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농어 원투찌낚시로 한수했습니다.
낮에는 더워서 못하고 해질무렵부터 밤사이 장타 60~80m 날려서 감성돔 8호바늘에 청개비 7마리 주렁주렁 달아서 해봤습니다. 한마리 덜컥 물어주네요.
60m 릴링하다고 식겁했고 뜰채가 없어서 방파제에서 높이 5m 들어뽕한다고 재차 식겁했네요. 다행히도 라인과 낚시대가 잘 버터준 덕분에 성공했습니다. 잡고나니 땀이 흘러내리고 팔다리가 후덜 거리네요.
이 녀석 때문에 주말이 즐거웠네요!
미안하다. 농어야~~~ㅋㅋ

☆ ||세상속으로|| 님처럼 저도 낚시 한 뒷자리는 흔적도 없이 깨끗이 치우고 정리하고 철수했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