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일시 21.02.07

출조인원  나홀로~

물때 3물

새벽에 일어나 가덕도를 가려고 했으나 늦잠자는 관계로 가덕도에 전화를 걸었지만

자리가 없다는 선장님의 말에 거제도로 출발했어요~

9시 30분배를타고 서이말 계단맞은편 포인트 하선했습니다

뜰채펴고 낚시대펴고 채비세팅하고 이것저것하다보니 시간이 10시가 넘었네요 ㅎㅎ

바다속을 살펴보고 먼저 발앞에 밑밥을 투척해보니 잡어떼가 어마어마합니다

수심 체크하니 9~10 미터 나오네요  채비를 멀리 던지면 조금더 깊어지는 지형이고 우측에 수중여가 하나 있어 그 주변을 먼저

탐색해 봅니다

한시간여동안 열심히 품질하고 나니 큰놈이 들어왓는가 잡어입질도 없네요

집중해봅니다  천천히 찌가 흘러가는 방향에서 발앞쪽으로 찌가 살짝 당겨져 오더니 스르륵 잠깁니다

시원하게 챔질한번 ~

덜커덩 고기네요 꾹꾹꾹 하는 손맛이 일품입니다 ~

이건 감성돔이겟구나 하고 랜딩중 하선한 포인트 앞쪽에 따개비들이 많이 붙어있어 조심한다고 했는데 목줄이 쓸려 터집니다ㅡㅡ

대충봐도 30후반급이엿는데 아쉽게 되엇네요 ㅜㅜ

같은곳을 계속 공략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더이상의 입질은 없네요

피곤하기도 하고 채비도 변경할겸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합니다

그러던중~ 갑자기 배 2대가 줄을 이어달고 갯바위 근처까지 오더니 삑 소리한번과 함께 그물을 내리고 신나게 뻥치기를 합니다

뱃머리에서 돌던지는사람은 갯바위에 사람이 있거나 말거나 바다속으로 돌을 던지는데 갯바위에서 15미터권에 제 찌가 있었는데 바로 옆에까지 돌을 던집니다

신경질이란 신경질이 다나네요 욕을할수도없고 넓고 넓은 바다에서 왜 낚시하고있는 갯바위 앞에까지 와서 뻥치기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겟네요

오늘 꼴을 보니 고기는 물건너 간거같습니다

뻥치기가 불법조업이 아니다 보니 뭐라 할말은 없는데 그래도 갯바위에서 낚시하고 있는 바로 앞에까지와서 뻥치기를 해야하는지

씁슬하네요

뻥치기 동영상 올릴랫는데 안올라가네요 ㅋㅋ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다음주는 어디를가야 손맛을 볼수있을런지 다음주에 또 조황글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