라 당일낚시는 잘 안가는데 주말에 기상이 안좋다고 가급적 야영을 권하지 않아 출조 포기하려는데 고향 친구가 뜬금포로 전화 와 낚시가재서 그나마 가까운 여수로 당일낚시 다녀왔습니다.
6일 자정 조금 넘기고 포인트 하선, 곧바로 골창 자리에 집어등 켜서 30분정도 집어시키고 루어, 민장대로 볼락낚시 시작, 1시간여 동안 따문따문 10여수 정도..
씨알이 참 착하네요 기본 20은 다 넘기고 25이상 왕사미들도 심심치않게 나오네요.
야간 찌바리에는 깔따구와 왕사미들이 1~2수..
날 밝고 열심히 뺀찌 노려봤지만 흐린 날씨에 해도 안 들고 어마무시한 강풍에 상사리, 깔따구, 왕사미 각각 2~3수씩..
그런 와중 반가운 손님고기로 긴꼬리와 일반벵에 2수씩, 씨알은 25정도..
지금 거문도는 볼락은 밤에 열심히 하면 1~20수 정도, 뺀찌는 아직 이른 것 같고, 참돔은 씨알이 잘고, 그나마 벵에가 활성도가 좋았습니다.
뺀찌말고 아예 벵에 노리고 낚시했으면 제법 잡았을거 같습니다.
거문도 출조하실분들 참고하시라 변변찮은 조황글 올립니다.
볼락들 빼곤 씨알이 안습이라 고기 사진은 찍질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