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밑에 493번 글같은 경우 아니사키스충 ( Anisakis simplex ) 에 감염된 사례같은데 맞을랑가 ????

아니사키스충은 방어 , 붕장어 , 고등어 , 오징어 , 숭어 등의 내장에 기생하고 있으며 , 흰색으로 가늘고 긴형태로 길이는 2-3센티정도된다 .

아니사키스충에 감염된 생선회를 먹었을때에 위염등으로 위벽이 헐어있는 경우에는 이상처를 통하여 아니사키스충의 일부가 위벽을 파고 들어갈때 통증을 유발할 수 도 있으며 사람에 따라서는 한번 경험한 사람의 위벽을 아니사키스충이 다시 파고 들어가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서 복통설사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그러나 안심하시라 !!! 이충은 극히 일부가 위벽을 뚫고 들어가서 그곳에서 주머니를 만들어서 기생하다가 몇 일 후에는 스스로 죽으므로 ,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시키지는 못한다 .
-- 생선회 100배 즐기기 44, 45 쪽 인용 조영제 도서출판 한글 ---

우리가 낙수에 잡은 고기를 먹으려고 손질하다가 보면 내장등에서 꿈틀거리는 아주 역거운 넘들을 볼 수 있는데 고거이 바로 이 아니사키스충이 되겠다 .

그렇다면 이넘들이 발견 되었다고 그대로 버릴 수는 없는일이고 , 이렇게 아프지도 않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

요령은 생선이 살아있을때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내장등에서만 발견이 되는데 이는 생선도 생물인지라 자기보호방어기제에 의하여 살아있을때는 살속까지는 파고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
(물론 살속까지 파고 들어온넘들은 육안으로 바로 확인되니까 안먹는게 좋겠지 !!! )

고로 이넘들은 주로 생선의 장이나 간등의 내장등에 기생하고 있다가 활어가 죽은 후 근육의 방어체계가 무너지면 근육안으로 침투하니까 , 죽은후에는 신속하게 내장등을 제거하여 아니사키스충이 근육안으로 파고 들어갈 시간을 주지 말아야 하고 , 도마등을 바닷물이나 민물등에 철저하게 세척하면 되는것임 .

다시말해서 숭어같은 경우 기수어종이 되다 보니까 특히 이런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숭어회를 안전하게 먹고자하면 숭어가 숨넘어가기전에 바로 배를 갈라서 내장을 깨끗이 긁어내고 속을 바닷물이든 민물이든 물로 깨끗이 씻어낸후에 그다음에는 바로 썰어먹든 아니면 집에와서 썰어먹든 마음대로 천천히 썰어먹어도 된다는 얘기임 .

그리고 비브리오패혈증의 경우에는 다음에 한번 더 이야기 할시간이 있을것입니다 , 493번 글에 리플 달아놓은것중 비브리오균에의하여 감염된것 같다는 리플이 있어서 , 이야기인데 위의 사례의 경우는 절대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사례가 아님다 .

이상 완도에서 생선장사 준비하는 사고뭉치 였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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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fffer: 좋은 정보 감샵니다. --[10/15-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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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m740: 참고로 통증이 심하시면 일식집가면 주는 생강절인것 드세요.없으면 --[1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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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m740: 그냥 생강즙을 좀 짜서 드시면 괜찬아 지실겁니다. 저도 전에 그것때문에 --[1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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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m740: 여기 저기 알아 보았는데 생강을 먹으면 위에 있는 기생충을 죽인다고 하네여.소문이 아니라 책에서 본것입니다.한번 시도해 보시길.. --[10/16-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