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뉘보다 예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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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뉘보다 예쁜 그녀~

1 부시리인생 22 4,939 2011.08.30 13:46
 
 
 
 

파김치가 되어 퇴근을 하고 오늘은 어떤일이 있더라도

집에서 쉬어야겠다는 피곤에 눈거풀이 자동으로 감긴다.

한통의 전화가 단잠을 깨우는데 쏘렌토김이 자기 집사람과

큰처남이 욕지도 고구마를 캐러 가는데 같이 가자는것이다.

나는 단연코 일요일 흔들고 와서 쉬고 싶다라고 분명히 의사

전달을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전화질로 유혹을 한다,

그래 제 아무리 던져봐라 내가 입질을 하는지, 쏘렌토야~ㅋ

나는 도저히 오늘은 피곤해서 안되고 내가 너무 강심장이고

간이 큰남자라고 하지만 집사람한테 맞아 죽는다.

이제 영영 낚시 가지 못할수도 있다. 쏘렌토야,제발 잠좀자자~

그러나 결과는 낚이고 말았다는 거지요~

계속해서 전화질로 잠도 다깨고 이거야 원~

그래 한번 또 가보자 ㅎ

욕지권으로 갈려고 했지만 두모호 출항 계획 없고 어디로 가지~

궁리중에 일요일 같이 흔들러간 불볼락님과 아디다스도 마침

좌사리로 간다고 하길래 나드리에서 시간 맞춰 도착, 휴~힘들다.

그러나 바다공기 한숨 들이쉬니 피곤이고 뭐고 없다는것

아시죠~ㅋ

흘림낚시 조사님들 틈에서 안장덕 경유 돌고돌아 좌사리 입성,

참돔치러 미친놈처럼 많이 들어왔던 좌사리, 참 오랜만이다.

4명이서 흔들자리가 마땅치 않아 등대섬 맞은편에 하선

김밥을 간단하게 먹고 캐스팅을 하자 제일 먼저 입질은 쏘렌토김의

큰처남, 무뉘는 처음이라고 했는데 감자 한마리 올린다.

음~ 개체수는 있는것 보니까 희망은 샘솟고 열심히 흔들었다.

사이섬 사이로 조류는 대단했고 더이상 입질없어 반대편으로

기어올라 발판 편한 자리로 가자 먹물 흔적 발견, 그럼 여기서

정말 열심히 또 흔들었다., 쏘렌토김 와이프도 처음이지만

귀미테를 붙이고 먼 이곳까지 와서 신랑과 보기 좋게 흔들어 댄다.

고구마,감자 10여마리 건지고 쏘렌토김이 갯바위에서의 초라한

만찬을 위해 회를 썰고 와이프는 보조하고~~

맛나게 먹고 있는데 나드리 김선장 배를 몰고 들어오면서 마이크로

이동 한번 해보실랍니까, 눈치보며 아끼고 있던 무뉘회 다먹지도

못하고 짐을 챙겨 칼바위로 또다시 도전, 날물이 진행되고 마치

선상에서 흔드는 기분이 들면서, 그래 흔들고 흘리자 쭉쭉~~

철수 1시간 가량을 남겨두고 또 팔이 빠질것 처럼 흔든다.

엘보가 온것 같이 왼쪽팔 관절이 아파와도 흔들자~

첫생에 그것도 오늘의 장원급 고구마를 건져올린 쏘렌토김 와이프~

쏘렌토김에게 "자기야 이것봤제, 내가 어복이 쫌 있다, 앞으로

내하고 낚시 다니자"며 구박을 주는데 어찌나 우습던지~ㅋ

어둠은 깔리고 철수, 뱃전에서 불볼락님과 아디다스 조과 확인결과

거의 몰황수준, 다스야 이것 몇마리 가져가서 매장직원들과 썰어 먹어라~ㅎ

집에 진짜 갈려고 했는데 쏘렌토 끝까지 자기 집에 가서 한잔 더 하자고

얼마나 보채는지 ㅎ, 끌려가다시피 해서 쏘맥과 무뉘의 환상궁합

머리가 뽀사질라 합니다, ㅋ

중요한것은 오늘 욕지에 어제 3사람(나빼고) 또 흔들러 간다고 한다.

지금쯤 어디에서 흔들고 있을지~   

그리고 왠만하면 입질 하지 말아야지~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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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댓글
1 헛챔질.웅 11-08-30 15:17 0  
아이구 이번에는 안면이 많은 분들과 또````대단하다는 말밖엔 ,,, 어제 아디다스가 무늬 몆마리 마누라 가게로 들고와서 마침 전갱이 ,고등어 잡았다고 함안에서 쿨러채 들고오신 메기형님이랑, 전갱이구이, 고등어구이 ,무늬양과 한잔 했네요
1 부시리인생 11-08-31 07:30 0  
웅님,다스가 잡은 무뉘와 메기님의 전,고로 쇠주
여러병 자빠뜨리셨겠네요~ㅋ 언제 한번 보도록 하입시다,
1 쏘렌토김 11-08-30 15:30 0  
우리 마눌이 오징어 하면 이제 자기가 먼저 또 가잔다!!!
지가 가야 큰거 잡아 온다고 ㅋㅋㅋ 그래서 또 오늘 마눌 애깅세트 질렀슴다 ㅠㅠ
시즌 끝나가기전에 행수랑 다 같이 한번 흔들러 가 보입시다 ^^*
1 부시리인생 11-08-31 07:41 0  
큰일이다, 내가 보기에도 너보다는 마눌이
더 낚시를 잘하고 어복도 많은것 같더라 ㅋ
나도 합사 다시 감아야 하는데 추천 한번 해봐라~
1 megi 11-08-30 17:28 0  
다스야 . 오징어 맛잇게 잘뭇다..
엄 청 피곤 했을텐데.
수고 마이했다.
1 부시리인생 11-08-31 07:42 0  
메기님, 수고 많았습니다,ㅋ
다스가 그날 제법 풀었나 봅니다,
17 갈감생이 11-08-30 17:39 0  
마이 보던 사람들인데 ㅋㅋㅋ
좌사리 오징어 잡으로 다녀 오셧내요
좌사리 오징어 보다 부시리??(행님 아닙니다) ㅋㅋㅋㅋ
더많아요 버글버글 하던데요 ㅋㅋㅋㅋ
17 부시리인생 11-08-31 07:43 0  
갈감, 지금은 부시리가 판을 칠때 아닌가~ㅋ
손맛을 따라올 어종이 어디 있겠냐,
장사 잘 하고 있나~
1 바다그리고산 11-08-30 19:16 0  
함안 사나이들이 이젠 다 잡고 있는 것 같네 쏘레토김은 제수씨 또 한사람 꾼으로 만들어났네 ㅋㅋ
행님 지난 조행기 몰아서 올립니까? ㅋ
저도 어제 오징어 손맛좀 봤습니다.ㅋ
그자리 다시한번 내려보세요.
퍽퍽 하던데요.ㅋㅋ
수고하셨습니다.^^
66 부시리인생 11-08-31 07:46 0  
안올릴려고 했는데 한번씩 소식은 전하고 싶어서~ㅋ
제수고기 한마리 했는지 궁금 하다, 다음에 그자리에
가서 원껏 흔들고 와야겠네, 수고 많았다 다스야~
17 곰새우 11-08-30 22:17 0  
낚시 이건 취미가 아니라 중독인것 같습니다
저역시 중독자 구요^^
안가면 미칠것 같고 갔다 오면 또 아쉽고
아무리 힘들어도 가면 피로가 다풀리고
암튼 연짱으로 흔들로 가신것 보면 대단한 체력인지
아니면 대단한  정신력인지
잘보고 갑니다
즐낚 안낚 깨낚 즐기세요
17 부시리인생 11-08-31 07:48 0  
중독 맞습니다, 현재는 체력과 정신 둘다 제로입니다 ㅋ
하지만 바다로 또 나가는것 보면 아닌것 같기도 하구요~
늘~ 좋은낚시 하기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통영뽈라구다 11-08-31 09:19 0  
진 짜  무늬보다 예쁘네여^^ㅋ

수고하셨습니다.
1 부시리인생 11-08-31 18:47 0  
쏘렌토김은 복도 많은가 봅니다 ㅋ
영자님 사랑님도 한미모 하시는데요 뭘~ㅎ
1 낚시조교 11-08-31 09:47 0  
안녕하세요^^
바다를 본다는것, 고기를잡는것,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없다면,무슨 삶 이겠어요!
멎진 조행기 입니다..... 엄청 행복해 보이시네요^^
몇일전 저두 좌사리 안제립여 인낚에 조행기 올렸는데~~ㅜㅜ
건강하시구요,,다음에도 멎진 조행기 기다려집니다...
1 부시리인생 11-08-31 18:49 0  
쏘렌토김이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거죠~ㅎ
못봤는데 나중에 인사 드리겠습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1 강진바다 11-08-31 09:50 0  
웃는 모습보다 여쁜게없겠죠.
아미부터 침 넘어 갑니다.
삼실에 앚나서 무늬 잡을 제주는 없고
퇴근길에 활어판매장이 함 돌아 봐야겠네요.
혹시...갑오징어라도 있는지...
잘보고갑니다.
1 부시리인생 11-08-31 18:50 0  
항상 웃을려고 하는데 참 힘듭니다,
지금쯤 갑오징어 회 한점 드시는지요~ㅋ
오늘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또한분의 이뿐 여조사님이 탄생 하십을 축하 드립니다 ...........

ㅋ바다낚시에  매료되면 안되는데....
언제나 안낚 즐낚 하세요^^

^^좋은그림 잘보고 갑니다.................
1 부시리인생 11-08-31 18:51 0  
안그래도 그녀에게 에깅대와 릴을 하나
장만해준것 같았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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