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지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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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지혜를......

G 2 2,469 2003.01.06 17:20
부산 수영강 하구 민락다리주위에서 어린시질보내고 (멍게도 많이잡았죠.)
학창시절, 군시절, 황금같은 시절다보내고 흘러흘러 정착한곳이 양산골,
우연히 어린시절 고두놈들을 만날줄이야.....
마눌 자식 달려있고 고집불통도 여전하고 자주만나고 보니 물가에 놀던넘들이
휴일에 무얼하고 놀겼읍니까,
당연히 낚수대는 필수휴대품이고 언제나 삼인외 주방장 아우한명은 늘같이 갯바위로...
실력이래야 흘림초보에다가 장대처박기 보잘거없는 실력 삼인방이였읍니다,
그래도 갯내음이있고 파도가있으면 그져그만 입니다,
못잡는다고 보고 주방장이 항상 주부식은 챙겨갔으니까요,
95年모월 모일에 욕지도(포인트모름) 어둠속에서 상륙하고 볼락몆수에 안주삼아
맑은음료 몇빙하고 해가 올라오데요,
각자 취향대로 낚수에 몰입했는데 두시간이 흘러도 입질이 전혀 없으니 나, 친구1은
낚수포기하고 시원음료로 잡담을 한참하는데 비명소리가 요란하여 뛰어가보니
친구2가 3칸민물 연질대가 U자를 형성하고있고 고기는 좌우로 밑으로 휘접고 다니데요,
약10분을 구경했는데도 고기는 얼굴을 않비주데요, 온갖폼은 다잡고 그런와중에....
친구2 왈~ 힘도들고 고기얼굴도 봐야하니 친구1 보고 낙시대를 인계하고 갯바위
밑으로 고기얼굴보러 내려가는도중에 고넘의 고기가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것처럼
감생이가 비행을 마치고 갯바위에 내동댕이 .......
친구1이 있는힘을다해서 들어뽕...(친구2의농간에 과장된모션 눈치챈친구1)
(실은 3인모두 30이상 잡아본적도없음)
감생이는 33정도 친구2얼굴은 일그러지고 야! 잡고있으라했지 들어뽕하라고는 말한적없다,
이~노~무~ 자슥아 ... XXXXXXXXXXXXXXXXXXXXX
친구1 왈~ 자쓱아~~~네가 못올려 삘삘하는것을 내가 잡아졌으면 고맙다해야쟈....
개xxxxxxxxxxxxxxxxx 네는죽었다깨어나도 네고기는 않됬다. 알간나 임마야...
둘~ 타투는사이에 나는 감생이를 칼질해서 주방장캉 시원한물과함께 .낄ㄲㄲㄲㄲ...
많은 시간이흘렀건만 낚시말만나오면 지금도 서로가 잘낮다고 우기니.......
나는 제삼자라.....
제4자가 되어서 그러한상황에서 현명한 처신은 무었이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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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G wnxoqor 02-11-30 00:00


드시기만 하면 되는줄 아뢰오. ^^ -[01/07-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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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버들피리 02-11-30 00:00
ㅎㅎㅎ 재밌게 잘 봤습니다. 살점과 뼈로 반을 나눠 싸우는 동안 살점은 드시고 뼈는 매운탕 해 먹으라고 주면 되겠습니다.ㅎㅎㅎ -[01/0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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