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홍순지의 '빈 몸이 끊임없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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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홍순지의 '빈 몸이 끊임없이'랍니다

G 1 1,222 2002.12.16 13:59
홍순지의 빈몸이 끊임없이라는 곡입니다
불교음악이죠...
부용영관(1485~1571) 선시에 백영운님이 작사를 하셨다는군요

종교에 무슨 선이 있겠습니까-?
어려서 사탕을 얻어먹는 재미에 교횐가-? 성당인가에 가봤고
여학생들 후리러 (이기 무신소리고-? ^^;;;;;;;;;;;)
정정하겠습니다 ^^;;;;;;;

집근처의 교회에도 가보고
술, 담배를 허락하는 낚시좋아하는 신부님땜시 성당에서 영세도 받았건만
베드로의 전직은 어부였다는 설을 굳게 믿기로하고 바다를 떠돌고 있습죠.

어느싸이트에서 듣고 저장해 두었는데
님께서 귀에 담기시는 모양이군요.
그싸이트에 가면 찾아서 보내드리기로하지요

뽈라구님도 남은 2002년의 시간 유용하게 보내시고
내년에도 도깨비이야기를 계속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빈 몸이 끊임없이 공부하느라 어느새 검은 머리 백발 되었네
유마도 문수에게 묵언으로 대했고 석가도 한평생 말 안 했다 하셨으니

우두커니 앉아서 분별을 끊고 바보처럼 살면서 시비 않으니
모든 생각 산 밖에 날려 버리고 언제나 청산 속에 말없이 지내리라
빈 몸이 끊임없이 공부하느라 어느새 검은 머리 백발 되었네

유마도 문수에게 묵언으로 대했고 석가도 한평생 말 안 했다 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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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G 좋은바다 01-11-30 00:00
님의 글을 뒤늦게 보았습니다.
저 역시 사탕발림에조차 교회문턱을 넘어보지 못했고,
어렸을적, 어머님께 손목잡혀 절간에 가선 사천왕상의
튀어나온 눈알을 신기해 하던 기억밖엔 없는 사람입니다만
그저.. 음률이 고와 듣고 싶었을 뿐입니다.
님의 마음 씀씀이에 감사 드리며
종종 온라인상이나마 자주 만났으면 합니다.
님의 건강을 바라며..... --[12/16-2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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