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통영 공동묘지포인트에서 새볔2시에들려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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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통영 공동묘지포인트에서 새볔2시에들려오는?......

G 7 4,799 2002.12.29 18:41
얼마전 일이었다.
컴에서 만난 조사 한분과 나는 부푼 기대속에 통영에 연이틀 고기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야영계획을 잡고 소주2병. 침낭가지고 라면등....
오후3시경 배에 올랐다 . 선장님 왈 .포인트 앞에 내려주면서 하시는 말씀이 귀신 어쩌고..저쩌고...
갯바위 꼭대기가 공동묘지라며....나는 배엔진 소리에 잘들리지않아 대꾸도 않고내렷다.
나와 모조사한분은 기대속에 낚시 채비를 얼른해서 입수하자마자 방생급 참1..볼락..
어느듯 날이 저물어가고...우리는 저녘 식사로 라면을 먹고 난뒤 찬바람속에서 오늘저녘 푹 자기위해서
(참고로 난 추위는 질색이라)가져온 소주는 나혼자 얼른 마셔버리고 옆조사님에게 저먼저 잘게요 말하고나서 약간의 술기운속에9시경 따뜻한 침낭속으로 몸을 완전히 숨긴채 난 깊은 잠에 빠졌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한잠들은 나의 등에 갑자기 왠 얼음같은 차가운 냉기가 나의 등에서 머리 뒤통수 까지무엇인가 스쳐지나가는 것이아닌가? 난 어두운 침낭속에서 정신이 번쩍들었다. 머리끝이 쫙 올라서며 이상한 기분속에 갑자기 낮에 선장이 말한 공동묘지 귀신생각이 떠오르기 시작하고 무서운 공포에 질렸다.난 정신을 차리며 분명 같이 온 조사님을 불러볼까 생각하다 부끄러워서차마 그렇게는못하고 .어둠속이라 난 휴대폰 불빛겸 시간이라도볼려고 꺼내니 그시간이 새볔2시반경....갑자기 밧데리약이 삐릭삐릭..꺼지는 것이 아닌가. 정말 난감이 교차하고 설마 귀신은아니겠지 마음속으로 다짐하며 내가 추운날 갯바위와서잠을 자고해서 기가 빠졌나. 헛 귀신생각을 다하고..무서웠지만 난 침낭밖을 내다 볼 자신은 없고 그냥 잠을 청하기로 마음먹고 눈을 감았다.얼마전 조행기에서도누군가 텐트치고 야영하다귀신소리 정말 들었다는글을 본 기억이 갑자기 나며 이 포인트가 그 조행기의 포인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들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갯바위엔 둘분인데 처음듣는 이상한 누군가의 대화 소리가 들리기시작하는데.......
분명 같이온 조사님 목소리는 확실히 아니고 난 극도의 공포속으로....
아..또 들려온다
이번에는 선희야..선희야..으흐흐..신음소리.그것도계속.. 난 분명 모르는 여자이름 부르는 소리......
아 미치겠다. 이것은 분명한건 사람의 소리는 아닌건 확실하다.
도저히 어둠속의 침낭에서는 참을수없었다.난 정신을 차리고 내 눈으로 귀신을 봐야 죽지않을것같은 예감이들어.. 침낭밖으로 내다 보는데...정말 귀신이.... 사람이라면 누워있을수없는 그런 갯바위 끝 자락에 시커먼 그 누군가가 누워있고..뒤 공동묘지 쪽에서뭔가 위로 쑥...
오늘은 이만 토끼같은 얘들이 와서....
(참고로 저의 실제 이야기 입니다.나머진 시간내어서...이런일 처음당하는지라 너무무서워...)
누군가가 누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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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G nasca2327 01-12-01 03:00


다음이궁금하군요. -[12/29-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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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참볼락 01-11-30 00:00
너무 궁금타.2편 빨리 올려주세요! -[12/29-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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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천안감시 01-11-30 00:00
소름이 쫘악.... -[12/3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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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baedung 01-11-30 00:00
사람미치게.하네..얼런.후편올리세여..님아!빨리올리고 대물 하시길....^^ -[12/3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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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히라스 01-11-30 00:00
하나도 안무섭네,,,,,, 뻥까지 마세요.... 요즘에 무슨 귀신이 있다구...... 아이고 무서버라 빨리 잠이나 자야지....ㅎㅎㅎㅎ^^ -[12/31-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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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pat44 01-12-01 20:00
히라스님 클났네요^^ 그것은 바로 인어공주였는디^^.... -[12/3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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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히라스 01-11-30 00:00
앙?? 이런 이런..... 인어공주님이 얼마나 이쁜데 그런소릴하시다니..... 눈에 넣어도 안아픈데ㅎㅎㅎ^^ -[12/31-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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