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4기 거문에서꽃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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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4기 거문에서꽃피우다.

1 백수&바보 11 2,767 2011.03.30 21:03
   고요속 의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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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동을 등에 업고 앉은 대지는 어둠속에서 꿈을꾸고

맑고 고운 입김 불어 아침을 열고

흐릿한 눈망울 비비며 애써 눈떠보니

~~ ~~  ~~

세상은 온통 우유빛으로 물들여지고

밤새워 춤을춘 흔적의 그림자는  

세상을 바꿔 활짝 웃고있다.

 

성난바다의 파도인양 파동의 얼굴을 한 모양새와

엉큼 엉큼 기여들어간 바둑이의 발자국에 얼굴을 내여물고

아무런 반응도 없이그져 그렇게 내동댕이 쳐진 모양으로 앉았다.

 

얼마나 길고머~언 엄동을 간직 할려고 줄기찬 하얀솜 은 쉴새없이

우리네의 발길을 잡을까?

 

마음구석떼기엔 춤을추는 바다 향한 마음으로 꽉~~메여있고

해동속 봄처녀의 소식만을 학수하면서 보낸 시간이 얼마 였던가?

 

입춘을지나 춘분이 지났음에도 찬기운은 육신을 감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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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되기 싫어서 회피한 바닷옆 갯바위의 그림자는

가슴깊이 파고들고

단세포의 뇌에도 구겨진 편지처럼 소복이 쌓이는데...

 

"동태될까 두려워 깊은 잠행으로 지내온 시간"~~

 

설읶은 봄기운이 볼을 스치니

잠속에서 일어나 기지개 들어 발길을 옮겨볼까?

 

비서통의 깨알같은 메모따라 인사를하고..

 

길따라 함께했던 거문에서의 1차 와 2차를 거쳐

 

가거도1박2일 에서의 아쉬움을 달래 보고자

 

또한번 거문으로의 여행을 하여볼 요량으로

 

어느새 리무진에 몸을 싣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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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  ----胎  動--------

깊은 잠속에서의 기지개와 더불어
그간에 만나 뵙지 못한 조우들의
얼굴 마다엔 머언 지난날의 스친
얼굴인양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저마다의 충천된 모습으로 그간의
잠재워 두었던 이야기 보따리 마다엔 보리수의 열매처럼 주렁주렁한
이야기속에 일행을 실은 리무진은
한없는 질주를한다.
 
bu_10.gif  관광 리무진에 육신을 싣고
 
차창밖~~
달빛과 자동차들의 불빛에
현혹된 사물들의 파노라마는
외줄위에서 춤을추는 사당의 몸짓
처럼 올랐다 내렸다 의 반복속에는
나의 꿈을 실은 마음 처럼 올랐다가
내렸다가 를 반복한다.
어느새 도착된 괴기들의 곡식창고
너도나도 각자의 주어진 양식 준비가
한창이고..~~ 
 
교통및갯바위가이드
고급리무진뻐스왕복교통비 00.000원
고흥->거문왕복크루져선비 00.000원
거문에서갯바위안내관광선비 00.000원
 
식비
아침,점심,저녁 15.000원
지불은15.000원인데실제의식대는21.000원정도의고급식사대접
 
괴기에게베풀양식
크릴(6덩어리) 18.000원
혼합집어제(2봉지) 8.000원
혼합곡식(보리2봉지) 1.000원
괴기꼬드길미끼(1덩어리) 5.000원
 
 
총 여행경비180.000원

 

밤새워 달려온 몸체들은 피곤할만도 한데 피곤한 기색은 하나 없고

저마다의 눈망울엔 의지만이 가득한 저승사자의 두눈처럼 빛이나고

일행맞은 네온의 졸음도 신기한듯 아래보며

웃음을 잔뜩 머금은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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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준비된 게이들의 양식을 다시 리무진에 싣고

희망찿아 떠나는 일행분들과 더불어 우주를 정복할

모양으로의 같은 옷차림 으로 단장하기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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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에서거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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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_0655.JPG?type=w3   무겁게 짓누르는 눈까풀을 애써 치켜 세우며
오전의 전투를 위해 꾸역 꾸역
입벌려 인사를 시키는 만찬을 시작하고
모닝커피를 입가심으로 마무리 하고
다시 관광리무진에 육신을 맡겨
어둠속의 찬공기를 벗삼아 내달려~~
 

 

SAM_0233.JPG?type=w3 20여분의 시간이지나고
도착된 고흥 지족항
어둠에 뭍힌 항구의 바닷내음
얼마만에 맡아보는 향기인가?
오금이 져리도록 그리워하며 지냈던 시간들이
주마등 처럼 스치고 온몸속으로
파고드는 전률을 느끼며 흐릿했던 눈망울엔
번개가 친다.

 

 

始 作
부시시 눈을 뜨기 시작하는 항구는 아직도 어둠과의 이별을 하지 못한채
흐릿한 가로등불이와의 커뮤니티중이고
가늘은 해무를 업고 앉은 바다는  춤을추며 노래한다.
철썩철썩 왔다 되돌아 가는 자기의 육신에
파동을 싣고파음의 여운만을 남긴채 소리없이 피고지고~~
말없이앉은
관광유람선이의 파안대소와 함께
거문보며 치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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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간30여분의 항해 끝에 맞이 하는 거문항
또다른 시작의 관광 유람선이
눈앞에 우뚝섰다.1차의 항해후 도착된 항에서
2차의 항해와 더불어 각자의 포인트 하선을 위한
유람선에 각자의 화물을 옮겨싣고
이때의 생각이란....~~왜? 내가...??
이고생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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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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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스타트의채비구성'
1-53낚싯대,2.500번LBD릴,2.5호원줄.1.7호목줄
 꿈을실은 달덩이를 바다 향해
내동댕이 치니...
 
소망을 실은 당덩어리는 둥실 둥실 꿈을싣고
님마중에 나서고
 
뚜벅뚜벅 곡예하는 물결위에서 춤을추며
하얗게 넘실거리는 구름위에 몸을 맡긴채
쥔님의 소망찿아 말없이...~~
 
반복적으로 흐르고~~
 
텅비여진 바늘끝만 쥔장에게 되돌려 줄뿐..
 
아무런 소득없이 반복되고 있으니
쥔장의 쌍판떼기는 어느새 흐트러지고 있다.
 
천만년의 이야기를 품고 앉은 갯바위는
침묵속에서 활짝 웃음짓고 나를 안고 앉아.
 
넘실덩실 하얗게 피고있는
파동의 구름위에 둥실둥실
흐르는b호의 달덩이는
 
바람속에 묻혀진 세레나데에 몸을 의지한채
쥔장의 염원을 담아 한창을 여행중이고....
..
 
염원을 담지 못하고 되돌아 오는
b호의 달덩이는 축늘어진 가늘은 몸체에
변함없는 얼굴을 파묻고 힘없이춤을추며
주인에게로 돌아온다.
....
 
인내속에서의 커뮤니는 허황된 꿈으로만
각인되여 또다시 나를 바보로 만들려나 보다.
 
갈길은 발앞인데 물밑의 미인이나 쾌남은
소식이 없고 미련도없는양 흐르는 시간의
초침은 쉴새없이 앞으로 앞으로만 길을걷고
 
내달려온 약속된 시간의 끝에서
 
허탈의 긴한숨과 더불어 왔던길따라 되돌아
가야만이 되나 보다.
 
오늘도 무심한 바다는 또다시 나를 철처히
바보로 만들려나!!?.
그도 한번이 아닌 2번씩이나.........!!
외로이 떠있는 외갈매기는
구슬픈노래 하며 울음짓고
한가로이 떠있는 모습은 천진스럽기도한데 나와 함께 놀기만
하자는둥 머릿위를 오며 가며
인사한다
 
찰나다.......!!
 
 
순간속에서 찿아드는....
 
.....잠행....
 
 
갈매기의 선물 이였나?
쿨러 바닥에 딱맞는
바다의왕자를 선물받고
 
또다른내일을기약하고....~~
 
 
그래도 아름다운 금수강산속의
 
갯바위의 웅장한 풍경을 담고 왔으니
위안을 삼고 다음을 기약하며
이번 조행의 여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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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댓글
50 발전 11-03-30 21:44 0  
긴 시간의 보상치곤 빈약합니다. ^_^ 그러나 그마저도 허락하지 않을때가 비일비재하지요? 다음엔 더 좋은 조황의 기대가 낚시를 계속하게 만듭니다. . 전 다음주에 장박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대상어를 볼락으로 바꿔 보려합니다. 생각을 바꾸면 꽝은 없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하고, 볼락이 제철이라서 그렇습니다. . 거문도 그쪽 방향으로 가게 될텐데, 가끔 감생이도 도전해 봐야지요. 서해 참돔 시즌엔 함께 찌를 흘려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0 백수&바보 11-03-31 17:51 0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더.~
고등학생은 빼고 감투있는 넘으로만 찰칵 했십니더,
그래도 얼굴 볼수 있어서 많이 바다에 감사하고 왔십니다.
언제쯤입니까?
거문이나 추자나 계획이...?/
서해 참돔님이 오시기만을 학수 고대 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5월중순이 되지않을까?? --바보생각..~~
왔다쿠몬 바로 달려 가입시다요~~
----건강하십시요---
50 발전 11-04-01 10:18 0  
화욜 내려갑니다. 일욜이나 올라오려고 하고요. 더 있을수도 있지만.....
서해 참돔이 안정적으로 잡히려면 6월은 되어야 하지 않나요?
그때나 한번 동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길 가셨는데 조황이 아쉽습니다.
서론은 조행기가 아닌
내가 한편의 시를 읽고 있나?
하고 착각했습니다.
꼼꼼하고 세심하고 깔끔한
멋진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66 백수&바보 11-03-31 17:58 0  
감사합니다
꽃피고 새우는 따뜻한 봄을 기다리다가......
지치다 보니 끄적끄적하여 보았습니다.
그간의 심경을 다야 표현할수 없었지만
과찬의 말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님의조행도 잘 탐독하고 있는 팬이기도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사진과 글 남겨주세요..
1 부시리인생 11-03-31 06:02 0  
가슴에서 피워나는 조행기 감상 잘하였습니다,
추억은 그렇게 애잔하게 가슴에 묻어나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1 백수&바보 11-03-31 18:01 0  
감사합니다
님의 조행에야 못미치겠지만
마음에서 울어대는 대로 끄적 거리곤 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좋은 음악과 사진 글 많이 올려 주십시요.
지나다가도 잘 탐독하고 있습니다.
6 안양리더낚시 11-03-31 11:39 0  
어르신  안녕하세요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추자도는엔제나 갈라나...요즘가면대박인데 조금때한번가시저....
6 백수&바보 11-03-31 18:07 0  
헉~~
김사장님 이곳에서 보겠군요.
꼭한번 날짜를 맞춰 볼려고 애를 애를 쓰는데
왜이렇게 안맞아지나 모르겠군요.
꼭~~한번만이라도 맞춰 볼려고 노력중입니다.
4월11일경에 한번 맞춰 볼께요.
어르신님께 안부도 전해주세요.
뵙는날을 기대하면서 안녕하시길~~
1 레츠고 11-03-31 15:28 0  
사진과 더불어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글의 구성이 정갈하게 잘 꾸며 졌네요....
어떤 한편으로 는 시인께서 낚시를 하고 온것이 아닌가 생각 될 정도입니다....
멀리까지 가셔서 많은 손맛을 보아야 했는데....아쉬움을 뒤로한채
끝나는 군요...수고했습니다
1 백수&바보 11-03-31 18:12 0  
감사합니다.
그래도 얼굴을 보았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이곳에서는 내만이라도 원도나 마찬가지지요.
가는길이 하도 멀어서요.
그래서 거문이나 가거나 추자나 완도권이나 통영권이나 거제권이나
마찬가지로 여겨집니다.
그러기에 어디로 갔던 얼굴이라도 볼때는
바다에 감사하며 행복합니다.
바보로 만들지 않았으니까요..
--항상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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