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조행기
지난 3월 19일 수심 30미터권 선상 도전기입니다
갯바위를 주로 다니다가 올 해 1월 첫 감시를 추봉도 10m
선상에서 체포해습니다
그로부터 선상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언제가나 날짜 뽑고 기다리면서 낚시대 한번 만져보고 릴 한번 만져보고 낚시점 지나갈때마다 일 없이 들어가서 뽕똘도 사고 찌도 하나 더 사놓고 주구장창 그날만 기다립니다
10년 정도 지났을까
드디어 3월 19일
수능칠때랑 가리방상합니다
3시에 일어나서 5시 30분 도착
바다로 출발합니다
흘려봅니다 흘려봅니다 또 흘려봅니다
원줄100미터 정도 나갈동안 주구장창 흘려봅니다
앞 1번 타자 40중반 히트합니다
7번 나님 긴장 오백배로 또 흘려봅니다
안됩니다
2시간 지나고 포인트 이동해서 10미터권 갯바위 근처에서 점심먹고 조류도 안가고
다시 수심 36미터권 이동합니다
바람탱탱 너울이 장난이 아닙니다
아침에 뭐가 잘못됐나 잠시 생각 생각 생각해봅니다
그때 중 도트듯이 수심이 떠오르고
그때부터 찌 회수때마다 수심을 30센치씩 더 줘봅니다
4호 막대찌에 4호 수중찌 원줄 썬라인마쯔다에디션3호에
목줄 2호 바늘3호 옥수수 이빠이4알
3번째 수심을 더줬을때 찌가 한번 깔딱
두번째 지긋이 깔딱 세번째 완전히 가져갑니다
나이 46에 밑걸림만 780번 이 밑걸림은
다릅니다
뭐시기가 꿀렁 꿀럼 심장이 터집니다
고기
이거는 고깁니다
챔질때 터져버린 심장에 피를 뿜으면서 외손을 힘껏 들어올립니다
100미터 나간 원줄이 서서히 감겨올때마다 오른손도 한번씩 받쳐봅니다 ㅋ
이건 선굵은낚시 흑조 바다낚시교실도 이택상도 김문수도 누구도 아닌 나 님 바로 내 낚시대 끝에서 전해져오는 이 36미터 수심 감시인것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이 조행기를 쓴 까닭은
깊은 수심에서의 낚시시 수심의 중요성을 저 스스로도 한번 더 생각해보면서 부끄러운 조행기 남깁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조사님들 감사합니다 안낚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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