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랑 님의글 고정관념 에서 벗어나자 라는 글을보고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같이공감 하는 부분이 많아서 몇년전 쯤 되었읍니다 후포 방파제 에
아침 일찍이 벵에돔 을 잡으로 들어갔는데 거의 끝 부분에 자리를 정하고
낚시를 시작 하는데 이상하게 입질한번 없드라구요 그많은 고기들이 밤새
다 어디로 이사간것 같았어요 2시간 여를 낚시했읍니다만 조과 는 0로
그래서 낚시를 접고 나오다 보니 방파제 초입에 수심이 약2미터 되는데서
고기 몇마리가 보이길래 밑밥을 몇주걱 던지니까 디 디 피 안 에서 고기가
나오기 시작 하는데 굉장히 굵은것도 있드라구요 낚시대를 피고 시작한지
1시간여 만에 이십여수 해서 일차 집에보내고(12 쿨러 라서)나머지는 밑밥통행
그때의 채비를 말하면 믿지않으실 분이 많지 싶읍니다 민장대 3.5칸 본줄 3호
목줄 3호 찌부력1호 목줄3호는 길이가 30센치 밖에 쓰지를 않았으니까요
상층과 중층에는 씨알이 잘고 밑바닦에는 씨알이 굵기 때문에 빨리갈아 않칠려고
목줄을 아주짧게 쓴것이죠 벵에잡으로 다녀본 분들은 이상하다 하겠죠 그러나 사실입니다
그날 오후에 손님이 오셨길래 그포인트로 보냈드니 조그있다가 전화 가 와서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보니 그만큼 목줄을 짧게 쓰라고 신신당부 를했는데 목줄 길이를 1미터
이상씩 쓰고있는게 아닙니까 그 손님들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질 못한거죠 낚시를 하다보면
채비도 변칙을 쓰는 사람들이 고기를 더많이 잡는것을 본적도 많아요
그리고 그날 방파제 초입에 고기가 몰린 까닭은 방파제 공사중이라 방파제끝에 돌을
넣는 바람에 고기들이 놀래서 조용한 초입에 다 모여있던것 같읍니다
좌우지간 낚시 는 해볼수록 어렵고 이해못할 부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 끝이 없는 공부라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