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020. 5. 7(목).
② 출 조 지 : 남해 상주갯바위(도보)
③ 출조 인원 : 1 명
④ 물 때 : 7물(사리)
⑤ 바다 상황 : 강한 동풍
⑥ 조황 요약 : 벵에돔 8 수, 돌우럭 3수, 자리돔 2 수, 볼락 2수 도합 15 수..
살림망에서 꺼내지 않은 노래미 등은 미포함..
황금연휴 내내 집 지킴이가 되어...
된장, 고추장 컴 실력으로 낚시지식인 자판을 똑딱이며 설전을 벌이다 추한 모습 보이고 말았네요..
불쾌감을 드린 횟님들에게.. 부끄 부끄 , 지송 지송..
머리도 식히고..
지난 미숙함에 대한 반성도할 겸 가끔 들리는 상주 갯바위 도보 포인트에 갔습니다.
동풍이 무척 강했지만 파도는 심하지 않았고.
수온 떨어진다는 동풍상황이였지만 그간 수온이 많이 올라서인지 그리 차지는 않은 듯..
겨울에도 간간히 벵에가 보였지만 초파일이 지나니 어김없이 벵에가 보여주네요..
항상은 아니지만 가끔씩하는 방식데로 밑밥용 막크릴 한장을 4등분하여 냉돌실에 넣어둔 두덩이만 가지고 갔습니다..
즉, 밑밥 크릴 반장으로.
미끼 쓰고..
밑밥으로도 쓸 수 있으니..
시간나면 언제든 출동.. 짐도 간편.. 비용도 절감 등 참 편리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우더가 없으니..
바칸도 품주걱도 필요없고 조금씩 집어 미끼로 쓰고..
남은 크릴은 발앞에 던져주는 정도...
간간히 발앞에 노래미가 보이면 그넘도 잡고...
말성꾸러기 복어를 묶어두는 방법으로 참 편리하다 생각합니다..
빵가루를 사용하는 표층채비에서는 4종 셋트 어렵겠지요...
벵에돔낚시..
빵가루나.. 꼭 띄워서 잡는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전유동낚시는 가장 가볍고 예민한 채비로 표층에서 버닥까지 두루 공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바닥 층에서 입질이 있었으며..
당일 바다상황을 보아 빵가루 사용했어도 벵에가 뜨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채비(복수찌 전유동)에 대해서는 낚시교실 등에 소개하여 드린바 있어 읽어보실 수가 있고.
사용한 찌 사진은 올림을 자제코자하였으니 곁들이지 않았습니다.
* 주기 *
사진 아랫 것은 지난 5일 인근 방파제에서 잡은 문어입니다..
시험겸 나가 보았더니..
작은 문어 한마리..전날은 쭈꾸미 4마리를 보았습니다..
이제 문어와 쭈꾸미도 시작되는가 봅니다..
아직은 설문어...
아가문어를 현지어로 "설문어"라고 하더군요..
쭈꾸미는 너무 작은 스몰사이즈였지만 그래도 애기를 덮치네요.
공/사직 34년차를 대과없이 마무리하고 너무 너무 좋와하는 낚시에 매진할려고 합니다..
그리고 거처도 바다와 가까운 보물섬 남해에 자리잡았습니다.
바다와 가까운 해안지방 근무시 낚시채비연구와 소품을 만들어 보았으며 8년차의 각고 끝에 팔방찌를 선보이고 낚시박람회에 출품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열심히 연구하는 낚시인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