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 5味를 즐기는 홍합까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바람 없는 잔잔한 날 물 때 좋은 목, 금을 택한 출조 포인트도 골라서 들어갈 수 있었고 밑밥 역시나 최상의 스테미너 보양식을 조제 했건만 결과는 제목과 같이 쌍코피에 하기스 차고 철수 했수다.,,,,흑 흑

오다가다 사진 많이 박으면 뭐하겠습니까??
원하는 결과물이 없는 사진은,,,,,앙꼬 없는 진빵 이요,,,,,고무줄 없는 빤스요,,,,심장 없는 인간이니
똥 싸러 들어가서,,,,,방귀도 못 뀌고 나왓 으니 몬 낯짝으로 조사라고 칭 하겠는가?
언젠가 유톱에서 식당에서 남은 쌀밥을 버리기 아까워 냉동실에 차곡차곡 보관해 해동시켜 크릴과
짓이겨 써봤더니 최고의 밑밥이더라는 조사님의 말처럼,,,
착안하여 비록 팡이 슬어버린 쌀이지만 정성껏 씻어 강냉이와 압맥을 섞어 주었는데도,,,,
역시 고기 없는 곳엔 ,,,,무용지물 이더라. ㅎ

남해 쪽의 겨울 낚시터라면 고흥 쪽의 초도,소거문도,장도,역만도,황제도,등의 천혜의 낚시터가 인근에 즐비하게 있는데 그중 어제는 역만도 오늘은 초도 안목섬과 밖목섬중 사리 물때에 좋은 조황을 보여준 안목섬에 내렸네요. 최근까지 그래도 꼭 한 두 마리는 비친 곳 이라며 춘호선장이 신경 써 내려준 곳인데,,,,,,


시종일관 한눈팔지 아니하고 한 번의 입질을 기대하면서 흘리기를 반복,,,,
힘겹게 공들여 조제한 충분한 밑밥의 품질, 그리고 몇 번 와서 재미 본 경험을 바탕으로 채비법 구사
넣다,,뺏다,,,치고,,박고,,쭈시고,,,흘리고,,
짧게,, 속전속결,,, 신속하고 강렬하게,,,,,,,반유동으로 ㅎ 꼬시고
길게,, 심사숙고,,, 느긋하게 천천히,,,,,,,전유동으로 휴혹하고
이것저것,,상황불문,,,물,불,안가리고 ,,,,끄심바리로 ㅎ 막무가내 질질끌면서 협박도 해가면서
별의별 기법을 총동원 했지만 오늘은 생명체를 구경 못하고 철수

심지어 몇 해 전 심한 너울로 인해 낚시 불가해 시험 삼아 굴속 깊숙이 은밀한 저 속까지 찌를 넣어 후벼 파 잡았던 경험이 있어 시도해봤지만 역시나,,,,,
이곳 안목섬 포인트? 조사님들 보시면 웃음나오시죠? ㅋ
실력이 미천해서?,,,,,
팡이 쓴 백미를 써서?,,,,
몇 년 묵혀둔 고자 찌를 처음 써서?,,,
함께 온 조사님께 연락해보니 모두들 참 이상하시다,,,,ㅎ

그나저나
물든 안 물든 간에
바다는
그리고 갯바위와 낚시는 내 인생에 있어 둘도 없는 죽마고우며 참 스승이고 할 수 있네요. ㅎ
항상 이곳에 서기만 하면 생각지 못할 아이디어와 창의력도 번뜩이며 후회와 반성, 그리고 앞날의
계획과 실천 역시 바다와 갯바위를 통해서 40여년 가까이 해왔으니 가정과 직장, 선후배, 동료, 등 지금까지
무탈하게 마무리 질수 있나 싶기도 해서 마냥 바다가 좋고 낚시가 좋습니다.
한마디리만 더,,,,,,,,했더라면 금상첨화 ,,,,ㅎ ㅎ

올타쿠나,,,,,,핑계는 또 있어유?,,,,ㅎ
대 낮에 이렇게 해무가 낀 걸 봐서
수온이 차다는 걸,,,,크릴은 만져 봐도 현저히 차갑게 나타나는 현상!!

일찍 접고 청소하고 배를 기다리며 이것저것 늘 하던 대로 생각에 잠깁니다.
낼 할 일은,,, 이번 주는 또..

한바다호가 옵니다.
요즘 춘호 선장이 더 안달입니다. ㅎ
기름 값도 되지 않은 인원을 모시고 옵니다, 저조한 조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보자며?
조황을 알아야 조사님을 모실 수 있다면서 참 낚시꾼으로 참 선장입니다^*^

내일 부터는 바람도 불고 사리물 때 물도 탁해 질 거고 조황도 기대하지 않아 물색이 받쳐 줄 때 까지 기다려 볼 참입니당.ㅎㅎ
손 발 이 근질 어서 몇 조금 못 갈 것이 뻔 한 줄 알면서도....ㅋ

아이쿠나!!
큰일이다! 아침일찍 일어나 반려견 대교를 산책시켜 나가려는데 오른쪽 무릅이 펴지질 않네요, 분명 댜친데는 없는데
역만도에서 서있기 불편한자리에서 오랫동안,,,,,,,,,안목섬에서 이곳저곳 굴까지 몇번 이동했다고?
그렇다고 이렇게 걸을수가 없다니?
이까짓거 하다 키운 당뇨합병으로 이만저만 고생으로 관리했는데 또 뭔일일까?
확 겁질에,,,ㅎ
가까운 병원에서 똥침 두방 맞고 일주일 약 처방받고 하루종일 자고 일어났더니 괜찮습니다,,,ㅎㅎ
인낚 조사님들?
아시죠? 쫌 이상있다 싶으면 즉시 병원으로,,,,ㅎ
이까짓거,,,,,,,하다,,, 키우지 마시고.
일욜 잘 보내시고 항상 건강 기원합니다, 어복도 충만하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