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천에 콤비보트를 보유중인 동생과 함께
예전에 올린 타작 포인트에
벵에발포찌조법을 전수해주자 싶어
의기투합했네요.
오전은 벵에는 보이는데 도통 물지 않더군요.
25급들은 밑밥이 내려가면 계속 횡방향으로만 따라오고
윗쪽으로는 밑밥을 탐하지 않더군요.
열쇠고리 애벵들과 복쟁이들만 살판나서 불감당 ㅠㅠ
점심으로 수제햄버거 하나씩 냠냠 하고 컵라면으로 비맞은
몸을 데우며 30분정도 쉬었네요.
남해전체포인트 모두 오전 벵에낚시는 참 힘듭니다.
오늘처럼 저기압에 해무와 이슬비까지 내리는 환경에서는
날물에서는 거의 잡기 힘들더군요.
1시 물돌이 이후 들물이 시작되면서 복쟁이들은 크릴섞은 밑밥으로
따로 분리해주면서 에벵들 사이 사이 25~30급들이 간간히
짜릿한 손맛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애벵들과 지루한 전쟁중에 오후 4시반무렵
온바다가 하얗게 묻힐정도로 짙은 해무가 몰려올무렵
드디어 피딩이 시작되네요.
아침 9시부터 기다려온 피딩타임.
열나게 뽑아냈네요.

제일 큰놈은 33즘 되는 녀석이더군요
제일위에 사진 큰넘은 오늘 초밥으로 마눌님과
쌍디들에게 일용할 양식으로 위장속으로 골인
날씨가 흐려서 싹3님의 편광썬그라스 덕을 톡톡히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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