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곰새우 입니다 ^^
어제는 유튭 쇼츠 배운다고 시간을 다 보냈네요 ㅎㅎ
하루 늦은 조행기지만 안 올리려다가 아쉬워서 올립니다^^
25년 7월 10일 목요일 대표님 포함 밴드 회원분들과 문어 낚시 다녀 왔습니다
04시 출항인데 일찍 만나 맛있는 야식을 먹고 가기로 하고 출발 합니다
항상 어떤 낚시를 하던 가는 길은 기대가 뿜뿜 합니다 ^^
02시쯤 풍화리에 도착 하니 밴드회원이신 낙주형님이 먼저 도착 해서 36가지 한방이 들어간 수육을 삶아 놓으셨네요
한방 수육이라 그런지 누린내를 싹 잡아서서 너무 너무 맛있네요
야들 야들한 수육을 야무지게 썰어 줍니다
침이 꼴딱 꼴딱 넘어 가네요 ㅋㅋ
야간에 조용한 항구에서 이런 저런 얘기로 오늘의 문어낚시에 대해 심오한 대화를 나눕니다 ^^
이런게 동출 낚시의 또다른 매력 아닐까요^^
라면 까지 야무지게 배 부르도록 먹고 출발 해 봅니다
고 ~~ 고 ~~~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멋진 카멜레온 대표님 ^^
이때 까지는 모두들 만선의 기쁨을 가슴에 안고 고 고 싱 ~~~~
우리밴드의 리더이자 명인이시고 허당이신 멋진 기영님과 근학님 ^^
아무리 흔들어도 문어가 안나와서 이동 중 입니다 ㅎㅎ
저도 심심해서 셀카로 한컷 ㅎㅎ
오전에 사량도에서 아무리 흔들도 이삭줍기도 안될 낱마리여서 대표님이 선장님께 나무여로 이동 해 달라고 요청
그리고 저 멀리 나무여가 보이네요 ^^
그나마 이동한 포인트에서 씨알 좋은 문어를 몇마리씩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포인트가 중요 하네요^^
그런데 물때가 지났는지 30분간 잘 나오던 문어가 물이 바뀌면서 입질이 뚝 끊어 집니다 ㅠㅠ
오전 일찍부터 여기 포인트에 자리 잡았으면 꽤 좋은 조황이 었을텐데 아쉽기만 합니다 ㅎㅎ
다시 사량도 어장으로 고고싱 다려 갑니다
때도 됬고 선장님이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 주시네요
기대한건 문어 가 잔뜩 들어간 라면 인데 문어 없는 라면 입니다 ㅎㅎ
그래도 배위에서 먹으니 너무 너무 맛있네요 ^^
비록 저는 한마리로 끝이난 허무한 문어 조황인데 기영님이 소감을 말 해 달라네요
아 ~ 아 ~ 아 ~ 마이크 테스트 ~~
어복 없는 니가 타서 그런거다 ㅋㅋㅋ
그렇게 대구로 돌아와서 대표님이 맛있는 밥을 사 주시면서 오늘의 패배에 젖어 있는 저에게 위로를 해 줍니다 ㅠ ㆍ ㅠ
맛있게 밥 먹고 집으로 와서 그래도 문어 맛은 봐야 겠어서 한마리 쪄 봅니다
눈물이 날꺼 같은 맛이네요
너무 쫀득하니 역시 생물이라 다릅니다ㅎㅎ
문어를 수돗물에 빡빡 씻었는데도 감동의 눈물과 함께 먹으니 짭짤 한게 간이 딱 됩니다 ㅎㅎ
문어 낚시 두번째 출조 였는데 몇년전 첫출조때(갑 한마리) 꽝 이번에 두번째 출조에도 한마리 꽝 역시 하던거 해야 하나 봅니다
역시 두족류는 얻어 묵는거다는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이상 허접한 조행기 였습니다 ㅋㅋㅋ
놀리기 없기 ㅋㅋ
사람은 해보고 안되면 잘 하는거 해야 됩니다 ㅋㅋ
'카멜레온찌' 밴드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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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우재상(곰새우)대구7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